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사랑, 그 영원한 테마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8-14 08:27:30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인류의 역사를 보면 사랑은 항상  불변하는 보석과 같이 소설의 테마가 되고 그 사랑이 갖는 절대적인 가치가 쉼 없이 강조되어 왔습니다. 그런가하면 사람들이 사랑에 약한 인간의 이런 감정을 이용해서 거짓 사랑으로 이익을 갈취하거나 상대방을 불행에 떨어지게 하거나 나쁜 일에 이용하는 사악한 일들도 언제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서받지 못할 죄악 가운데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의 감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종교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지배하고 자기의 이익을 챙기는 것만큼 악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순결한 사랑을 보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보고 한 율법사가 물었던 질문을 기억해 보십시오.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22:36-39) 결국 예수님께서는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계명을 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계명 준수의 핵심부에 깃들여 있는 것은 영혼 사랑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이런 사랑이 없는 상태에서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었고 신약 시대에는 이런 사랑이 사라진 상태에서 천사의 말을 하고 방언을 하고 자기 몸을 불사르게 내어 주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가 어리석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랑이 그 모든 섬김과 헌신의 동기가 되고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때에만 인간의 모든 은사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은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지 않은 모든 애씀과 수고는 세상 끝 날에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렇게 멸시를 받으면서도 이 세상에 있는 것과 주님의 사랑을 바꾸려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이 놀라운 사랑은 우리가 그 분의 은총에 대해서 믿음으로 반응할 때만 우리의 삶을 움직일 수 있는 인격적인 사랑의 관계를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몇 푼의 돈으로 사려는 것도 어리석지만 반대로 믿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그런 주님의 사랑을 헐값에 팔아 넘기는 것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마음 아픈 일입니다. 그런 신앙에는 순결이 없기 때문입니다. 죄 때문에 주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진 사람들은 죄에 거하는 즐거움을 다소 누리는 대신 하나님의 사랑을 파는 사람입니다. 사도 요한은 말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여기서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표현은 소유격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목적격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아버지의 사랑”이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들이 늘 물질 때문에 신앙 생활에 실패하고 있다면 한 그릇의 식물을 위해서 장자의 직분을 판 에서와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육신의 즐거움을 위하여 신앙의 정절을 버리는 것도 그와 같습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SSI 생계보조금 50년 만의 대수술 예고: 자산 한도 1만 달러 상향과 은퇴계좌 5만 달러 면제사회보장국 수리통계국 공식 추산: 3,160억 달러 투입과 수급 자격 대폭 완화 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Duluth 120 Hway Rd 선상의 미국인 “제일 침례교회”에서 지난 토요일 오후 4시에 소프라노 김현정의 독창회가 있었다. “노래는 본래

[신앙칼럼] 가을이 들려주는 소리: 창조의 파도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Listen to the Waves of Creation! (로마서 Romans 11:36) 시인 윤동주는 시 <바다>에서 이

[삶과 생각] 독서의 계절 가을
[삶과 생각] 독서의 계절 가을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70년 전 한국에서 중·고등학생 시절 가을이 오면 국어 선생님은 “가시리 가시리 잇고, 버리고 가시리 잇고, 날러는 엇디 살라하고, 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