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혼돈과 혼란’에 빠져드는 조지아 대학들

지역뉴스 | 교육 | 2025-03-17 12:39:04

연방지원 축소, 조지아 주립대. UGA, 조지아텍, 에모리대, 프로젝트, 행정명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지원금 잇단 중단에 당혹

대학들, 신규채용 줄이고 관망

대학원생 입학규모 감축 고려

 

#> 조지아 주립대 스테파니 크로스 교수는 지난달 갑자기 한 통의 이메일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연방 교육부로부터 발송된 이메일에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지원금을 종료한다는 통보가 담겨 있었다. 크로스 교수는 애틀랜타 공립학교에서 신규 교사를 유지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아 왔었다. 하지만 이 갑작스런 통보 이후 35명의 연구진과100여명의 공립학교 교사에게 지급될 예정이었던 36만 달러의 지윈금이 사라져 버렸다. “연구진과 교사들을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크로스 교수는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 대학에 대한 연방 지원 삭감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조지아 지역 주요 대학들이 '혼돈과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고 AJC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UGA는 현재까지 모두 9개의 연구지원금이 취소됐고 이로 인해 일선 연구진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UGA 한 교수는 자신의  프로젝트에  박사후 연구원 채용 계획을 일단 보류했다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조지아텍도 3개의 연구지원금을 잃었다. 이 학교 컴퓨터 공학대학은 연방지원금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교수 및 직원 채용을 2026년 7월 이후로 연기했다.

조지아 주립대도 역시 3개의 연구 지원금이 끊겼다. 위 사례는 그 중 하나다. 크로스 교수와 동료들은 현재 새로운 지원처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사립대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레고리 펜베스 에모리대 총장은 최근 교내 공지를 통해 직원 채용 동결을 발표했다. “대학 재정 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 신중한 조치가 필요하다”는게 학교 측 입장이다.

신문은 “아직까지는  많은 연구 지원금이  영향을 받고 있지 않지만 지원금이 언제까지 유지될 지  혹은 새로운 연구비를 신청할 수 있을 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하면서 “대학들이 예산 절약을 위해 대학원생 입학을 줄일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이필립 기자>

 


사립대인 에모리대학도 최근 불확실한 대학 재정 환경으로 인해 교직원 채용 동결을 결정했다.

사립대인 에모리대학도 최근 불확실한 대학 재정 환경으로 인해 교직원 채용 동결을 결정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5월에 푸드홀∙아트리움 먼저 월드컵 맞춰…랜드마크 기대 애틀랜타의 상징이었던 구 CNN센터가 대대적인 재개발을 거쳐 월드컵 개최 직전인 5월 ‘더 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문을

아빠 가방 속 권총 꺼내 '땅' 2세 남아 참변
아빠 가방 속 권총 꺼내 '땅' 2세 남아 참변

아버지 2급 살인 혐의 기소 샌디스프링스의 한 아파트에서 2세 남아가 아버지가 방치한 가방 속 장전된 권총을 만지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총기를 안

부모 차안서 권총 꺼내 쏜 귀넷 4세 아동
부모 차안서 권총 꺼내 쏜 귀넷 4세 아동

귀넷 카운티 데큘라의 한 버거킹 주차장에서 4세 남아가 부모의 차량 글로브박스에 있던 권총을 꺼내 발사해 자신의 손가락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아이의 어머니는 반려견의 사망 소식을 듣고 경황이 없던 상태였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 공공시설과 교육계의 인종 장벽을 허문 홈즈 가문의 투쟁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알프레드 ‘텁’ 홈즈는 1955년 연방 대법원 판결을 통해 전국 공공시설 인종 통합의 선례를 남겼으며, 그의 아들 해밀턴 홈즈 시니어는 조지아 대학교(UGA) 최초의 흑인 입학생으로서 교육계의 차별에 맞섰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애틀랜타의 거리와 역 이름에 새겨져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오는 2월 25일에는 대법원 승소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조지아 주의회에서 '레몬 페퍼 윙'을 주 공식 윙 맛으로 지정하는 초당적 법안(HB1013)이 발의되어 심의에 들어갔다. 에릭 벨 주하원의원은 레몬 페퍼 윙이 조지아의 정체성과 유산임을 강조했으며, 위원회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하원 전체 표결로 넘어가게 된다.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조지아 주의회가 기업의 임대주택 대량 보유를 제한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레그 둘레잘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SB463은 기업의 단독주택 보유량을 500채로 제한하며, 위반 시 민간 소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규제 대상에는 외국계 법인도 포함되나 소급 적용은 제외된다. 주하원에서도 유사한 HB555 법안이 계류 중이며, 타주 투자자의 현지 관리인 선임 의무화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이 활발하다.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청, 예산 신규편성,학업·취업 등 전주기 패키지동포청년 인재 장학생 선정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미국여권 갱신 신청 즉시 기존 여권 무효화
미국여권 갱신 신청 즉시 기존 여권 무효화

“남은 기간 유효” 오해 한인 신청자들 주의해야 온라인은 2주 발급 가능 미국 여권을 갱신할 때 신청서를 제출하는 순간 기존 여권이 자동으로 무효 처리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