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영화제 열려
132편 중 24편 초연
제49회 애틀랜타 영화제(Atlanta Film Festival)의 공식 라인업이 공개됐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타라 시어터와 플라자 시어터를 중심으로 열리며 일부 작품은 온라인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영화 ‘컬러 북’이다. 애틀랜타 출신 데이비드 포춘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는 부자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132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이 중 24편의 작품이 초연된다.
크리스토퍼 에스코바르 영화제 위원장은 “49회를 맞은 애틀랜타 영화제에는 35개국의 선정된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라면서 “애틀랜타가 영화 산업의 중심지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49회 애틀랜타 영화제의 전체 상영작 목록은 영화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제작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도 4월에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내달 29일부터 5월 2일까지 타라 시어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