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을 시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창업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하는 일과 창업에서 생존해야 하는 두 가지 중요한 재정적 장애물에 직면하게 된다. 대부분의 신생 가맹업주는 가계 예산을 유도리 있게 늘려야 하고 개인과 가정의 연대성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둘 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측면에서도 신중하고 정확한 예산 책정이 필요하다. 본인이 무언가를 하기를 좋아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는데 능숙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의 저자 마이클 거버(Michael Gerber)가 1985년에 발행한 책에서 그 이름으로 대중화 한 개념인 “E-신화 (E-Myth)”의 기본 아이디어 이며, 10년 후 그의 다음 책 “The Myth Revisited”에서 확장되었다.
거버작가의 생각은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매우 다르고 상충되는 세 가지 사업 기술 의 지속적인 상호 작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첫째는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혼자 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어야 하는 기술자로서의 역할이다. 둘째는 사업을 조직하고, 계획하고, 모든 일정을 정하고, 진행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으로서 관리자의 역할이다. 셋째는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비전가로서의 진정한 기업인 역할이다. 거버작가는 E-신화 에서는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정의상 기업가라는 개념이라 말한다. 하지만 그는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다.
사업 실패율이 높은 이유는 위의 세가지 부분이 모두 장기적인 성공에 필요하고 본질적으로 접목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신생 사업주가 자신이 하는 기술자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엄청난 양을 알고는 있지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관리자의 역할 또는 기업가로서의 사업 환경에 걸맞은 방향으로 전환하는 능력, 지금과 같은 혼돈의 대유행 때에 적응하는 능력, 또는 직원 개발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리더로서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여 결국 실패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여러면에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당기는 세 개의 머리를 갖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거버 작가가 설명했듯이 ‘어느 순간 그가 잘하는 방법을 알던 일은 그가 알고 있는 잘하는 하나의 직업이 되고 그가 알지 못하던 전혀 모르던 일까지 늘어 난다는 아이로닉한 상황으로 전개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중에 하나가 예산 책정일 수 있다. 따라서 본인 내면안에 있는 관리 능력을 개발하거나 예산에 능숙한 사람을 고용하여 사업을 관리하여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게 할 수 있는 판단이 중요하다. 실행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소규모 사업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관리 기술이 없는 경우 혹은 관리자를 고용할 자금이 부족한 경우,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찾고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여 예산을 책정할 때 고려해야 할 네 가지는 가맹비(Franchise Fee), 초기 자본 투자비(Initial Capital Investment), 유동 자산(Working Capital), 그리고 로열티 같은 지속적인 수수료 (On-going Fee)가 있다. 가맹비, 초기 자본 투자비, 그리고 지속적인 수수료는 FDD에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 예상이 비교적 가능하지만 유동 자산은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는게 일반적인 신 가맹점주들의 태도이다. 소규모 사업의 처음 몇 년 동안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 흐름을 생성할 수 있는 충분한 고객 기반을 구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브랜드 및 기타 여러 변수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3년이 소요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예산은 모든 수입과 지출에 대한 전체적인 개요이다. 자신의 사업을 통해 자신의 사업적 운명을 통제하고 싶다면 현실적인 예산을 세움으로써 사업적인 운명을 통제한다. 기업이 실패하는 주된 이유중에 하나는 자본 부족이다. 살얼음 걷듯이 예산을 세우게 되면 불필요하게 성공할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
부채에 대한 부담 없이 새로운 사업을 구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재무 모델을 만들 것을 추천한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가맹점에 대한 결정을 하기 전에 각각에 대한 사업 계획 (Business Plan) 과 견적 (Pro forma)을 작성하여 비교해 보기를 추천한다. 귀하가 선택한 업계의 브랜드를 잘 알고 있는 회계사나 전문가를 선택하고 가급적이면 프랜차이즈에 대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게 좋다. 편견이 없고 객관적인 전문가와 현실적인 상담을 하면 길을 잃을 때 많은 고통을 덜 어 줄 수 있다. 전문가라 자칭해도 자신의 능력 이상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은 요즘이다. 조심해야 한다. 최고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시작하면서 마지막을 그리는 마음’으로 철저히 모든 면에서 준비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