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반딧불 같은 인생(Life As Glowworms, 엡Eph. 5:8)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8-10 09:25:40

신앙칼럼,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매년 5월과 6월이 오면, 어김없이 깜깜한 밤 하늘을 푸른 빛으로 그 섬광을 수 놓는 반딧불을 볼 수 있는 곳은 앨라배마주 디즈멀스 협곡입니다. 비록 작은 곤충에 불과하지만 한 마리의 작은 반딧불이 수천 수만 마리들이 모여 하늘을 날아오르면 그것은 작은 빛이 아니라 찬란하게 빛나는 <장엄한 빛의 발광체>가 되는 것처럼 인생도 비록 작은 한 개체의 존재일 때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작은 예수>가 되면 이 캄캄한 암흑의 세상을 밝히는 <찬란한 빛의 역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발견한 참 그리스도인 사도 바울이 이미 2000년 전에 그가 선포한 예언은 “빛을 자녀들처럼 행동하라”는 것입니다(에베소서 5:8). 그리스도인이 빛의 자녀들처럼 행동해야 하는 그 원천적인 사실을 부인할 수 없는 근본 이유는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기 때문입니다(에베소서 5:8). 한 사람의 빛은 비록 미미해 보여 보잘것없는 존재이지만 그러나 그 작은 빛이 모이면 <장엄한 그리스도의 발광체>가 된다는 이 소박한 진리는 세상을 밝히는 축복의 통로일 뿐 아니라, 마침내 “빛의 나라에서 성도들이 축복에 참여하는” 영광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골로새서 1:12). 그리스도인이 이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 기필코 염두에 두고 조심해야 할 길은 <내리막 길>입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교만의 수렁으로 <내리막 길>을 달리는 것이 인생의 결정적인 오류임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비록 억수 같은 장마비가 홍수를 가져오고, 지진과 기근이 환난을 가져오고, 전쟁과 죽음과 질병이 소스라치는 그 어떤 고난을 가져온다 할지라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생이 <그리스도의 빛>이라는 존재 의식입니다. 그날이 가까이 옴을 볼수록 함께 모여 예배하는 <예배공동체>의 존재행위를 결코 포기하거나 폐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 대신에,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는” 아름다운 예배공동체의 모습은 마치 밤하늘에 작은 반딧불들이 모여 캄캄한 밤을 빛으로 환하게 밝힘으로 어두움을 물리치는 강력한 <빛의 역동체>가 되는 것처럼 반딧불 같은 인생이지만 작은 빛들이 함께 모이게 됨으로써 <빛의 대향연>이 됩니다. 

결코 낙심하거나 낙망하지 말고 비록 그 길이 힘이 들어서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지라도 믿음으로 <오르막 길>을 과감하게 택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빛의 소망이시며 <생명의 빛>이심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 마치 반딧불이 모여 빛의 찬란한 발광체가 되듯 세상을 밝히고 변화를 가져오는 <참 빛, 참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이 <반딧불 같은 인생>의 위대함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SSI 생계보조금 50년 만의 대수술 예고: 자산 한도 1만 달러 상향과 은퇴계좌 5만 달러 면제사회보장국 수리통계국 공식 추산: 3,160억 달러 투입과 수급 자격 대폭 완화 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Duluth 120 Hway Rd 선상의 미국인 “제일 침례교회”에서 지난 토요일 오후 4시에 소프라노 김현정의 독창회가 있었다. “노래는 본래

[신앙칼럼] 가을이 들려주는 소리: 창조의 파도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Listen to the Waves of Creation! (로마서 Romans 11:36) 시인 윤동주는 시 <바다>에서 이

[삶과 생각] 독서의 계절 가을
[삶과 생각] 독서의 계절 가을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70년 전 한국에서 중·고등학생 시절 가을이 오면 국어 선생님은 “가시리 가시리 잇고, 버리고 가시리 잇고, 날러는 엇디 살라하고, 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