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대학 졸업생의 실업률이 지난해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학사 학위를 소지한 학생들의 실업률이 현재 12% 이상으로, 2023년의 8% 대비 4%포인트나 상승했다.
구직 전문 스페어민트 코칭의 창립자인 프랜 베릭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던 2022년에는 한 사람 당 두 개의 일자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반대로 한 일자리 당 두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또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에 따르면, 2023년의 경우 무려 40%의 젊은 청년이 학위가 요구되지 않는 직업을 가져 ‘불완전 취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링크드인은 특정 분야에서는 일자리를 찾는 데 1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실무 경험이 없을 때 참조할 수 있는 팁으로 이력서에 대학 스포츠나 동아리와 같은 활동이나 서버 혹은 베이비시팅과 같은 임시직 등도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