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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고독한 기도가 더 깊다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11-06 08:34:31

이용희 목사,애틀랜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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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목사

“성공하려면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눈을 돌리지 말고 한 사람의 천재에게 눈을 돌려야 한다.” 어느 재벌 총수가 한 이야기입니다.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은 기껏해야 제 밥벌이나 하지만 천재적인 발명가, 사업가, 전문가는 수십만 명을 먹고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세계에서도 이와 유사한 공식이 통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지만 특별히 준비된 뛰어난 한 사람을 통하여 잠들어 있는 교회에 영적인 회복을 주시기도 하고 어두운 역사를 깨우시기도 합니다. 하나님과 탁월한 영적 관계를 맺고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위대한 기도의 세계를 가진 한두 사람 때문에 역사가 움직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일하시기를 즐겨 하시기 때문입니다.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지나서 광야로 들어서기 전에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시나이 반도였습니다. 그 시나이 반도에 시내산이 있습니다.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로 들어가기 전 약 열 한달 동안 머물었습니다. 그들은 오랜 애굽 생활로 밴 불경건한 습속과 불신앙의 잔재들을 털어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믿음과 삶을 위한 율법을 수여받게 됩니다.  

오늘 이야기는 모세가 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서 지내는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우상을 만들게 된 때의 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만들어서 범죄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진멸하고자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그런즉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출32:9-10) 

그 때 모세는 생애를 바친 중보의 탄원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용서해 주시기를 간구하면서 매달립니다.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 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합의 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32:31-32)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시고 진노를 진정하신 후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자신의 뜻을 보이셨습니다. 모세가 자기의 영생을 걸고 하나님 앞에 매달려서 기도하자 비록 하나님께서 완전히 용서하신 것은 아니지만 일단 그 진노를 푸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서 모세에게 말합니다.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31절) 

그러나 이어서 하신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서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기를 네 자손에게 주마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하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너희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백성이 이 황송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그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출33:1-4) 

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비로소 제정신이 돌아왔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믿음을 버렸을 때 늘 하던 반문을 기억하십니까?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 모세는 어디로 갔는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너희를 인도해 냈다”고 말씀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을 인도한 이가 모세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영적으로 어두워지니까.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을 기억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시야에 들어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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