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2년 안된 불체자 재판없이 신속 추방

미국뉴스 | | 2020-10-26 11:11:14

불체자,재판없이,신속추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1월3일 대선를 일주일여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당국이 대대적인 불체자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공공의 안전이 위협을 받아 불체자 단속 집행을 강화하겠다고 꾸준히 발표한 바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연방 이민국 요원들에게 국경 지역에 국한되어 있는 불체자 단속의 규모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라고 감독 및 지시했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자진출국(voluntary departure)’을 하지 않은 불법 체류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단속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속 파기 작전(Operation Broken Promise)’이라고 일컬어지는 단속 작전은 자진 출국을 어긴 불법체류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수년동안 수천여명의 불법체류자들이 특정 날짜 내에 자진출국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 법원 자료를 집계하는 시라큐스 대학교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 회계연도에는 이민 법관에 의해 총 1만6,451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자진 출국을 허가 받은 바 있다.

 

앞서 ‘폴리티코’는 자진출국을 택하는 이민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트럼프 반이민정책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 자진출국을 하게 되면 강제추방 기록이 남지 않아 재입국 금지 기간이 강제추방 이민자들보다는 짧아지게 돼 최근 불법체류자들의 자진출국 사례가 늘어났다.

 

하지만 불법체류자들의 자진출국 사례가 늘어난 만큼 자진출국 기한을 어긴 사례 또한 함께 증가해 트럼프 행정부가 칼을 빼고 나선 것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진출국을 어긴 불법체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단속을 강화한 이유 중 하나로 “추방자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연방국토안보부(DHS)는 불법체류자가 미국에서 거주한 지 2년 이상 됐음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이민 단속에 체포되는 즉시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신속 추방(Expedited Removal)’을 강화했다.

 

이번 단속 작전은 ‘법과 질서’를 선거 캐치프래이즈로 내걸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을 증명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선거 캠페인과 관련된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맞추고 있다고 진술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앞두고 현 행정부의 핵심 현안인 ‘불법이민 단속’의 예를 모범 사례로 보여주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한인 은행들 수수료 면제 한국 등 개인 송금 대상 9월 중·하순 일제히 실시 건당 30~40달러 절약 기회   한인 은행들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명문대 시험점수 의무화 재도입에도 선택제 대세 유지페어테스트 조사… 2,247개 대학 중 7%만 필수 요구 이비리그 등 일부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대입 전형에서 SAT·ACT 등 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건국 250주년 기념…법정 통화로도 사용 가능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 판매가 2일 정오(미 동부시간 기준)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미 연구팀 "칼로리 제한 효과와 비슷…탐색·기억·혈당 추가 개선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4인 가구가 ‘편안한 생활’ 하려면 얼마 벌어야 할까

MD 25만8천·VA 24만3천 불 저축·여가생활 즐기는 수준 주택과 식료품, 각종 생필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 수준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사진=Shutterstock> 미국에서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에 지친 젊은이들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취업하면 주거비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8월 미국 시장 18만대 판매누적 판매량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기아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기아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일부 소비자들‘사재기’ 미국과 캐나다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가면서 화장지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는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1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는 16개월 연속으로 40 미만에 머물렀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120학점 대신 90~96학점전국 26개주 학교로 확대 등록금 부담이 주요 이유 대학가에서 전통적인 4년제 학사 학위의 틀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