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대학 부스 ‘북적’
입학설명회·상담 열려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부에나팍의 소스몰에서 한국 유학 박람회가 열려 한국에서 온 교육 관계자들과 한인 및 미국인 학생들로 북적였다. LA 한국교육원이 미국 학생들의 한국유학을 지원하는 북미 거점 한국유학지원센터를 4일 교육원 내에 개소한 것을 계기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연 행사로, 한국 정부 기관이 미국에서 유학박람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한국 학생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았으나, 이제는 반대로 미국 학생들 가운데서도 한국으로 유학을 오거나 유학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첫날인 5일 행사장에는 오전 11시 문을 열자마자 현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몇 시간 만에 방문객이 1,000여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