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자동차보험 가입기간과 보험료 계산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2-27 10:19:16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어려운’씨는 최근 자동차 한 대를 더 구입했다. 기존에 가입해 있는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보험에 자동차를 넣고 융자회사 인포메이션도 알려 주는 등 모든 절차를 꼼꼼하게 처리했다. 그리고는 보험료가 종전에 비해 얼마나 올라가는가를 물어 보니 종전 6개월 $600에서 6개월 $1,200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대강만 짐작해도 한달 보험료가 $100 에서 $200으로 올라가겠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몇 주 후 월 페이먼트 고지서를 받았는데 열어보니 거의 $300을 내라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라 보험회사에 6개월 보험료가 $1,200이라고 했었는데 실제로는 $1,800이 아니냐고 따져 물으니, 보험회사 직원이 지난번에 알려준 대로 $1,200이 맞다고 한다. 그리고는 이번에 $300 가까운 금액의 고지서가 나온 이유를 뭐라뭐라 직원이 설명하는데 ‘어려운’씨에게는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왜일까?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도중에 보험의 내용을 바꿀 때 왕왕 보험회사와 고객 간에 오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즉, 자동차를 추가하거나 빼거나, 혹은 운전자를 넣거나 빼거나, 혹은 주소를 바꾸거나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보험의 내용이 변경되어 가격이 달라지면서 의문과 오해가 생기는 것이다. 특히, 매달 보험료를 납부하는 경우에 보험료 계산이 간단치 않아 혼동을 몰고 온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소 도움이 될 것이다. ‘어려운’씨는 기존의 자동차 보험이 1월 1일 시작해서 7월1일 끝나며 매월 보험료를 나누어 납부하고 있다고 하자. 매월1일까지 그달치의 보험료를 내게 되어 있다. ‘어려운’씨는 5월 1일 전에 5월달치 $100을 내고 5월 2일에 새 차를 사서 보험에 추가했다. 6개월 보험료는 위의 예화와 같이 $600에서 $1,200로 올라갔다. 그리고 6월1일까지 내야 하는 보험료 고지서를 5월 중에 받게 된다. 

 

여기서 헷갈리게 되는 원인은 서로 간의 입장차이에서 발생한다. ‘어려운’씨는 올라간 보험료 한달치가 $200이라고만 생각한다. 반면에 보험회사는 ‘어려운’씨가 추가한 새자동차의 5월달 보험료 $100 에다가 6월달 한달치 보험료 $200을 포함한 것이다. 그리하여 $300의 보험료 고지서를 받게끔 되어있다. ‘어려운’씨가 5월 2일 자동차를 추가할 때 추가된 보험료를 5월에 납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었기 때문에 오해가 발생한 것이다. 

 

6개월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지 않고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내는 것은 보험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하나의 특별 혜택이다. 보험 계약기간에 맞추어 6개월치 혹은 1년치를 한꺼번에 내는 것이 정상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보험료는 항상 미리 내는 것이다. 매월 내는 보험료도 마찬가지이다. ‘어려운’씨의 경우처럼 5월1일까지 내야 하는 보험료는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의 한달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5월달치 보험료를 낸 이후 5월 중에 생긴 보험료 변경은 6월1일까지 내야 하는 고지서에 추가되어 나타난다.  

 

항상 보험료가 제대로 계산되어 나에게 부과되었는가 잘 따져 보아야 하겠지만 무조건 보험회사가 계산상 틀렸을 거라고만 미리 단정하여 자기 생각만 옳다고 믿고 따지다 보면 이해의 실마리가 쉽게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긴 겨울 끝에눈이불 뚫고 고개드는수선화이듯이님은 설레이는 기쁨으로내 마음에 찾아왔습니다 님의 몸짓 하나로온 세상은어느새 봄빛으로 물듭니다.

[애틀랜타 칼럼] 최악의 상황에 맞서라

이용희 목사 고민을 이겨내는 방법 중에 “캐리어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기 조절 장치를 개발한 기사이며 캐리어 회사의 사장이었던 윌리스 H. 캐리어가 실행했던 방법

[법률칼럼] 미국 이민, 이제는 ‘기록’이 아니라 ‘패턴’을 본다… 2026년 심사의 변화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심사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개별 사건이나 특정 기록 중심으로 판단이 이루어졌다면, 최근 흐름은 신청자의 전체적인 ‘행동

[행복한 아침] 꽃가루  폭력

김 정자(시인 수필가)   꽃가루가 씻겨 나갈 만큼의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꽃가루가 천지를 덕지덕지 뒤덮는 호통 속에 하루들의 지친 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세상은 전쟁으로 인

[신앙칼럼] 수미상관(首尾相關)의 하나님: 왕사남의 당당함 (The God of Symmetrical Correspondence: The Poise of a Man Who Lives with the King, 요한복음 1: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장막을 치신 왕: 비굴하지 않은 자존감“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에 삶의 새로운 관점을 열어나가는 세계관의 변화에 의한 미래 지향적인 삶의 도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삶의 새로운 통찰력은 유익한 관점을 창

[추억의 아름다운 시] 님의 말씀

김소월 세월이 물과 같이 흐른 두 달은길어 둔 독엣물도 찌었지마는가면서 함께 가자 하던 말씀은살아서 살을 맞는 표적이외다  봄풀은 봄이 되면 돋아나지만나무는 밑그루를 꺾은 셈이요새

[삶과 생각] 길과 줄
[삶과 생각] 길과 줄

[추억의 아름다운 시] 가는 봄 삼월

김소월 가는 봄 삼월, 삼월은 삼질강남 제비도 안 잊고 왔는데아무럼은요설게 이때는못잊게, 그리워  잊으시기야, 했으랴, 하마 어느 새님 부르는 꾀꼬리 소리울고 싶은 마음은 점도록

[수필] 호감과 비호감 사이
[수필] 호감과 비호감 사이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일과를 마치고 서둘러 집으로 향하던 길에 잠시 마트에 들렀다.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려면 며칠 전 떨어진 간장을 사야 했다. 진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