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 세계 교계에서 나타나는 긍정적 변화’

미국뉴스 | 종교 | 2025-03-11 08:56:54

전 세계, 교계,긍정적 변화,글로벌 기독교 연구 센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글로벌 기독교 연구 센터 보고서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의 기독교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에는 7억 5,000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로이터]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의 기독교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에는 7억 5,000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로이터]

 

 

기독교인들의 시각과 관점은 종종 제한적일 수 있다. 대부분 각자가 속한 지역 교계 상황에 집중하며 그 안에서만 판단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국과 유럽 등 서구 선진국 교계에서는 암울한 전망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시야를 넓혀 전 세계 교계를 살펴보면 곳곳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든 콘웰 신학대학교 ‘글로벌 기독교 연구 센터’(Center for the Study of Global Christianity)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교계 긍정적인 트렌드를 전망했다.

 

▲ 기독교 인구 계속 증가

일부 지역 교계의 우려와 달리, 기독교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기독교인은 약 26억 4,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기독교 인구는 21세기 들어 20억 명을 넘었으며, 2050년 이전에 30억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인구 연간 증가율은 약 0.88%지만 기독교 인구 연간 증가율은 약 0.98%로 세계 전체 인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 인구는 약 80억 명으로 이중 기독교인이 약 3분 1을 차지하는 셈이다.

 

▲ 무교인 증가세 정체

무교인 증가율이 최근 미국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는 무교인은 1900년 약 300만 명에서 1970년 7억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이후 무교인 성장은 급격히 둔화했고, 현재 무교인은 전 세계적으로 약 9억 600만 명으로 추산된다. 현재 무교인 증가율은 연간 약 0.19%지만 곧 감소하기 시작해, 2050년에 이르면 약 8억 6,70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 무신론 감소세

무교인의 여전한 증가세와 달리 무신론자는 1970년대에 이미 절정을 찍었다. 1970년 당시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6,100만 명이 무신론을 신봉했으나, 2000년 들어 그 숫자는 약 1억 3,700만명으로 감소했다. 이후 무신론자는 21세기 초까지 성장하면 2020년 약 1억 4,700만 명을 불어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무신론자 숫자는 약 1억 4,500만 명으로 다시 줄었고, 연간 0.2%씩 감소하고 있다. 전망에 따르면 2050년까지 무신론자는 1억 3,30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복음주의 교인 빠른 성장세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 내 모든 교단이 성장하고 있지만, 그중 복음주의 교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현재 복음주의 교인은 약 4억 2,000만 명으로, 연간 약 1.4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복음주의 교인은 2000년 이후에만 약 1억 5,000만 명 증가했으며, 향후 25년 내에 2억 명 더 증가해, 2050년까지 약 6억 2,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순절/은사주의’(Pentecostal/Charismatic) 교단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교단은 현재 연간 약 1.25%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수십 년 동안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900년 100만 명도 채 되지 않던 오순절 기독교인은 2050년 10억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성경 번역 언어 수 증가

1900년에만 해도 신약 성경은 228개 언어로만 번역되어 보급됐다. 그러나 현재 2,500개가 넘는 언어로 신약 성경이 번역되고 있고, 번역 언어 숫자는 매년 약 2%씩 늘고 있다. 성경 번역 언어 수가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언어 번역 노력, 기술 발전, 선교 활동 덕분으로, 2050년까지 약 4,400개의 언어로 번역된 신약 성경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시아·아프리카’ 폭발적 성장세

경제적으로 발전이 덜 된 ‘글로벌 사우스’ 지역 일부 나라에서의 기독교 박해가 우려할 수준이지만, 이들 지역에서의 기독교인 성장세가 과히 폭발적이다. 현재 기독교인의 3분의 2가 글로벌 사우스에 거주할 정도로 기독교인이 급증하고 있고, 중동에서도 기독교인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에는 7억 5,000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이 살고 있으며, 이 지역 기독교인 연간 증가율은 약 2.59%를 기록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기독교인 수는 유럽, 러시아, 북미의 기독교인 수를 합친 숫자(약 8억 2,300만 명)와 거의 비슷하다. 아시아에는 4억 1,600만 명의 기독교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수는 매년 약 1.6%씩 증가하고 있다. 2050년까지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 기독교인은 각각 12억 명과 6억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 순교자 수 감소

