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벌레박사 칼럼] 방구벌레(stinkbug) 잡는 법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6-25 12:48:33

벌레박사,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벌레박사 썬박

 

벌레중에는 고약한 냄새를 풍겨 일명 '방구벌레'라고 불리우는 스팅크 버그(Stink bug)가 있다. 스팅크 버그는 봄부터 가을까지 집 밖에 많이 나타난다. 가끔 집 안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생김새도 울퉁불퉁하고 색도 칙칙한 녹갈색을 띄어 한눈에 피하고 싶은 벌레이다. 다음은 스팅크 버그에 대한 고객과의 상담 내용이다. 

(질문) 현재 제가 살고 있는 곳은 3층 콘도입니다. 봄부터 저희집 발코니에 스팅크 벌레가 하루가 멀다하고 보이기 시작하네요. 어쩔땐 문틈으로 들어왔는지 집에서조차 발견하기까지 합니다. 집 안팎으로 이미 죽어서 발견된 것도 많고 잠깐 발코니에 뭘 걸어놓고 오면 영락없이 그 안엔 스팅크 버그가 떡 버티고 있어서 깜짝 놀랍니다. 어젯밤에 천정에서 큰 스팅크 버그를 발견해서 죽이느라 고생했는데, 오늘도 발코니 바닥을 세 마리가 기어다니는 것을 봤습니다. 아무래도 근처에 스팅크 버그 네스트(nest)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됩니다. 혹시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점이 있으신지요, 집에 아기가 있어 약 뿌리는 것도 걱정이 됩니다.

(답변)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방구벌레'인  스팅크 버그는 봄부터 가을까지  많이 나타납니다. 가끔 문다고 하는 분도 있고, 냄새로 인한 알러지를 이야기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집안에 어린 아기가 있을 경우 반드시 전문 페스트 콘트롤 서비스를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질문) 저희집은 타운하우스 끝집인데요. 오후가 되어서 햇빛이 나오면 레이디 버그랑 스팅크 버그가 쫙 도배를 해요. 그리고 집안으로도 귀신같이 기어들어오는데 창문을 꼭 닫아도 들어옵니다.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요? 혹 물거나 하진 않는지요? 스팅크 버그는 냄새도 싫고 죽이기도 넘 싫어요. 확 터지면서 피 같은 것이 나와요. 

(답변) 스팅크 버그는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벌레라는 의미를 갖은 벌레입니다. 레이디 버그와 같이 가을에 많이 볼 수 있는 벌레입니다. 주로 틈(집 틈, 창틀, 문틀, 사이딩) 사이에서 기어 들어와 집과 주변을 오염시킵니다. 이 경우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서는 3가지 단계로 처리를 합니다.

1단계-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서는 현장의 정밀 인스펙션을 최우선으로 하게 됩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작업이지요.

2단계- 인스펙션 결과에 따라 정확한 약을 선별해 약을 사용합니다. 동시에 집의 틈이 있는 곳에 진공 청소기를 사용, 흡입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틈 사이에 있던 벌레 집과 벌레 유충까지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단계- 집주변의 틈을 막아 줍니다. 금이 갔거나 홀이 있는 곳에 실링을 해주시고, 창문에는 스크린 도어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이 종 호(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너무 덥다고밀어 보내지 않아도떠날 때 알고 있는 여름은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금새 떠날걸 알면서도호들갑 떨며 아우성치던 우리는 언제 그랬냐고 

[애틀랜타 칼럼] 인생의 사계절(사추기)

이용희 목사인생의 사계절 중 중년기 그 중에서도 남성의 중년기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중년을 묶고 있는 몇 개의 사슬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정체감의 혼란입니다. 중년기는 흔

[전문가 칼럼] 이번 가을의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이 특히 중요한 이유
[전문가 칼럼] 이번 가을의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이 특히 중요한 이유

연례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은 2024년 10월 15일부터 2024년 12월 7일까지입니다. 또한 주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State’s Health Insurance

[벌레박사 칼럼] 가을철 벌레 관리는 이렇게…

벌레박사 썬박페스트 콘트롤 비즈니스를 오래 하다보니, 아침에 일어 나면 자동적으로 TV를 켜고 그날의 일기예보를 본다. 비즈니스 특징상 그날의 기온이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 비와

[법률칼럼] 결혼영주권과 가정폭력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이중 결혼과 가정폭력 관련된 사례다. 가장 흔한 예로, 이미 미국에서 결혼한 사람이 한국으로 가서 자신을 총각

[행복한 아침] 모순

김정자(시인·수필가) 하이웨이 285에서 톰 모어 랜드 인터체인지로 차선을 바꾸려는 지점에서 갑자기 이쪽 차선으로 끼어든 차가 요란한 엔진소리를 울리며 내달린다. 연이어 여러 대가

[내 마음의 시] 이제 가을이
[내 마음의 시] 이제 가을이

권 요 한(애틀란타 문학회 회장) 길가 풀잎위몰래 앉은 새벽 이슬맑은 방울속에가을이 담겨 왔습니다  밤낮도 모르고처량하게 들려 오던매미 노래 여운속에가을이 스며 들었습니다  상큼하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치열함에서 오는 것은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치열함에서 오는 것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치열함에서 오는 변화는 먼저 성찰과 순수함의 회복이 아닐까 싶다.삶의 치열한 탐색이 변화의 핵심 요체인 듯하다.변화를 갈망하는 치열한 탐색이

[신앙칼럼] 기쁨의 모략(Conspiracy Of Joy, 시편Psalm 37: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의 진정성(Authenticity of God)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단어 중에 “기쁨”이 있습니다. 이 기쁨의 저변에 무엇이 모략

[한자와 명언]  疑 問(의문)

*의심할 의(疋-14, 4급)*물을 문(口-11, 7급) 의문은 쌓일수록 좋으나, 의심은 그렇지 않다. 의심이 의심을 낳아서 자꾸 쌓이게 되면 계획을 ○치게 된다. 먼저 ‘疑問’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