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0정 발견 압도적 1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미 전역의 공항 가운데 보안 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가 가장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애틀랜타 공항이 이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밝혔다. TSA는 15일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지난해 적발 총기는 440정으로 2위인 댈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의 390정 보다 훨씬 많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애틀랜타의 총기 적발 수는 2023년이 451정에서 2.4% 감소한 것이다. 전국의 휴대 수하물에서 발견된 총기 수는 2024년에 1% 감소한 6,678정이었다. 전국의 총기 발견률은 2023년 100만 명당 7.8정에서 100만 명당 7.4정으로 감소했다.
TSA는 공항 검색대에서 발견된 총기 중 94%가 총알이 장전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총기와 탄약은 항공사의 기내 반입 수하물에 금지되어 있다. 승객은 수하물에 잠긴 하드 케이스에 적절히 포장하고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비행 전에 신고하는 경우 빈 총을 가지고 여행할 수 있다.
공항 검색대에서 총을 소지한 채 적발된 사람은 최대 약 1만5,000달러의 민사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TSA는 또한 적발된 사람은 최소 5년 동안 TSA 프리첵(PreCheck) 신뢰할 수 있는 여행자 프로그램 자격을 잃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미국의 각 공항 검색대에서 지난해 발견된 총기의 수 순위이다;
1.애틀랜타 440 2.댈러스 포트워스 390 3.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272 4.피닉스 스카이 하버 247 5.내쉬빌 188 6.덴버 166 7.올랜도 150 8. 댈러스 러브필드 143 9.탬파 135 10.오스틴 126.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