전 세계 여러 곳에서 기독교 박해가 여전히 심각하지만 다행히 기독교인 순교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기독교 신앙 때문에 살해된 신자 수가 10년 주기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970년에는 10년 동안 370만 명 이상의 기독교 순교자가 있었다. 이 숫자는 2000년에는 160만 명으로 줄었고, 현재는 90만 명으로 감소했다. 전망에 따르면, 2050년까지 기독교 순교자 수는 소폭 증가해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선교 사역자 수 증가

자신의 지역 사회에서 기독교 선교를 위해 사역하는 사람의 수는 약 1,36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선교 사역자 수는 매년 0.91%씩 증가하고 있으며 2050년에 이르면 약 1,7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900년에는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54.3%)에게 복음이 전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선교사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이들 미전도 부족의 비율이 약 27%로 감소했다. 현재에도 미전도 부족은 매년 약 0.45%비율로 감소하고 있다.

<준 최 객원 기자>

 

 현재 2,500개가 넘는 언어로 신약 성경이 번역되고 있고, 번역 언어 숫자는 매년 약 2%씩 늘고 있다. [로이터]
 현재 2,500개가 넘는 언어로 신약 성경이 번역되고 있고, 번역 언어 숫자는 매년 약 2%씩 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단속국 총격 여성 사망에 시위 확산…충돌·긴장 고조
이민단속국 총격 여성 사망에 시위 확산…충돌·긴장 고조

미니애폴리스 연방청사 앞에 시위대 집결…당국, 최루가스 발사 미네소타 州당국 “FBI가 수사 막고 있다” 반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바디프랜드, CES 2026 10년 연속 참가
바디프랜드, CES 2026 10년 연속 참가

AI·로봇·디지털 융합 ‘K 헬스케어로봇’ 선봬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30만명 월드컵 특수... 애틀랜타 대중교통 점검
30만명 월드컵 특수... 애틀랜타 대중교통 점검

MARTA 수송대책 점검 2026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3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애틀랜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지아 주정부가 MARTA의 대중교통 수송 대책을 집

에이브럼스, 주지사 불출마 선언
에이브럼스, 주지사 불출마 선언

"독재 저지 위한 강연 지속" 지난 두 차례에 걸쳐 민주당 주지사 후보였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사진)가 2026년 주지사 선거 불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했다.에이브럼스는 8일 언론에

애틀랜타 오피스 시장 회복 신호탄?
애틀랜타 오피스 시장 회복 신호탄?

미드타운 피치트리 타워 건물2억4,500만달러 재융자 성사 미드타운 대형 오피스 건물이 대규모 재융자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침체된 오피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내주 개회 주의회 올 회기 주요 쟁점은?
내주 개회 주의회 올 회기 주요 쟁점은?

조지아주 의회가 12일 제158회기 두 번째 연도 일정을 개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전면 폐지와 재산세 감면을 두고 상·하원이 대립할 전망이다. 또한 학생 문해력 위기 해결, 의료 인력 확충, HOA 권한 남용 방지, 세입자 권리 보호 등 민생 법안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2026년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치열한 입법 전쟁이 예상된다.

이민단속요원 총격에 사망 여성 영상보니…트럼프 설명과 달라
이민단속요원 총격에 사망 여성 영상보니…트럼프 설명과 달라

사망여성이 단속요원 차로 쳤다는 트럼프 주장과 배치되는 영상 공개 지난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 과정에서 여성이 총격으로 숨

주말 애틀랜타서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취임행사
주말 애틀랜타서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취임행사

9일 오후 5시 제31대 총회장 취임식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제31대 서정일 총회장의 취임식 및 미주총연 이사회와 임시총회 일정이 이번 주말 조지아주 둘루스 일대에서 연속

애틀랜타 등서 불법 스키밍 장치 대거 적발
애틀랜타 등서 불법 스키밍 장치 대거 적발

연방 비밀경호국 대대적 합동작전전국9천여 사업장서 411대 제거  애틀랜타를 포함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불법 카드 스키밍 장치 수백대가 적발돼 수거조치 됐다.연방 비밀경호국(U.S.

ICE 요원 총격… 시민권자 여성 사망 ‘발칵’
ICE 요원 총격… 시민권자 여성 사망 ‘발칵’

대대적 이민단속 충돌 37세 백인 운전자 피살 ‘정당방위 vs 과잉무력’ 반 발 시위 ‘일촉즉발’ ‘제2의 플로이드’ 우려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의 총격을 받고 사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