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도 차가운 겨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계절의 순환을 겨울, 봄, 여름, 가을로 진행되는 단순한 통과의례로 여기지 마시고 코로나 19 사태를 통해 경험해 보았듯이 내 힘만으로는 변화될 수 없다는 깊은 깨달음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한 해가 되시기를..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위기 속에 답답하다, 불안하다. 화난다, 이 모든 감정으로 마음이 병들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미국인 3분의 1가량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증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2020년 5월7~12일 조사에 따르면 불안증이 18~29세가 42%, 60~69세가 22%, 우울증..

<데스크 단상> '오보' 전성시대 유감

최근 두 한인 언론사가 연방하원의원 조지아 제7지역구에 공화당 후보로 나선 한인 후보가 부재자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는 뉴스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게재됐다 논란이 일고 급기야는 조지아 내무부가 조사를 시작하자 지금은 슬그머니 기사를 내렸습니다. 뉴스의 시발점이었던 AP의 당초 원문에 ‘테스트 데이터 ..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애틀랜타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23일 기준으로 조지아주 확진자 수가 772명을 넘었으며 카운티별로 자발적 통행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미 연방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음식점 영업 금지, 휴교령, 통행금지령, 직장인들의 재택 근무 등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들을 연..

찬물에 손끝 닿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 혹시 ‘사구체 종양’

종양 작아 MRI로만 진단 30분 내 간단수술로 치료       손톱이나 발톱에 차가운 물이 닿거나 살짝 눌리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사구체 종양’을 의심해야 한다. 사구체 종양으로 인한 통증은 주로 손톱ㆍ발톱 아래에서 생기며 눈으로 보이는 병변이 없어 여러 병원을 찾아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 해 수 년을 ..

<플로리다> 플로리다 낚시협회 오정연 회장 연임

21일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개최 내년 1월 25일 신년하례회 예정   플로리다낚시협회(회장 오정연)이 지난 21일 서부플로리다 한인회관에서 2019년 송년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정연 현 회장을 유임시켰다. 장익군 이사장은 “올해 집행부와 이사들의 노고로 여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낚시인들의 단합에도 큰 역할..

한국일보가 2017년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새롭게 인쇄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이제는 타 신문사보다 더 좋은 시스템으로 그 동안 겪었던 인쇄기 고장으로 인한 신문 발행 차질이나 인쇄 질이 나빠서 광고주를 잃는 서러움에서 벗어나 전면 칼라 신문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애틀랜타 한인 신문사로서 최대의..

때가 때인지라 유례없이 간소하게 취임식을 서둘러 마치고 새 대통령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모양이 빠지긴 했지만 일정에 쫓겨 어쩔 수 없는 데다 격식을 중요시 하지 않겠다는 개혁 의지로 비쳐 나름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통령 탄핵 그리고 선거정국 내내 서로 다른 목소리들이 분출됐던 애틀랜타 동포사회도 이제 마음을..

모두가 무거운 마음으로 탄핵심판 중계방송을 지켜봤을 겁니다. 두 동강난 민심, 대통령 직무 정지에 따른 국력 퇴보 등을 고려할 때 차라리 결과에 관계없이 빨리 종결되는 게 나라가 살 길이라고 여겼지만 그래도 이날 막상 심판을 지켜보니 긴장감이 느껴지더군요.60여 년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가 최고지도자를 탄핵해 끌..

환희에 찬 가슴으로 2017년 새해를 맞는다. 지난 한 해 동안 숱한 시련과 역경을 용기 있게 헤치고 새해 벽두에 우뚝 선 애틀랜타 한인동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올해는 대망의 해다. 새 대통령을 맞아 새 시대가 우리 앞에 펼쳐진다. 제 45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서 첫발을 내디딜 도널드 트럼프는 통치 슬로건으로 ‘미국을..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이었습니다. 1990년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조직폭력배 등 민생침해사범 단속에 총력을 기울일 때였지요.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내무부 법무부 등 5부 장관 합동 기자회견이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렸습니다. 그런데 회견장 앞에는 5명의 관계 장관 외에 김기춘 당시 검찰총장이 함..

독하게 찔러댈 것으로 예상했는데 방패에는 흠집 한 군데 나지 않았다는 느낌이 더 큽니다.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룬 촛불 덕에 그 어느 때보다 국회의 위세가 등등하고 저격에 나선 위원들에게 힘이 실린 상황인데도 전체적인 청문회 분위기는 진실 규명은커녕 면죄부만 준 게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한국을 대표하는 ..

대국민담화 치고는 이례적으로 잦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이 마지막 카드겠지 하며 지켜봤습니다. 평소 느끼는 청와대 분위기로 미뤄 볼 때 결정적 내용이 발표될 거라고는 크게 기대 안 했지만 끝내 명쾌하지 않고, 여운이 담긴 담화로 끝나 과연 성난 민심을 달랠 수 있을 지 의문이 듭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세 번째..

지난 토요일 오후, 올해가 가기 전에 한번 더 만나봐야 덜 섭섭할 것 같아 묻지도 않고 그냥 애틀랜타여성문학회 월례모임이 열리는 둘루스의 한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다섯 가지 색으로 표현하기에는 부끄러울 정도로 형형색색 백 가지 색깔로 곱게 물든 가로수 잎들이 어느 새 가을이 한가운데 와있음을 새삼 일깨워 주었죠..

이곳에선 세우고, 저곳에선 끌어내립니다. 이곳은 축제 분위기인데, 저곳은 초상집 분위기 입니다. 이곳에는 희망이 넘치는데 저곳에선 시름만 깊어갑니다. 제 45대 미국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모든 미국인이 새 대통령을 축하하며 ‘위대한 미국 건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한국에선 온 국민이 최순실 게이트로 ..

“어떻게 그런 일이…” “세상에…점입가경일세” 이렇던 반응이 지금은 일각에서 “제대로 마칠 수 있겠나”하는 근심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90여개 대학생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교수들도 합세했다는 소식까지 들립니다. 지난 주 교회에서 만난 교포들은 한국의 친척, 친구들과 통화를 했는데 한결같이 ‘나라가 어수선해서 걱정’이..

앞으로 남은 1년여 임기 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별 일 없겠지 했는데 끝내 피해가지를 못하는군요. 어려울 때 도움을 준 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지켜야 할 도를 넘어서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초래했으니 더 안타깝습니다.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에 애틀랜타 교포..

한진해운 사태는 애틀랜타를 비롯한 미 동남부 경제에도 예외 없이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한진해운을 이용해 무역해온 한인이 1천명 이상이고, 월 평균 수천 개의 컨테이너가 롱비치항과 사바나항을 통해 동남부로 들어오고 있지요. 선적을 해온 물건들은 하역을 시작했지만 육로수송문제가 여전히 ..

예상했던 일이 실제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탈북자 소식이 자주 들려오더니 지난 4월과 5월 중국의 북한식당에 파견돼 일하던 젊은 여성들이 무더기로 귀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서는 북한정권의 누수현상이 도를 넘어섰구나 하는 예측을 했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세계무대에 얼굴이 잘 알려진 고위급 외교관까지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역도 경기장에서 대만 국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대만 선수를 응원하던 미국인 관중이 중국측의 항의로 옷을 갈아입어야 했다는 뉴스가 외신을 타고 들려왔습니다. 대만에서 영어강사를 하며 살고 있는 미국인 크리스 코도바씨가 여행 중 리우에 들린 차에 여자역도 58㎏급에 진출한 대만 선수 궈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