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벌레박사 칼럼] 터마이트 피해 자가진단하는 법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7-09 13:12:52

벌레박사,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벌레박사 썬박

 

터마이트 피해를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다. 

다음은 터마이트 피해에 대한 터마이트 약품회사의 카탈로그를 번역한 것이다.

“미국에 있는 집들은 매일 무서운 침략자인 터마이트로 수천불 피해의 위험에 처해있다. 터마이트는 24시간 내내 당신의 집을 안밖으로 파괴시키고 있다. 터마이트는 미국 전역에(알라스카 제외) 매년 약 20억불의 피해를 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집 주인들은 수년간의 피해를 느끼지 못한채 살고 있다가 상당한 건물 훼손 후에야 터마이트 공사를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집보험은 터마이트 피해를 보상해주지 않는다. 터마이트 피해는 안보이는 곳(hidden areas), 벽 뒷면과 반지하(crawl space), 그리고 지하실에 피해를 준다. 터마이트 회사들은 주기적으로 터마이트 피해에 대해 점검하고, 필요하면 공사를 하게 된다. 최선의 해결책은 자격증 소지자의 철저한 인스펙션 후 공사를 통해 터마이트 굴(clolony)과 직접 터마이트를 죽이는 방법이다. 터마이트는 1/3 인치의 작은 구멍으로도 침입할 수 있으며, 나무 뿌리 또는 플러밍등의 파이프를 통해서도 집으로 침입을 한다. 터마이트는 지속적으로 습기와 먹이인 셀룰로스(cellulose)가 있는한 어디라도 찾아간다. 터마이트 피해는 대부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진행이 되어진다. 땅속에 있던 터마이트가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고, 먹이를 발견하면 안쪽에서부터 갉아먹기 때문에 터마이트 피해를 눈으로 식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터마이트 피해를 발견하게 되면 이미 피해가 커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터마이트 피해가 커지기 전에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터마이트의 흔적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터마이트 증후를 몇 가지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터마이트의 피해를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스웜(swarm)이다. 스웜은 짝짓기를 위해 터마이트가 외부로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조지아는 주로 2월에서 6월 사이에 스워밍이 이루어진다. 스웜 기간이 되면 날개달린 까만 개미들이 집안에서 발견된다. 터마이트 피해가 있는 곳에서 나와 창쪽이나, 밝은 곳에 모여 있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두번째 증후는 머드터널이다. 터마이트는 햇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주로 땅속에서 생활을 하며, 먹이를 찾아 새로운 곳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머드 터널을 만들어서 이동을 하게 된다. 때문에 지면에서 벽이나, 혹은 나무등으로 머드터널이 형성이 되어 있다면, 터마이트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세번째는 베이스 보드나 마룻 바닥에서 텅텅 빈 소리(hollow sound)가 난다면 터마이트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많은 경우에 이미 터마이트가 갉아 먹어 속이 비어 있는 상태가 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네번째는, 워러데미지(water damage)가 있는 부분들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워러데미지가 있는 부분 안쪽에서 흙이 발견된다면 터마이트 피해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터마이트는 워러데미지가 있는 부분을 좋아한다. 때문에 워러 데미지가 있다면 미리 미리 수리하는 것이 좋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자연의 가을, 생의 가을

김정자(시인·수필가)                                       단풍 여행을 떠나자는 권면을 받곤 했는데 어느 새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섰다. 애틀랜타 가

[삶과 생각] 청춘 회억(回憶)

가을이 되니 생각이 많아진다. 그런 생각 중에서도 인생의 가장 치열한 시간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때인 것 같다. 입시를 앞 둔 몇 달, 마지막 정리를 하며 분초를 아끼며 집중했던

[데스크의 창] ‘멕시칸 없는 하루’ 현실화될까?

#지난 2004년 개봉한 ‘멕시칸 없는 하루(A Day Without a Mexican)’는 캘리포니아에서 어느 한 날 멕시칸이 일시에 사라졌을 때 벌어질 수 있는 가상적인 혼란을

[인사이드] 검사를 싫어하는 트럼프 당선인
[인사이드] 검사를 싫어하는 트럼프 당선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전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와 해리스가 연일 박빙의 구도를 보였으나 결과는 이를 비웃는 듯 트럼프가 압승을 거두어 모

[뉴스칼럼] 유튜브 채널의 아동착취

가족을 소재로 한 유튜브 콘텐츠가 적지 않다. 주로 부부가 주인공이다. 유튜브 부부는 경제적으로는 동업 관계다. 함께 제작하거나 동영상 촬영에 협력하면서 돈을 번다. 유튜브 채널이

[신앙칼럼] 차원 높은 감사(The High Level Of Gratitude, 합Hab. 3:16-1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8). 여호와, 하나님을 감사의 대상으로 삼는

[뉴스칼럼] 슬기로운 연말모임 - 말조심

“아버지가 언제 그렇게 바뀌었는지 알 수가 없다”고 60대의 백인남성은 기가 막혀했다. LA에서 대학교수로 일하는 그는 부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최근 동부에 다녀왔다. 90대

[파리드 자카리아 칼럼] 민주당의 세 가지 실수
[파리드 자카리아 칼럼] 민주당의 세 가지 실수

언뜻 보기에 2024년 한해 동안 나라 안팎에서 치러진 선거는 팬데믹 이후의 혼란과 인플레이션에 휘말린 정치 지도자들을 한꺼번에 쓸어간 거대한 물결로 설명할 수 있을 듯 싶다. 지

[이 아침의 시] 날의 이야기
[이 아침의 시] 날의 이야기

‘남의 이야기’ 고영민  주말 저녁 무렵아내가 내민 음식물 쓰레기통을 비우러밖에 나왔는데아파트 옆 동 쪽으로 걸어가는할머니의 뒷모습에 깜짝 놀랐다영락없는 내 어머니였다돌아가신 지

[안상호의 사람과 사람 사이] 옐프 전국 1위 식당
[안상호의 사람과 사람 사이] 옐프 전국 1위 식당

첫날은 허탕을 쳤다. 미리 주문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하는 사람은 둘인데 주문 26건이 밀려 있었다. 지금 주문하면 한 시간 반쯤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25센트 동전 하나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