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앙칼럼] 새벽의 뉴노멀, 25시(The New Normal of The Dawn, The 25th Hour, 시Ps. 57:1~11)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10-22 17:17:08

칼럼,방유창,신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루마니아의 콘스탄틴 비질 게오르기우(Constantin Virgil Gheorghiu)가 남긴 명작, <25시, La Vingt-cinquième Heure>는 평범한 청년 농부 <요한 모리츠>의 비극적 삶을 예리한 작가의 영감으로 그려낸 <시사적인 소설>입니다. <2차 대전의 사생아, 청년 요한의 절망적인 삶>은 20세기를 뛰어넘어 지금 <코로나19>로 인하여 절망적인 시대의 참담함을 피부로 절감하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전이되고 있습니다.

<25시>가 시사하는 것은 하루의 24시간이 모두 끝나고도 영원히 다음날 아침이 오지 않고 아무도 구원해줄 수 없는 <최후의 시간>을 의미하며 <현재의 시간>을 뜻하는 것입니다. 25시의 주인공, <요한 모리츠>가 겪었던 비운의 인생굴레는 단순히 한 청년의 비극이 아니라, 시편 57편에 등장하는 <믿음의 영웅, 다윗>에게도 동일한 절망의 그림자가 오버랩 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걸어갔던 인생의 궤적은 결코 탄탄대로의 꽃 길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의 주변에는 항상 시기와 질투와 모함을 일삼는 적들에게 에워싸여 있었습니다. 그의 삶을 한마디로 지적하자면 <25시의 요한 모리츠 콤플렉스>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절망의 굴레와 적들로 인한 어두운 그림자의 연속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의 마음을 오직 하나님께만 올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편 57편과 시편 108편에서 다윗은 그의 마음을 <Sola Deo,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것을 확연히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나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57:7~8)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나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그리고, 결정적인 다윗의 마음의 쐐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의 신앙고백인 시편 62:2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지금의 시대 트렌드는 <New Normal Complex>로 혼돈과 좌절의 참담함을 통절히 절감하고 있습니다. <뉴노멀, New Normal>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이라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뉴노멀은 경제학 용어로 2007년~2008년의 세계금융위기와 2008년~2012년까지 이어진 경제침체기간 동안 만들어진 새로운 <경제적 기준>을 말합니다. 뉴노멀시대의 3저현상,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의 부정적인 성향은 Covid-19의 장기화 조짐에 따라 <Un-tact Business, 비대면 비접촉문화>의 새로운 경제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25시의 요한 모리츠>가 체감하였던 절망의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게오르규가 목격하였던 20세기의 암울한 시대의 절망상황과 이스라엘 역사의 한복판에서 이미 맛본 <다윗의 시대적 절망상황>과 오늘날 코비드19로 인한 <뉴노멀 트렌드의 절망상황>은 ‘인간사회는 끝없는 절망과 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여야 합니다. 

무엇이 이 세상 문제의 원인인가요? G.K. 체스터튼은 책임 전가하려는 21세기의 포스트모더니즘시대, 적폐 청산하려는 현 세대들에게 아주 짧고 명료한 <세 단어>로 그 원인에 대한 해답을 명쾌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내가 문제입니다(Dear Sirs, I AM).” 사람들은 언제나 문제의 쟁점을 “External Myself(나 외의 외부적 요인)”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다 보니, 언제나 절망의 굴레, 좌절의 끝없는 허무 속에서 <탈현실>, <탈상황>의 오류를 번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격리 콤플렉스,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의 침체 콤플렉스를 가져온 뉴노멀 트렌드, 25시의 절망과 허무>. 이 모든 불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암울한 시대를 이길 수 있는 길은 <다윗의 중심,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가,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는 용기의 일어섬이, 중심의 거듭남이 필요합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검찰의 분노…귀넷 경관 살해범에 사형 예고
검찰의 분노…귀넷 경관 살해범에 사형 예고

귀넷검찰, 고 타망 경관 피살사건 심리 끝나기 전 이례적 구형 예고  사건 현장에 출동한 귀넷 경관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범인에게 검찰이 사형 구형을 예고했다.귀넷 검찰 존

14일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회
14일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회

애틀랜타 모금 목표 15만 달러 오늘 14일 오후 4시, 애틀랜타에서 한국계 첫 연방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을 위한 후원모임이 개최된다.지난 2024년 앤디 김 후보를 위해 기꺼이

옥타 애틀랜타, 13일 상업용부동산 세미나 연다
옥타 애틀랜타, 13일 상업용부동산 세미나 연다

13일 6:30PM, 엔지니어스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박)는 오는 13일 저녁 6시 30분부터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강당에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 현황 &a

공포의  ICE 애틀랜타 지부 지하감옥
공포의 ICE 애틀랜타 지부 지하감옥

24시간 이상 구금 사례 급증지난해 8~10월 1,600여명 샤워시설∙침대없이 바닥생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애틀랜타 지부 지하 구금시설에서 규정 기간을 초과해 이민자를 구금

월드옥타 애틀랜타, 글로벌 AI스타트업대회 주도
월드옥타 애틀랜타, 글로벌 AI스타트업대회 주도

3.29-4.1 서울, 세계대표자대회 참가31일 글로벌 AI 스타트업대회 개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종범)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강서구

이번엔 ‘가짜 법원 소환장’ 사기 문자
이번엔 ‘가짜 법원 소환장’ 사기 문자

애틀랜타 주민에 문자 메시지실제 출석했다 허탕 사례도 최근 풀턴과 귀넷 카운티를 중심으로 애틀랜타 지역 주민을 상대로 가짜 법원 소환장 문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풀턴 카운티

조지아 재산세 폐지안 하원에서 부결
조지아 재산세 폐지안 하원에서 부결

재산세 현행 평가액 40%를 10%로박사라 둘루스 시의원 반대 활동 조지아 주 의회는 3월 3일, 주 헌법 개정을 통해 재산세를 폐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하원 결의안

2,000만 송이 수선화에 4만 송이 튤립도
2,000만 송이 수선화에 4만 송이 튤립도

체로키 카운티 깁스 가든 개장한인타운서 1시간 남짓 거리  체로키 카운티에 있는 미 최대 규모 개인 정원 가운데 하나인 깁스 가든이 봄철을 맞아 일반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

귀넷 야생동물 보호시설 존폐 위기
귀넷 야생동물 보호시설 존폐 위기

옐로우 리버 야생동몰 보호소인접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로  귀넷 남부 야생동몰 보호시설이 인접 지역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 계획으로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됐다.귀넷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수필] 내 삶의 축, 북극성을 찾아서
[수필] 내 삶의 축, 북극성을 찾아서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지나온 길을 돌아보기 적절한 때는 언제일까.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짧아진 시점에 이르고 보니, 지나온 발자취를 한 번쯤 깊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