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앙칼럼] 은밀함의 훈련(The Unseen Training, 히브리서Hebrews 10:36)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7-05 09:49:38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은 은밀함의 훈련의 총체이십니다. 그 은밀함 가운데서도 인내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극명하게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오호 주님, 나는 무엇보다도 인내를 배워야 함을 아옵니다”로 인내의 은밀함의 훈련을 기도로 그 포문을 엽니다.

히브리서 10:36은 인내를 은밀함의 훈련의 필수코스로 소개합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말씀합니다. 은밀함의 훈련을 히브리서 기자는 “인내”로서 구체적인 말씀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왜 은밀함의 훈련으로 하필이면 “인내”인가? 그 의문점에 대해서 “필요한”이란 강도높은 어조로 역설함이 그 해답입니다. 

헬라어 명사 ‘크레이아’는 ‘필요’란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명사에서 파생한 형용사, ‘크레이안’의 “필요한”이라는 뜻은 단순히 바라는 어떤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없어서는 안 될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담대함뿐만 아니라 인내도 그리스도인의 표식임을 시사합니다. 예수님의 참 제자, 지구상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면서 고난에 직면한다 할지라도 잘 인내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을 받게 됩니다. 그 ‘약속’은 새 언약하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최종적인 목표로서 히브리서 10:35절에서 성도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천국상급인 ‘큰 상’과 동일하며 ‘영생’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9:15절에서도 동일한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은밀함의 훈련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의 영혼과 행동에 대해 인본주의의 본질인 인간의견의 지배력으로부터 벗어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차원높은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셔서 <참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시는데 있습니다. 

은밀함의 훈련의 주관자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말씀하십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6). 인내는 은밀함의 훈련 중에 훈련입니다. 이 훈련은 우리를 하나님을 향한 전인적 사랑의 율법을 성취할 수 있는 자로 준비시켜 줍니다. 예수님의 참 제자,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인내를 통한 은밀함의 훈련>으로 오늘도 세상의 환난의 면전에서 고통 당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담대하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마침내 소망을 이루느니라”(로마서 5:3~4).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미국 이민, 이제는 ‘기록’이 아니라 ‘패턴’을 본다… 2026년 심사의 변화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심사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개별 사건이나 특정 기록 중심으로 판단이 이루어졌다면, 최근 흐름은 신청자의 전체적인 ‘행동

[행복한 아침] 꽃가루  폭력

김 정자(시인 수필가)   꽃가루가 씻겨 나갈 만큼의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꽃가루가 천지를 덕지덕지 뒤덮는 호통 속에 하루들의 지친 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세상은 전쟁으로 인

[신앙칼럼] 수미상관(首尾相關)의 하나님: 왕사남의 당당함 (The God of Symmetrical Correspondence: The Poise of a Man Who Lives with the King, 요한복음 1: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장막을 치신 왕: 비굴하지 않은 자존감“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에 삶의 새로운 관점을 열어나가는 세계관의 변화에 의한 미래 지향적인 삶의 도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삶의 새로운 통찰력은 유익한 관점을 창

[추억의 아름다운 시] 님의 말씀

김소월 세월이 물과 같이 흐른 두 달은길어 둔 독엣물도 찌었지마는가면서 함께 가자 하던 말씀은살아서 살을 맞는 표적이외다  봄풀은 봄이 되면 돋아나지만나무는 밑그루를 꺾은 셈이요새

[삶과 생각] 길과 줄
[삶과 생각] 길과 줄

[추억의 아름다운 시] 가는 봄 삼월

김소월 가는 봄 삼월, 삼월은 삼질강남 제비도 안 잊고 왔는데아무럼은요설게 이때는못잊게, 그리워  잊으시기야, 했으랴, 하마 어느 새님 부르는 꾀꼬리 소리울고 싶은 마음은 점도록

[수필] 호감과 비호감 사이
[수필] 호감과 비호감 사이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일과를 마치고 서둘러 집으로 향하던 길에 잠시 마트에 들렀다.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려면 며칠 전 떨어진 간장을 사야 했다. 진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콘도 (Condominium) 도 입주자 보험이 필요한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콘도 (Condominium) 도 입주자 보험이 필요한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협동농장’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과거 공산주의 국가에서 시행되던 제도로, 공동의 토지에서 함께 농사를 짓는다는 이름 아래 실제로는 농민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

[내 마음의 시] 희망이 싹트는 봄

권 요 한(애틀랜타문학회  회장) 어김없이 찾아온 봄봄비에 겨울은 물러나고연두빛 새 잎이 움틉니다 노란 개나리 눈부신 벚꽃곳곳에 피어난 화사한 봄빛마음에 환희를 안깁니다 움츠렸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