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기에 비해 현저히 낮아
CDC 독감 예방 접종 권장해
조지아주의 어린이 독감 예방 접종률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 어린이 중 약 32.1%만이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이러한 수치는 작년 독감으로 사망한 어린이 205명의 기록을 비추어 봤을 때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달 30일 기준, 작년의 같은 시기에 43%의 어린이가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은 것과 비교했을 때에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CDC는 6개월 이상의 모든 어린이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독감은 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며, 특히 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조지아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7일까지 독감과 관련한 14건의 입원 사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인을 포함하여 대상을 넓히면 2023-2024년 기간 동안 약 2만 8,000명이 독감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CDC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독감과 코로나-19에 대한 입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백신 접종이 중증 질환의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