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헤즈볼라, 60일간 휴전 전격합의… 발발 13개월만

글로벌뉴스 | 사회 | 2024-11-27 08:50:44

이-헤즈볼라, 60일간, 휴전 전격합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7일 발효… 양측 병력 철수·레바논군 투입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일시 휴전안이 26일 전격 타결됐다. 이로써 오는 27일 오전 4시부터 60일간 양측의 공습과 교전이 중단된다. 작년 10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기습당하고 헤즈볼라와 교전을 시작한 지 13개월 만에 포성이 멎게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군이 지난 9월 헤즈볼라를 겨눈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포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18년 만의 지상전에 돌입한 시기부터 따지면 약 2개월 만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안보내각은 레바논에서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휴전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0명, 반대 1명으로 통과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미국의 중재로 몇 주간의 논의를 거쳐 휴전에 합의했다고 공식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합의된 체결에 따라 현지 시각 27일 오전 4시를 기해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을 가로지르는 존투가 종료된다”며 “이번 합의는 적대 행위의 영구적 중단을 위해 고안됐고 헤즈볼라의 남은 세력이나 다른 테러 조직은 허용되지 않고,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이 현지에 주둔하지 않고 프랑스 등 다른 나라와 함께 이번 협정이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하마스에게도 휴전을 촉구했다. 그는 “레바논 국민들이 안보와 번영의 미래를 받을 자격이 있듯이 가자지구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며 “이들도 싸움과 이주를 끝낼 자격이 있다. 가자지구 주민들은 지옥을 겪었다”고 말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 하마스는 선택해야 한다”며 “하마스가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 시민을 포함한 인질을 풀어주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싸움을 끝내고 인도적 구호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도 상 연설을 통해 “레바논에서의 휴전은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고 하마스를 고립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가 합의를 깬다면 우리는 이들을 공격할 것”이라며 “헤즈볼라가 국경 부근 테러 시설을 재건하거나, 로켓을 쏘거나, 땅굴을 파거나, 미사일을 실은 트럭을 몰고 오면 우리는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휴전 이후에도) 우리는 미국의 완전한 이해 속에 레바논에서 완전한 행동의 자유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바논의 임시 총리 나지브 미카티는 성명과 바이든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적대 행위를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의 중재 협상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의 1년 넘게 이어진 적대행위에 따라 레바논에서는 그동안 최소 3,768명이 사망하고 1만5,699명이 부상당했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파악하고 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최소 73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헤즈볼라와의 전투과정에서 사망했으며 민간인 45명도 사망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레바논의 주택피해 비용은 28억 달러 규모로 9만9,000채 이상의 주택이 일부, 또는 완전히 파괴됐다. 아울러 레바논의 전체 피해와 손실은 85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이스라엘 측 재산 피해는 최소 2억7,300만 달러라고 현지 당국은 추정 중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거동 불편한 어르신 끝까지 돌본 경찰영사
거동 불편한 어르신 끝까지 돌본 경찰영사

공항 도착 70대 전동 휠체어 고장 난감영사, 미션아가페 지극한 정성 보살펴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몸이 불편한 70대 한인 노인을 돕기 위해 총영사관 경찰영사와 한인봉사 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