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대교 사원서 열려
유산 대부분 자선단체에
지난 4일 95세의 일기로 사망한 홈디포 공동창업주 버니 마커스의 장례식이 경제와 정치계 인사 등 많은 추모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7일 엄숙하게 진행됐다.
피치트리 스트리트 유대교 사원에서 열린 이날 장례식에는 이츠하크 해르초크 이스라엘 대통령이 조사를 보낸 것을 비롯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칙필레 회장, UPS와 홈디포 최고경영자 등 재계 및 공화당 고위 당직자등이 대거 참석했다.
마커스와 함께 홈디포를 창업한 현 애틀랜타 펠콘스 소유주 아서 블랭크도 참석에 고인을 추모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사에서 “고인은 세상의 치유자이며 고인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며 추모했다.
생전에 35년간 500여개 자선 단체 등에 27억 달러 이상은 기부한 마커스는 사후에도 자신의 재산 중 90%를 자선단체에 20년 이내에 기부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마커스의 유언에 따라 향후 수십억 달러가 애틀랜타 지역 단체를 포함한 비영리 단체에 기부될 것으로 보인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