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벌레박사 칼럼] 무서운 벌레 시리즈-진드기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10-02 15:13:37

벌레박사,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벌레박사 썬박

 

진드기는 야외활동을 자주 하거나 애완동물을 기르는 집에서는 감염되기 쉬운 해충으로 사람에게 치명적인 라임 디지즈(Lime disease)라는 병을 옮기기도 합니다. 한 예로, 제가 중국에 출장 가있는 동안 진드기가 중국에 번져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는 것을 TV를 통해 조심하라는 방송을 들은 바 있습니다. 특히 잔디밭에서 뛰어 노는 강아지가 병을 옮기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경우를 현장에서 종종 보게 됩니다. 

질문) 저는 버지니아에 살고 있고, 강아지를 키운지는 4개월 정도 됐습니다. 그 전에도 아주 아주 가끔 집에서 벌레에 물린 적은 있지만 강아지를 키우고부터는 온 식구가 심하게 물리기 시작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동네 마트에 가서 강아지 벼룩약을 사다 한 달에 한 번 씩 꼭 뿌려주고, 집안도 두번 정도 뿌렸는데 여전히 물리고 있습니다. 혹시 베드버그(bed bug)가 걱정이 되어 자외선으로 침대를 소독하고, 베큠 청소도 했는데도 여전히 무는 벌레가 나와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저희 강아지 배 쪽에서 다리가 많이 달린 짙은 고동색 벌레를 오늘 또 발견했습니다.  벼룩이나 베드버그와는 달리 생겼는데 무슨 벌레인지, 어떻게 퇴치를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도 있어 걱정입니다 .

답변) 먼저 강아지를 무는 벌레는 벼룩, 베드버그, 진드기를 주로 들 수가 있습니다. 이 해충들이 무는 이유는 피를 빨아먹기 위한 것입니다. 한 번 진드기에 감염되면 몸에 착 달라붙어 좀처럼 벗어나기 힘듭니다. 오직하면 우리가 “진드기 같은 놈” 이란 표현을 쓸까요? 저의 경험에 의하면 벼룩과 진드기는 집 밖 잔디쪽이나 나무가 있는 곳에서 묻어서 집안으로 들어오고,베드버그는 집안 침대와 소파등에서 기생하다가 전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사항을 고려해 보면 아마 진드기(Tick)에 전염이 된 것 같습니다. 진드기는 사슴을 통해 “라임 디지즈” 라는 치명적인 병을 옮기는 악성 해충 중 하나로 사람 피부 안으로 몸을 기어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 조심하셔야 합니다. 미국에 초등학교에서는 철이 되면 “진드기 조심” 하라는 학교 통신문을  집으로 보내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벌레 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실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신앙칼럼] 명품인생, 명품신앙(Luxury Life, Luxury Faith, 로마서Romans 12: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지금 조금 힘쓰면 영혼이 큰 평화와 영원한 기쁨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인생을 <명품인생(Luxury Life)>이라 과감하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유럽은 산적한 위협의 한 복판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전통적인 정당들이 유권자들의 들끓는 분노 속에 침몰했다. 경제는 둔화세를 보이거나 기껏해야 답보상태

[오늘과 내일]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작년 12월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떼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에 우리는 질문해 본다. 지난 한해 동안 행복하셨습니까? 후회되고 아쉬웠던 일은 없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굉장히 낯선 이름의 이 화가는 100년 전 유럽과 미국의 화단을 매혹했던 경이로운 여성이다.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이자 파격의 아이콘이며 사교계의 총아이기도 했던 그녀는 남자와 여

[에세이] 묵사발의 맛

꽃동네에서 먹은 묵사발은 생각만으로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처음 꽃동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수녀님들이 꽃을 많이 가꾸며 가는 동네일 것이라는 상상을 했었다. 사막의 오아시스라는

[시와 수필] 하늘 아래 사람임이 부끄러운 시대여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삶과 생각] 천태만상 만물상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인류사회와 인생사는 천태만상 총 천연색이다. 크고 작은 모양과 색깔 등 각기 다른 특성이 수없이 많고 또 장단점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A B C D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A B C D

최선호 보험전문인 예전엔 어른이 어린아이를 보고 한글을 깨쳤는가를 물을 때 “가나다를 아냐”고 묻곤 했었다. ‘가나다’가 한글 알파벳의 대표 격이 되는 것이다. 영어에서도 마찬가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