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훈 교협 회장, '비상' 주제로 설교
김선식 CBMC 중부연합회장 등 참석해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명훈 목사)와 북미주 기독실업인회(CBMC) 중부연합회(회장 김선식)의 주최로 지난 4일, 주님과 동행하는 교회(담임목사 유에녹)에서 2025년 신년 조찬 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손정훈 교협 부회장의 예배의 부름을 시작으로 천경태 CBMC 전 중부 연합 회장의 기도와 김헬렌 둘루스 지회장의 성경봉독, 최명훈 교협 회장의 설교 등이 이어졌다.
최명훈 회장은 ‘비상’을 주제로 설교를 전하며, “독수리가 하늘을 높이 날아오르듯,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이 새로운 힘을 얻어 비상하는 2025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소망하고, 추앙하며, 대망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년특별기도에는 이제선 목사회 회장의 ‘애틀랜타 지역에 모든 한인교회들의 회복을 위해’를 비롯한 홍육기 교협 평신도 부회장의 ‘애틀랜타 한인 가정들의 보호하심을 위해’, 이석제 CBMC 스와니지회 부회장의 ‘애틀랜타 한인 기업과 일터의 보호하심을 위해’, 이춘봉 전 CBMC 애틀랜타 지회장의 ‘한국과 미국의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가 전해졌다.
김선식 CBMC 중부연합회장은 “북미주 CBMC는 약 8개 연합회와 약 51개의 지회로 이루어져 있다”며 “이중 애틀랜타에서 특별히 각 단체장분들과 신년 기도회를 함께 열수 있게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서상표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 총영사를 포함하여 김기환 미 동남부 한인 연합회 회장,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 회장, 이문규 교협 이사장이 기도회에 참석하여 신년인사를 전했다.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는 “지난해는 미국과 한국 모두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에 따라 큰 탈없이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한인분들이 비상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기환 동남부 한인 연합회 회장은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는 앞으로도 교회와 협력하여 한인 커뮤니티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문규 교협 이사장은 “조찬기도회를 통해 함께 기도하고 축복의 인사를 나눠, 새해의 첫 단추를 잘 끼우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며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본질을 잃지 않고, 비상하는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