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80대 낮에 졸음 증가하면 치매 걸릴 위험도 2배 높아져"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5-03-20 08:38:35

80대, 낮에 졸음 증가,치매 걸릴 위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연구팀 "80대 여성 추적 연구에서 낮잠-치매 연관성 확인"

 

야간 수면 시간이 줄고 낮에 졸음이 증가하는 80대 노인의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야간 수면 패턴이 안정적인 경우보다 두 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웨 렁 박사팀은 20일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80대 여성 700여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야간 수면과 낮잠, 인지장애·치매 위험 등을 추적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렁 박사는 "수면 문제가 인지 노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고 80대 여성의 치매 초기 지표 또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며 이것은 주간 졸음의 치매 유발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수면은 인지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수면과 인지 변화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연결되고, 이런 변화가 인생 후반기 치매 위험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연구 시작 시점에 경도 인지 장애(MCI)나 치매가 없는 80대 여성 733명(평균 연령 83세)을 대상으로 야간 수면과 주간 낮잠, 일주기 리듬 등의 변화와 인지 장애 및 치매 위험 간 관계를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과 종료 시 3일 동안 야간 수면 시간 및 수면의 질, 주간 낮잠, 일주기 리듬 패턴을 측정할 수 있는 손목 장치를 착용했다.

그 결과 5년간 참가자 절반 이상(56%)에서 커다란 수면 패턴 변화가 관찰됐고, 참가자 중 164명(22%)이 경도 인지 장애, 93명(13%)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참가자 중 44%는 안정된 수면 그룹으로 분류됐고, 35%는 야간 수면의 질과 시간이 떨어진 야간 수면 감소 그룹, 21%는 밤잠과 낮잠 시간과 질이 모두 증가하고 일주기 리듬이 악화한 주간 졸음 증가 그룹으로 분류됐다.

안정된 수면 그룹에서는 25명(8%)이 치매에 걸렸고, 야간 수면 감소 그룹에서는 39명(15%), 주간 졸음 증가 그룹에서는 29명(19%)이 각각 치매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나이와 교육 수준, 인종, 당뇨병·고혈압 등 건강 요인 등을 고려할 때 주간 졸음 증가 그룹의 치매 발병 위험은 안정적인 수면 그룹에 비해 두배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야간 수면 감소 그룹에서는 이런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주로 백인 여성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이 결과를 더 다양한 인구 집단에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렁 박사는 "이 연구에서 80대 여성의 수면, 낮잠, 일주기 리듬이 5년 만에 크게 변화할 수 있고 이런 변화가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수면 변화와 치매 위험 연관성을 더 잘 이해하려면 일상적 수면 패턴의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출처 : Neurology®, Yue Leng et al., 'Five-Year Changes in 24-Hour Sleep-Wake Activity and Dementia Risk in Oldest Old Women', https://www.neurology.org/doi/10.1212/WNL.0000000000213403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기술적·사회적’ 경계 설정해야
스마트폰 중독… ‘기술적·사회적’ 경계 설정해야

실험적 노력·주변 도움 필요알림 제거·알고리즘 재설정침실 밖에 두고 다른 일 찾기주변에 연락 안되는 시간 알리기  스마트폰 사용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기술적, 물리적, 사회적 경계를

음식 쓰레기 연 7,400만 톤… 냉동식품 사용도 대안
음식 쓰레기 연 7,400만 톤… 냉동식품 사용도 대안

음식 손상 방지해 낭비↓영양소 보존에 효과적  냉동 식품이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 대안으로 제안되고 있다. [로이터]  환경 전문가들은 냉동 식품 코너에서 건강한 식재

자존감 깎아내리는 부모, 돈 안 갚는 오빠…  절연해야 할까요
자존감 깎아내리는 부모, 돈 안 갚는 오빠… 절연해야 할까요

마음이 보내는 내면의 신호에 귀 기울이고자기 주장과 경계를 설정하는 연습 해보기 사무직으로 일하는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저런 사람들이 어떻게 나와 혈연인가 싶을 정도로 가족이

미국 전역서 트럼프 반대 시위…50만명 운집
미국 전역서 트럼프 반대 시위…50만명 운집

일방주의 국정 비판하며 진보진영 중심 1천200건 동시다발 시위워싱턴DC 시위에도 수만명 참여…"트럼프·머스크 나가라" 구호민주당 그린 의원 "한달 내 탄핵안 발의"…유럽 주요도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쓰레기통서 실탄 4발 발견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쓰레기통서 실탄 4발 발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쓰레기통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랜드

집값·이자율 뛰자… 다운페이, 작년 4분기 구매가격의 14.4%
집값·이자율 뛰자… 다운페이, 작년 4분기 구매가격의 14.4%

오는 봄철 주택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다운페이먼트를 더 많이 낼 준비를 해야겠다. 모기지 대출을 받기 위해 내야 하는 다운페이먼트가 계속해서 오르는 추세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태양광 패널 설치된 주택, 에너지 비용 상승에 몸값 ↑
태양광 패널 설치된 주택, 에너지 비용 상승에 몸값 ↑

태양광 패널은 한때 환경을 고려하는 소수의 주택 소유자가 선호하는 ‘틈새’ 주택 설비였지만 최근 많은 주택 소유주가 선호하는 인기 설비로 자리잡았다. ‘태양광 에너지 산업 협회’(

스티커 프라이스·넷 프라이스… 차이점 알아야 대학 선택 도움
스티커 프라이스·넷 프라이스… 차이점 알아야 대학 선택 도움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 등록금을 포함한 학비는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교육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업체‘에듀케이션다이내믹스’(EducationDynamics)가

원하는 대학 불합격… 더 적합한 대학 찾을 전환점
원하는 대학 불합격… 더 적합한 대학 찾을 전환점

부정적 감정들 잘 추슬러야 소셜미디어·온라인 플랫폼 자제원하는 대학 조건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편입 전략도 대안  지난 27일은 흔히 ‘아이비 데이’로 알려진 날이었다. 이날은 아이

5년 생존율 30%도 안되는‘이 암’ “민물고기 회로 먹지 마세요”
5년 생존율 30%도 안되는‘이 암’ “민물고기 회로 먹지 마세요”

■ 최새별 고대구로병원 간담췌외과 교수초기증상 없는 담도암, 2기 후반에 진단수술해도 2년 내 60% 재발, 예방이 중요 익숙하지 않지만 고약한 암이 담도암이다. 담도는 간에서 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플로리다 홈리뷰] 커뮤니티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단지 밖으로 안 나가고도 일년 내내 살 수 있을 듯한 기가 막힌 새 단지!! (feat. 당근, 닭, 유기농, 브라운씨)
[애틀랜타 뉴스] 2025년 4월 5일(토) #윤석열탄핵#윤석열탄핵확정#헌재탄핵선고#미국무부반응#해외언론반응#이제는화합#아틀란타한인단체동정#조지아소식
[애틀랜타 홈리뷰] 85번 도로에서 제일 가까운 55+ 새 단지! 누가 지었는데 이렇게 구조가 독특하고 예뻐!?
[애틀랜타 홈리뷰] 6000평 대지+호수+명문학군… 조용히 거래되는 진짜 부자들의 집
[애틀랜타 부동산] 조지아 땅! 축구장 45개 크기, 84에이커의 농업용 부지에서 꿈을 펼쳐보세요!
[애틀랜타 홈리뷰] 3천 스퀘어피트가 넘는 새 집, 어디 가면 50만불 초반에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