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독자기고] 이국자 한국학교 이사장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9-14 09:55:34

지천 (支泉 )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독자기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 (支泉 )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이국자 한국학교 이사장은 꿈나무들의 미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이사회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사장을 알게 된 것은 1993년 한국학교 후원행사를 할 당시 모금행사 위원이었던 양용삼 이사가 이국자씨를 추천해 함께 일을 하게 된 때부터였다. 그 당시 이국자씨는 꽃집을 경영하는 바쁘고 힘든 일상 중에도 열심히 모금행사를 돕고 후원까지 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 후에도 한국학교와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돕고 후원을 했다. 그리고 한인이 운영하는 장의사가 없어 불편을 겪어야 하는 동포들을 위해 상공회의소 임원이었던 이국자씨가 유준식 회장의 지원을 받아 리 장의사를 개업하게 됐다.  그 후 장의사가 생소한 첫 사업이라 고충도 많고 어려운 상황인데도 한인사회를 위한일이라면 적극 도왔다.  

이국자씨는 일찍이 한국에서 간호사의 길을 선택한 후 한국이 가난에 시달리고 굶주릴 때 머나먼 서독 간호사로 취업을 해 피눈물나는 고생을 하며 환자들을 돕고 잘 보살펴 서독 국민들로부터 성실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하는 한국인으로 인식시키는 역할을 다하고 1971년 고용 계약이 끝나 미국으로 이민을 와 애틀랜타에서 또다시 환자를 돌보는 봉사직을 하다가 꽃집과 장의사를 운영하면서 크고 작은 한인사회의 일들을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돕고 참여해 왔다.  그야말로 몸과 마음을 다 바쳐온 동포들의 어머니상이다. 

한인회 부회장과 자문위원장 패밀리센터 위원장 회관 건립위원 소녀상 건립위원 사랑의 어머니회와 문화예술단체 지원 등 헤아릴 수없이 많다. 필자가 간혹 단체행사에 참석하면 그 곳에는 항상 이국자씨가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정신이 투철한 철의 여인이다.  이국자씨는 진보와 보수와 내편과 네편을 가리지 않고 한인사회를 위한 일이나 행사는 항상 돕고 지원해 왔다.  이국자씨를 한국학교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할 당시 본인이 고사하는 것을 나와 양용삼 이사가 적극 추천을 했다.  그리고 이국자씨가 이사장이 된 후 나는 이사직을 너무 오래해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이국자 이사장이 자기를 추천해놓고 그만두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유임을 부탁해 이사장직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그 후 이국자 이사장이 이사회를 너무나 잘 운영하고 활성화시키면서 솔선수범하고 있어 존경스럽고 기뻤다. 그동안 한국학교 사무실을 구입했고 또 교장선생님 두 분을 새로 선출했으며 학교 교사들과 이사들 상호간의 우애와 신뢰도 구축하는 등 꿈나무들의 교육을 위해 올인하는 이국자 이사장과의 인연이 나에겐 큰 행운이다.  이국자 이사장은 장의사라는 특별한 사업으로 이국 땅에서 마지막 떠나가는 고인들을 편안하게 돌봐주고 또 유가족들도 편히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도와주는 봉사적인 일을 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들은 이국자 이사장이 운영하는 장의사가 있어 고인들이 마지막 여행길을 편안히 떠날 수 있게 됐다.  나 역시 언제인가 리 장의사에서 이국자 이사장의 안내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사견이지만 만약 애틀랜타 최초의 여성 한인회장이 필요하다면 이국자 이사장을 적극 추천하고 지원하고 싶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SSI 생계보조금 50년 만의 대수술 예고: 자산 한도 1만 달러 상향과 은퇴계좌 5만 달러 면제사회보장국 수리통계국 공식 추산: 3,160억 달러 투입과 수급 자격 대폭 완화 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Duluth 120 Hway Rd 선상의 미국인 “제일 침례교회”에서 지난 토요일 오후 4시에 소프라노 김현정의 독창회가 있었다. “노래는 본래

[신앙칼럼] 가을이 들려주는 소리: 창조의 파도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Listen to the Waves of Creation! (로마서 Romans 11:36) 시인 윤동주는 시 <바다>에서 이

[삶과 생각] 독서의 계절 가을
[삶과 생각] 독서의 계절 가을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70년 전 한국에서 중·고등학생 시절 가을이 오면 국어 선생님은 “가시리 가시리 잇고, 버리고 가시리 잇고, 날러는 엇디 살라하고, 버

[추억의 아름다운 시] 옹달샘

서정태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질마재 몰랭이그 어디쯤 해서옹달샘이고 싶다 미침 바람이 불어싸도물결이 일지 않는그저 조용하기만 다만한자락 바람이 쉬어가고밤이면 몇 개 별이 적시는옹달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면 보험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면 보험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에서는 성인이 되면 부모 곁을 떠나 독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모 집으로 다시 돌아와 함께 사는 자녀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를 흔히 **'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