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앙칼럼] 새벽의 뉴노멀, 25시(The New Normal of The Dawn, The 25th Hour, 시Ps. 57:1~11)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10-22 17:17:08

칼럼,방유창,신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루마니아의 콘스탄틴 비질 게오르기우(Constantin Virgil Gheorghiu)가 남긴 명작, <25시, La Vingt-cinquième Heure>는 평범한 청년 농부 <요한 모리츠>의 비극적 삶을 예리한 작가의 영감으로 그려낸 <시사적인 소설>입니다. <2차 대전의 사생아, 청년 요한의 절망적인 삶>은 20세기를 뛰어넘어 지금 <코로나19>로 인하여 절망적인 시대의 참담함을 피부로 절감하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전이되고 있습니다.

<25시>가 시사하는 것은 하루의 24시간이 모두 끝나고도 영원히 다음날 아침이 오지 않고 아무도 구원해줄 수 없는 <최후의 시간>을 의미하며 <현재의 시간>을 뜻하는 것입니다. 25시의 주인공, <요한 모리츠>가 겪었던 비운의 인생굴레는 단순히 한 청년의 비극이 아니라, 시편 57편에 등장하는 <믿음의 영웅, 다윗>에게도 동일한 절망의 그림자가 오버랩 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걸어갔던 인생의 궤적은 결코 탄탄대로의 꽃 길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의 주변에는 항상 시기와 질투와 모함을 일삼는 적들에게 에워싸여 있었습니다. 그의 삶을 한마디로 지적하자면 <25시의 요한 모리츠 콤플렉스>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절망의 굴레와 적들로 인한 어두운 그림자의 연속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의 마음을 오직 하나님께만 올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편 57편과 시편 108편에서 다윗은 그의 마음을 <Sola Deo,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것을 확연히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나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57:7~8)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나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그리고, 결정적인 다윗의 마음의 쐐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의 신앙고백인 시편 62:2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지금의 시대 트렌드는 <New Normal Complex>로 혼돈과 좌절의 참담함을 통절히 절감하고 있습니다. <뉴노멀, New Normal>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이라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뉴노멀은 경제학 용어로 2007년~2008년의 세계금융위기와 2008년~2012년까지 이어진 경제침체기간 동안 만들어진 새로운 <경제적 기준>을 말합니다. 뉴노멀시대의 3저현상,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의 부정적인 성향은 Covid-19의 장기화 조짐에 따라 <Un-tact Business, 비대면 비접촉문화>의 새로운 경제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25시의 요한 모리츠>가 체감하였던 절망의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게오르규가 목격하였던 20세기의 암울한 시대의 절망상황과 이스라엘 역사의 한복판에서 이미 맛본 <다윗의 시대적 절망상황>과 오늘날 코비드19로 인한 <뉴노멀 트렌드의 절망상황>은 ‘인간사회는 끝없는 절망과 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여야 합니다. 

무엇이 이 세상 문제의 원인인가요? G.K. 체스터튼은 책임 전가하려는 21세기의 포스트모더니즘시대, 적폐 청산하려는 현 세대들에게 아주 짧고 명료한 <세 단어>로 그 원인에 대한 해답을 명쾌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내가 문제입니다(Dear Sirs, I AM).” 사람들은 언제나 문제의 쟁점을 “External Myself(나 외의 외부적 요인)”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다 보니, 언제나 절망의 굴레, 좌절의 끝없는 허무 속에서 <탈현실>, <탈상황>의 오류를 번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격리 콤플렉스,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의 침체 콤플렉스를 가져온 뉴노멀 트렌드, 25시의 절망과 허무>. 이 모든 불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암울한 시대를 이길 수 있는 길은 <다윗의 중심,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가,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는 용기의 일어섬이, 중심의 거듭남이 필요합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한인마트정보〉햅쌀∙햇과일…한인마트 먹거리서 느끼는 가을!
〈한인마트정보〉햅쌀∙햇과일…한인마트 먹거리서 느끼는 가을!

메가마트해산물코너에서는(금/토/일한정) 완도 산적용 전복(중) ea 19.99,(금/토/일한정) 자숙문어 lb 19.99,(금/토/일한정) 고창풍천장어 2ea 39.99,(금/토/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핑핑·푸솽' 애틀랜타 동물원으로…미 판다 4마리서 6마리로향후 5년간 미국청년 10만명 중국초청 발표…"미중 협력하면 서로 이익"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SSI 생계보조금 50년 만의 대수술 예고: 자산 한도 1만 달러 상향과 은퇴계좌 5만 달러 면제사회보장국 수리통계국 공식 추산: 3,160억 달러 투입과 수급 자격 대폭 완화 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Duluth 120 Hway Rd 선상의 미국인 “제일 침례교회”에서 지난 토요일 오후 4시에 소프라노 김현정의 독창회가 있었다. “노래는 본래

[신앙칼럼] 가을이 들려주는 소리: 창조의 파도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Listen to the Waves of Creation! (로마서 Romans 11:36) 시인 윤동주는 시 <바다>에서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