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신앙칼럼] 생각의 두 지평(Two Horizons of Thought, 슥Zech. 4:10)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9-14 09:54:05

신앙칼럼,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스가랴 선지자는 시대의 통전적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시대를 뛰어넘어서 <사람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대하는 생각의 두 지평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존재와 정체성을 돌아보게 하는 아주 중요한 영혼의 바이메탈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절망하고 포기하고 있어서 <과거>가 <현재>를 발목잡으려는 <집단 정체성의 회의>에 빠져 있을 때, 이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과감하게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한 희망의 선지자입니다. 팀 켈러는 이 두 지평을 깊이 숙고할 수 있는 좋은 생각의 지평을 제시합니다. “삶은 여정이요, 그 여정의 기초는 하나님을 찾고 아는 데 있다.” 항상 일을 결정함에 있어서 기준점이 근본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감에 대한 생각이 <사람>이라는 연약한 자아에서 출발하는 경우와 “하나님은 누구신가?”라는 정체성의 목표가 되시는 <하나님>이라는 희망의 카테고리에서 출발하는 경우로 분류되어집니다. 예수님은 <작은 일의 날>의 소중함을 <겨자씨>의 비유를 들어 공관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에서 말씀하십니다. 눅 13:19에서,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작다>고만 생각하는 <왜소 컴플렉스>에 싸여서 언제나 존재와 정체성을 <열등의식>의 테두리 안에 자신을 가두고 살아가는 자에게 예수님은 <생각의 두 지평>을 천국의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유대인의 속담에 “겨자씨 만큼이나 작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동서양 고금을 막론하여 인간의 의식 저변에는 이토록 <생각의 두 지평>이 있음을 증명한 것입니다. 씨앗의 첫 출발점은 <작은 것>에 시작하였지만 마침내 5 m나 되는 ‘커다란(메가)’ 거목이 되어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일 정도로 성장하는 것이 <작은 일의 날>이 이룬 것입니다. 생각의 두 지평은 ‘<존재>에 대한 자각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달라지고, ‘<정체성>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에 따라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왜 스가랴는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하고 절망에서 희망으로 전환하는 <생각의 지평>에 물음표를 던졌을까? 그 분명한 해답은 판단하고 결정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스펄전은 여기에 선명한 혜안이 되고 있습니다. “약간의 빛을 가진 사람이 더 큰 빛을 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빛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증거다.” 작은 일의 날이라 할지라도 소중히 여기는 <생각의 두 지평>은 <존재>와 <정체성>의 영광이 될 것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차고문을 들이받았다면 자동차보험일까, 주택보험일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차고문을 들이받았다면 자동차보험일까, 주택보험일까

집에서 일어나는 자동차 사고 가운데 의외로 자주 발생하는 것이 있다. 바로 차고(Garage)에서 일어나는 사고이다. 후진하다가 차고문을 들이받거나, 기어를 잘못 넣어 집 벽을 들

[애틀랜타 칼럼]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하는  지름 길

이용희 목사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끊임없이 설득을 시도하곤 합니다.  이런 경향은 세일즈맨들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그러나 정말로 완전하게 자신의 뜻

[행복한 아침] 마음이 담긴 말

김 정자(시인 수필가)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마음을 깊이 다친 적이 있다. 한참을 따끔하게 보답해 줄 한 마디를 찾아 헤매느라 무수한 말들이 내 마음을 휘젓고 다녔다. 사람마다

[신앙칼럼] 유혹의 안전지대: 하나님의 전신갑주(Beyond Temptation: Standing Firm in the Armor of God, 에베소서 Ephesians 6:11~18)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1. 도입: 인간이 만든 '가짜 안전지대'의 허상 (Illusion of Safety)15세기 영성가 토마스 아 켐피스는 *"유혹을 받을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2)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2)

알아두면 든든한 사회보장국 공식 유튜브 필수 영상 5선과 디지털 소통 가이드온라인 계정·은퇴연금·장애심사·SSI·사기예방까지… 영상으로 만나는 핵심 복지 길잡이 천경태 (금융전문가

[특별기고] 9월 4일, 우리는 그날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별기고] 9월 4일, 우리는 그날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셸 강 (조지아주 하원의원 후보, District 99) 현대·LG ICE 단속 1년, 우리가 묻는 질문은 “어떤 미국을 원하는가”이다 2025년 9월 4일. 조지아 한인사회는

[추억의 아름다운 시] 뒷 산

뒷산 / 신달자 외로울 적에마음 답답할 적에뒷산에 올라가 마음을 벗는다나무마다 하나씩 마음을 걸어두고노을을 받으며 드러눕는 그림자돌아가는 것이 없는 빈 몸이다뒤산은 뒷산은 내 몸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집 앞 나무를 자르다 생긴 사고, 주택보험이 책임질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집 앞 나무를 자르다 생긴 사고, 주택보험이 책임질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나무는 집의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훌륭한 조경 가운데 하나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겨울에는 삭막한 풍경에 자연의 멋을 더해 준다. 잘 가꿔진 큰

[애틀랜타 칼럼] 상대방의 위치에서 보라

이용희 목사 우리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때 처음부터 서로의 견해가 다른 주제를 꺼내서는 안 됩니다. 서로가 일치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문제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 합니다.  그

[독자기고] 건너온 음악, 삶을 보듬다

김건흡(수필가·칼럼니스트) 황혼의 길목에서 가만히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인생의 중요한 모퉁이마다 이름 없는 선율들이 나직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악보 위에 새겨진 까만 음표들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