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석탄 발전 늘린다”… 트럼프 또 다른 ‘역주행’

미국뉴스 | 사회 | 2025-04-10 09:40:24

석탄 발전 늘린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석탄산업 부활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백악관에서 열린 에너지 관련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석탄산업 종사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백악관에서 열린 에너지 관련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석탄산업 종사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석탄 산업 부활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환경 규제 강화와 함께 천연가스 및 재생에너지와 경쟁에서 쇠퇴해 온 석탄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생각이지만, 이미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석탄 산업이 재도약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에너지 활성화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관련 행정명령 4건에 잇따라 서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조치에서 ▲모든 연방정부 기관에 석탄 산업에 대한 차별적 규정 폐지 ▲석탄 채굴 위한 새로운 토지 개방 ▲특정 대기오염 제한 면제 ▲새로운 석탄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와 자금 지원 강화 등을 지시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수요를 석탄화력발전소를 추가 가동해 공급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조치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과 전면으로 배치된다. 화석연료의 단계적 폐지를 추진했던 바이든 전 정부는 미국 내 최대 석탄 생산지인 파우더리버 분지에서 신규 석탄 채굴을 금지하고, 2039년까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대대적 감축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석탄 노동자들 앞에서 연설하며 “우리는 진정한 권력 측면에서 최고였음에도 불구하고 버려졌던 석탄 산업을 되살리고 있다”며 “바이든 정부의 아름답고 깨끗한 석탄에 대한 전쟁을 완전히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이미 쇠락해가는 유해한 산업을 되살리려는 시도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모든 화석연료 중 석탄은 대기오염에 가장 치명적이다. 석탄이 내뿜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전 세계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수은과 이산화황을 포함해 심장병, 호흡기 문제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의 석탄 생산량은 32% 감소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미 동남부 지역 8개 한인 단체가 지난 10일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진정한 동행의 시작’을 주제로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인회 사태를 극복하고 단체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과 지역 정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성장과 동포 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31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열렸다.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미 전역 150여 명의 한인회장과 조지아주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중국적 연령 하향 등 동포 권익 신장과 경제적 자립, 차세대 육성을 핵심 비전으로 선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11일 저녁 릴번 주택 화재 주말 저녁 귀넷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해 주변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ICE 요원의 총격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ICE 퇴출과 정의 구현을 촉구했으며,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유족을 위한 모금액은 15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2026년 새해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공연하는 테너 김홍태 교수는 정통 벨칸토 창법을 바탕으로 '위로'와 '희망'을 노래한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클래식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오로라 극장에서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박평강 지휘자의 리드로 테너 김홍태와 피아니스트 안나 카이저만이 협연하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케스트라는 기세를 이어 오는 4월 4일 '고전 음악 대 낭만 음악'을 주제로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조지아 주의회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0일간의 2026년도 정기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인하를 포함한 세제 개편과 이민법, 150억 달러 규모의 세수 잉여금 활용 방안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화당 내 계파 갈등과 민주당의 생활비 부담 이슈화 전략이 맞물리며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상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