주안식품-ARCO건설 2500만 달러 계약
하나 팩토리도 2000만 달러 건설 계약
건설자재업체 'D'사 2500만 달러 수출
충남 스타트업 슬로커 700만 달러 수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이틀째인 18일 대형 규모의 계약과 업무협약 체결소식이 속속 전해졌다.
먼저 조지아 및 앨라배마에서 공장자동화 설비회사를 운영하는 하나 팩토리 오토메이션(대표 안순해)이 미국계 대형 건설사이며 이번 대회 후원사인 아르코(ARCO)와 2,000만 달러 규모의 공장건설 계약식을 체결했다.
안순해 대표는 조지아주 서배너 현대자동차 메타플랜트 인근에 대형 도장공장을 건설하는 계약을 이번에 체결했다. ARCO에서는 이날 브라이언 오스텔로 최고경영자가 계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의 건설자재 업체인 'D'사는 18일 ARCO건설과 2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D사는 경쟁사와의 비밀유지 때문에 회사 이름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또 충남 금산에서 육개장, 갈비탕, 만두 등 식품을 생산하는 주안식품(대표 정철)은 역시 ARCO건설회사와 2,500만 달러 규모의 공장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정철 대표는 포장된 육개장과 갈비탕을 미국에 추출할 수 없어 애틀랜타 인근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남 천안의 전통 쌀로 만든 소곡주를 생산하는 회사 슬로커(대표 김정혁)는 미국 일리노이주 회사인 JM(대표 버나드 권)과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18일 체결했다.
한편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총회장 이경철)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서(MOU)를 18일 체결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