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성탄마켓 차량테러… 200여명 사상

글로벌뉴스 | 사건/사고 | 2024-12-23 08:49:38

성탄마켓, 차량테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독일 ‘크리스마스 악몽’

5명 사망·40여명 중상

군중 속으로 400m 내달려

반이슬람 극우 의사 체포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성탄마켓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한 독일 마그데부르크 현장에 22일 주민들이 나와 수많은 꽃과 촛불 등을 놓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로이터]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성탄마켓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한 독일 마그데부르크 현장에 22일 주민들이 나와 수많은 꽃과 촛불 등을 놓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로이터]

 

 

독일 사회가 ‘크리스마스 악몽’에 빠졌다. 성탄절을 불과 닷새 앞둔 지난 20일 저녁, 동부 작센안할트주의 주도인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차량돌진 테러’로 5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범인은 반 이슬람주의 성향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의사인 탈레브 알 압둘모센(50)으로 파악됐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겨냥한 테러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6년 12월 베를린에서 발생한 후 8년 만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그데부르크 검찰은 이번 차량돌진 테러 사건의 용의자 압둘모센을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압둘모센은 20일 오후 7시4분께 검은색 BMW SUV 차량을 몰고 마그데부르크 중심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을 향해 돌진했다. 차량이 약 400m를 내달린 결과 9세 여아를 포함해 총 5명이 사망했고, 2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생명이 위태로운 중상자도 41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압둘모센은 범행 장소 주변 트램 정류소에서 체포됐다. 그는 사우디 당국으로부터 박해받는 여성들의 망명을 돕는 활동을 하면서 반이슬람 성향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건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뭔가 큰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범행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그데부르크는 비통한 분위기다. 사건 현장 인근 교회는 테러 발생 24시간이 지난 21일 오후 7시4분에 맞춰 종을 울리며 희생자들을 애도했고, 교회 앞에는 시민들이 놓고 간 꽃과 인형 등이 수북하게 쌓였다. 테러 현장을 찾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가장 평화롭고 즐거운 공간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다치게 하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레드 랍스터, '무제한 새우' 다시 선보여
레드 랍스터, '무제한 새우' 다시 선보여

1,100만 달러 손실 안긴 프로모션 애틀랜타를 비롯한 전국의 레드랍스터(Red Lobster) 팬들이 열광했던 '무제한 새우(Endless Shrimp)' 프로모션이 다시 돌아온

조지아 운전자, 고유가 대비해야
조지아 운전자, 고유가 대비해야

“개스값 하락 올해 말에야”연방 에너지부 장관 전망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인한 개스가격 고공행진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연방 에너지 장관의 발언이 나왔다.크리스 라이트 장관은

침례회협의회,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 개최
침례회협의회,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 개최

“예수 그리스도 - 교회의 유일한 비전” 조지아주 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데이빗 목사)가 주최하는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가 오는 5월 1일(금)부터 3일(주일) 저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에 정가 '묘한' 파장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에 정가 '묘한' 파장

성비위 합의내용 공개기록 규정주지사 서명만 남아…시행 눈앞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자 조지아 정치권에 조용하지만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고 WABE가 지난주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SM서 인종차별∙폭력성 발언 재학생들 “생명 위협 느꼈다”학교 측 미온적 대응도 도마  에모리 로스쿨에 재학 중인 아시아계 학생이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폭력 위협성 발언으로 당국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18일 차세대 리더 초청 모임총연 산하 IGN 활동 소개해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18일 스와니 라루체 시어터에서 IGN ‘2026 차세대 리더 초청모임’

천사포, 6개 단체에 성금...장학생 선발도
천사포, 6개 단체에 성금...장학생 선발도

꽃동네 등...장학생 15명 지원키로 지난 17년 동안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어렵고 그늘진 곳에 처한 이들에게 빛과 희망을 전달해온 ‘사랑의 천사포’ 성금 전달식이 지난 17일 오후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이달 23일…귀넷 경찰 주최  귀넷 경찰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용 카시트 무료 점검 행사를 연다.로렌스빌에 있는 타겟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인 기술자(CPST)가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피어스Co. 가정 가금류서  조지아에서 또 다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주 농무부에 따르면 이달 피어스 카운티 한 가정에서 사육하던 닭과 오리, 거위 등 가금류 60여마리에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작년 최소 343명 체포9월까지 174명 추방 확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다카(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추방 조치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