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일요일 저녁 예상
250만명 자동차 여행 나설 듯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을 맞아 조지아 주요 도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수요일과 일요일에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교통국(GDOT)는26일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27일 오전 5시부터 12월 1일 오후10시까지 주요 간선도로와 대형 샤핑몰 인근 도로에서의 차선 폐쇄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GDOT 는 이번 연휴 기간 중 27일 정오부터 오후6시까지 그리고 12월 1일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 교톻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지아 공공안정국(GDPS)은 연휴기간 동안 특히 안전운전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GDPS 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동안에는 모두 2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289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325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전미 자동차 협회(AAA)조지아 지부는 연휴 기간 동언 최대 10마일까지 무료 차량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사고와 음주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한 사정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없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AAA는 올해 추사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모두 250만명의 조지아 주민이 자동차로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만5,000명이 증가한 규모다.<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