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나의 의견] 돈은 얼마만큼 필요한 걸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6-10 17:01:15

나의 의견,이근혁,메릴랜드,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나이 먹은 사람에게 특히 돈이 없으면 고통이라는데 도대체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할까.

돈은 똥인가? 많이 들어본 말이고 생각 있는 분들이 가끔씩 들려주는 말이다. 거름이 되어서 꽤 필요하고 많이 있을수록 성공한 사람으로 우러름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잘못 쓰면 똥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욕먹을 일이 더 많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지만 아니다. 돈을 많이 가져보고 마음껏 써보다가 나이 먹고 깨닫는 사람들은 ‘적당히’를 말한다. 경험에서 나온 생각과 말이다. 나이 먹어가며 돈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게 옳다. 돈보다 더 귀하고 중요한 것을 알아야 하고 그러면서 삶이 더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

살아가는데 대체 얼마만큼이 꼭 필요한가. 사람의 여건에 따라 정하는 것이 쉽지 않고 결단이 어렵다. 결단을 해도 행동 또한 어렵다. 사회를 이끌어가는 사업으로 나라에 이바지하며 살아온 사람도 물려주는 후손에게 화근이 될 수 있고 모을 때 힘든 만큼 나중에 관리도 그만큼의 위험이 따른다. 살아있을 때도 문제가 되지만 죽은 뒤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돈은 많으면 좋고 그것으로 할 일이 많지만 더럽게 구더기가 모일 수 있으며 사람을 평가할 때 돈을 얼마만큼 번 사람이냐 보다 그 돈이 어디로 쓰이는지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

시대에 따라 살아가는 것도 달라진다. 과거에는 냉장고 세탁기가 사치품이었지만 지금은 필수품이 되었듯이 변해가는 세상과 변할 줄을 모르는 인간에 대한 판단은 잘못이다.

적당하게 품위 있게 쓰면서 살기는 정말 힘들 것 같다. 돈은 벌고 쓸수록 더 많이 필요하고 할 게 많아진다. 남을 도와주는 삶이 함께 할 때 인생의 보람도 인품도 나온다.

내가 이만큼 사는 것은 자연계의 법칙에 의해서 남의 돈이 나에게 와 있는 것이라고 한다. 내가 잘나서 이만큼 사는 줄 알고 혼자서 호의호식으로 살아가면 안 된다는 말이다. 내가 웃는 만큼 우는 사람이 있다.

나물 먹고 물마시고 누울 자리만 있으면 행복한 것은 심오하게 깨달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나 필요하든지 과거의 피죽 먹던 시절에 살던 사람들 얘기다. 나도 살고 남도 같이 살아가도록 도와가며 적당히, 넘치지 않게 검소히 살아간다는 게 제일 힘들고 잘 사는 길이며 얼마가 있든 부러워하지 않는, 만족하며 사는 마음일 것이다. <이근혁 메릴랜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7월 10일부터 시행되는 USCIS의 신청서 형식 심사 강화, 작은 실수가 신청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

[신앙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신 출애굽기(The New Exodus of Jesus Christ, 이사야Isaiah 40: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 사랑의 완결판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뜻하는 최고의 언어는 ‘헤세드(인애)’이며, 이 헤세드의 정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잊혀가는 6, 25 한국 전쟁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잊혀가는 6, 25 한국 전쟁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지난 6월 2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6, 25 한국 전쟁 76주년 추념(모) 행사가 있었다. 주체는 애틀랜타 한인회 유진철 회장과 예비역 기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3)

여성의 긴 노후, 쇼셜시큐리티를 더 깊이 알아야 합니다오래 사는 삶일수록 기록과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3월 23일 / 자료 출처

[삶과 생각] 끝없는 배움의 여정
[삶과 생각] 끝없는 배움의 여정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느 날 예고 없이 태어나 예고 없이 떠나는 것이 생명체들의 숙명이다.  사는 동안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가느냐 그것이 문제다.  잘

[내 마음의 시] 장미국수버섯

배형준 시인(소들녘  대표)                                                    찜통 더위에는시원한 국수만 한 것이 없지삼 십여 년 냉면사리

[수필]  찌그러진 소묘
[수필] 찌그러진 소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데생 클래스에서 강사님이 회원들에게 그림 한 장을 들어 보여주었다. 전 권사님이 그려낸 핸드 그라인더 소묘였다. 그 그림은 한마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물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진다. 새 자동차를 사서 차고를 나오는 순간 가격이 내려간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텔레비전, 냉장고, 가구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2032년, 정말 쇼셜시큐리티가 사라질까요?2026 신탁기금 보고서가 우리에게 보내는 진짜 메시지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6월: 자료 출처: 2026 So

[애틀랜타 칼럼] 관심의 힘

이용희 목사 세상에는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의 본성이 상대방 보다는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간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