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대학생 졸업률 아시아계가 최고

미국뉴스 | 교육 | 2024-12-05 09:13:45

대학생 졸업률, 아시아계가 최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전국학생정보센터 보고

전체 6년내 졸업률 61%

아시아계는 75% 달해

 

 미국내 대학생 졸업률에서 인종별로 아시아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CLA 캠퍼스의 모습. [박상혁 기자]
 미국내 대학생 졸업률에서 인종별로 아시아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CLA 캠퍼스의 모습. [박상혁 기자]

 

 

미국내 대학생들의 졸업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전히 아시아계 대학생들의 졸업률이 다른 인종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 전국학생정보센터가 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대학 신입생의 6년 내 졸업률이 61.1%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인 2017년 입학생의 6년 내 졸업률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2018년 신입생 가운데 4년 안에 졸업한 비율은 43.5%, 6년 내 졸업 비율은 61.1%로 나타났다.

 

학교 유형별로는 4년제 사립대의 6년 내 졸업률이 75.5%로 4년제 공립대의 70.7%보다 높았다.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는 졸업률이 43.4%로 4년제 대학보다 크게 낮았다.

 

인종별로 보면 2018년 대학에 입학한 아시안 대학생의 6년 내 졸업률이 75.2%로 백인(68.2%) 등 타민족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아시안 대학생의 6년 내 졸업률은 전년의 74%에 비해 1.2% 상승한 수치다.

 

주별로는 뉴욕주에 위치한 대학에 진학한 학생의 6년 내 졸업률이 65.2%로 전국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0.1%포인트 하락했다. 뉴저지주 대학생 졸업률은 전년보다 0.9%포인트 상승한 61.3%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이에 앞서 전미학생클리어링센터(NSC)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가을학기 대학 신입생 가운데 입학 후 6년 안에 졸업한 비율은 전체적으로 62.2%로 조사됐다. NSC 자료에 따르면 인종별로는 2017년 아시아계 신입생의 6년내 대학 졸업률이 7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인이 68.5%, 히스패닉 50.1%, 흑인 4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보면 대학생 3분의 1가량이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하지 않은 이들 가운데 대학을 완전히 떠난 중퇴자는 29.2%로 나타났다. 결국 2017년 대학 신입생 중 3명 중 1명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셈이다. NSC는 “대학 학위의 가치에 대한 학생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위기 맞은 조지아 ‘클린테크’ 프로젝트
위기 맞은 조지아 ‘클린테크’ 프로젝트

대규모 배터리공장 취소 이어전기차 부품공장 건설도 중단  조지아에서 진행 중이던 전기차 부품공장 건설이 중단됐다. 앞서  대형 배터리 제조공장 건설 중단과 함께 조지아 정부가 의욕

애틀랜타 영주권자 임현우씨 추방확정 판결
애틀랜타 영주권자 임현우씨 추방확정 판결

자진출국 거부돼, 추방명령 요청 수용영주권자 3인 수감, 1명은 12일 추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으로 체류신분이 불안정한 한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

CDC 수습사원 대규모 해고 추진
CDC 수습사원 대규모 해고 추진

1,300명 해고 위기 놓여최근 승진한 관리직도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공무원 대규모 감축 공약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인사관리처(OPM: O

“이민단속 협조 안하면 면책특권 박탈”
“이민단속 협조 안하면 면책특권 박탈”

주상원, 반이민법안 또 승인피난처 도시 소송면책 제외 조지아 공화당이 이민단속에 협조하지 않는 지방정부에 대한 고삐를 더 강하게 조이고 있다.13일 주상원은 공화당 주도로 발의된

미들 조지아 주립대, 최초 AI 학위 과정 운영
미들 조지아 주립대, 최초 AI 학위 과정 운영

타 직업군에 비해 4배 고용률 미들 조지아 주립대학교(Middle Georgia State University)가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과 급속 성장에 따라 최초로 인공지능 학사 프

한국은 조지아의 세 번째 수입국
한국은 조지아의 세 번째 수입국

한국의 자동차, 컴퓨터, 전화기, 차 부품 등수입과 수출이 전년 대비 2024년 7% 증가 조지아는 2024년에 국제 무역에서 4년 연속 기록적인 한 해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이 조

호텔 장기거주자 강제 퇴거 쉬워지나
호텔 장기거주자 강제 퇴거 쉬워지나

‘법적 절차 없이 강제퇴거’ 법안 발의시민단체 “취약계층 더우 소외”반발 호텔 장기투숙객들을 법적 절차 없이 강제 퇴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주의회에 발의됐다. 시민단체들은 강

‘줄리엣 소인’ 담은 손편지로 사랑을 고백하세요
‘줄리엣 소인’ 담은 손편지로 사랑을 고백하세요

GA 줄리엣 - 미시간 로미오 우체국25년째 밸런타인 데이 낭만 이벤트  “로미오가 없으면 줄리엣도 없잖아요!”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올해도 조지아의 작은 마을 줄리엣에 전 세계 연

Z세대, 틱톡 통한 구직 활동…'92% 유용하다'
Z세대, 틱톡 통한 구직 활동…'92% 유용하다'

중소기업, 45% 마케팅 효과46% 취업에 사용 경험있어 Z세대 내에 틱톡(TikTok)을 통한 구직활동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 커리어 서비스 제티(Zetty)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명 애완견 사료서 유해 박테리아균
유명 애완견 사료서 유해 박테리아균

컨슈머 리포트 검사 결과 공개로 비스트로∙비바 포 독스제품 유명 애완견 사료에서 유해 박테리아균과 과도한 함량의 비타민D가 검출됐다고 컨슈머 리포트가 밝혔다.컨슈머 리포트는 최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