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지역뉴스 | 사회 | 2025-02-06 13:24:28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애틀랜타 방문, WKBC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애틀랜타는 두 번 근무한 제2 고향

4월 애틀랜타대회 성공 개최할 것

 

이상덕(사진) 제2대 대한민국 재외동포청장이 오는 4월 17-20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 구 세계한상대회) 개최를 앞두고 5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본지는 이 청장을 만나 대회 준비 및 재외동포 정책에 대해 물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이다.

▶오랜만에 애틀랜타를 찾은 소회는?

애틀랜타에 두 번 근무했다. 1990년-1992년에는 근무하며 조지아주립대에서 공부했고, 2002년-2004년에는 영사로 근무했다. 21년만에 제2의 고향 같은 애틀랜타를 다시 찾았다. 애틀랜타를 한 시도 잊지 않았고, 아들도 여기서 초등학교 나왔고, 후에 에모리대를 졸업했다.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는 어떤가?

중국 칭다오가 개최 예정지였는데 중국 사정으로 급하게 대회 개최지를 찾다보니 마침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를 준비하던 애틀랜타가 유치 신청을 해 안도했고, 미주대회가 세계대회로 격상돼 치르게 됐다. 한국의 중소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바이어 유치에 힘쓰고, 대회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기업, 지자체, 경제단체 등과 많이 접촉하고 있다.

▶한상 경제권 구축에 대해 설명해달라.

지난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안했고, 이번 애틀랜타 대회에서 선언할 예정이다. 유대인, 화교 등의 경제권 못지않는 한인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및 시스템을 갖춰 한인 경제적 영향력을 극대화하자는 구상이다. 

▶2중국적 연령 하향 움직은 어떻게 돼가나?

재외동포들의 관심이 많아 법무부와 협의중이며, 용역을 줘 연구검토 중이다. 현행 65세인 복수국적 연령을 낮춰 젊을 때 모국을 찾고 경제활동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이다. 하지만 한국 내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아 홍보가 필요한 사항이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방향은?

역시 법무부와 협의 중이다. 만 18세 시 국적 이탈 절차가 까다로운 점을 감안해 허가 및 운영상의 개선점을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WKBC 홍보전략은?

홍보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귀국 후 동포청과 미주한상총연, 대회 조직위 등과 협력해 단일화된 홍보를 내보낼 예정이다. 매주 각 웹사이트 및 SNS를 통해 충분하게 홍보하겠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신청자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트럼프, 온라인서 우파시각 억압받는다는 인식下 콘텐츠 관리 비난미국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다운타운 웨스트엔드에 입주 계약2027년 오픈 목표, 학생 최대7백명  새로운 헬스 전문 대학,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Concorde Career College)가 2027년 개교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애틀랜타연극협회(회장 최창덕) 는 3일 오후 12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유은희 부회장 댁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내년도 성장과 도약을 다짐했다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연말을 맞아 이번 주말 귀넷 및 애틀랜타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이벤트를 소개한다. ◈쿨레이 필드 조명 쇼(Glow Light Show at Coolray Field)일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이달 17일 저녁 잭슨 교도소서22년전 두 여성 살해범 형집행  22년전 두 명의 여성 부동산 중개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15년전 사형확정 판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에 대한 형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전국평균보다 밑...전국 36위'22년 75.9세...1년새1.6세↑ 조지아 주민의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방질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멕시코 밀반입 1,500LB 메스 애틀랜타 · 홀 카운티서 동시에  농산물 포장 상자에 숨겨져 있던 무려 1,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이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됐다.3일 연방수사국(F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심부름 완료하면 용돈과도한 지출하면 알림그린라이트·에이콘스얼리재스비·모닥·카칭가·팸주  자녀들의 용돈 관리에 디지털 앱을 적극 활용하는 부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앱 하나로 집안일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대학 학위 조기 취득 가능성실제 대학수업과 같은 난이도‘도전적·열정적 학생에 적합이중등록과 다른 프로그램 실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미리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조기대학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커먼앱 11월 1일 기준 통계1인 평균 4.68곳 → 4.90곳, 5%↑미국내 지원자 7%↑, 유학생 9%↓표준화 시험점수 제출 지원자↑   미국 대학 통합지원 시스템인‘커먼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