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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코리언 페스티벌 발대식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7-14 11:22:13

독자기고, 지천(支泉) 권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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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7월 10일 한인회( 회장 이홍기·이사장 이경성)는 2023년 애틀랜타 코리언 페스티벌 조직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9월 30일 개최될 코리언 페스티벌은 처음 둘루스 시티 파크에서 개최했던 은종국(그 당시 한인회장) 전 회장이 코리언 페스티벌 대회장으로 추대됐다. 또 다시 한인사회를 위해 힘든 큰 짐을 지게 된 은 회장께 환영과 감사를 드리면서 코리언 아메리칸의 문화 대 행사가 아름답게 펼쳐지고 빛날 수 있도록 모두 다 함께 열심히 돕고 힘을 합쳐야겠다.  

지난해 2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로 성공을 이루었던 사실을 냉철히 분석하고 보다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만들기 바란다. 한인회 수석부회장인 코리언 페스티벌 총괄본부장 미쉘 리는 세밀하고 창의적이고 진지한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잘 짜여진 생산적이고 알찬 발대식이었다. 이어서 그동안 코리언 페스티벌의 공로자였던 강신범 준비위원장의 행사에 관한 청사진들이 발표됐다.  

오는 9월 30일은 우리 문화 대잔치인 코리언 페스티벌의 날이다. 행사위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고 다 같이 돕고 힘을 합치자.  그리고 관계자들은 지난 페스티벌들을 재 검토하고 더욱더 심사숙고하면서 부족한 점을 재점검하고 보다 더 뜻깊고 훌륭하고 아름다운 코리언 아메리칸의 페스티벌을 만들기 바란다. 

지난 행사 때 필자는 물밀듯 몰려드는 관람객들을 바라보면서 내 눈을 의심했다. 너무나 성공적인 행사였다. 

관람객 2만 명이 넘는 한인회 행사는 처음이다. 기적이나 다름없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외국인이 70% 넘는 행사였는데 한인들은 30% 미만이었다.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외국 사람들이 많이 참석한 것은 좋고 긍정적인 일이지만 문화행사의 주최인 한인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너무나 잘못된 일이다. 행사의 주인들이 손님들을 돕고 환영해야 계속 잔치가 빛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리언 페스티벌은 1년에 한 번밖에 없다.  동포들이 다 함께 참석하고 도와야 우리 문화가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필자는 코리언 페스티벌을 빠지지 않고 참석을 했는데 계속 행사가 잘 돼 관계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옥에도 티가 있다고 행사 내용은 별로 변한 것이 없이 그대로였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 고유의 문화 예술과 민속놀이에 대한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외국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내용을 발굴하고 창출해 주기 바란다.  코리언 페스티벌은 코리언들의 대 문화행사인 동시에 우리 후세들이 계속 이어나가야 될 축제다. 그 때문에 타민족 문화행사보다 더욱더 알차고 훌륭해야 우리의 위상도 높아지게 될 것이다. 계속연구를 거듭하고 고민하고 노력하기 바란다. 비판을 위한 비판을 보다 긍정적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산적인 지혜를 창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개인적인 이해관계나 견해 차이 때문에 반대하고 불참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고질병을 일소하자. 특히 각 단체 전·현직 회장단 및 선임자들은 중요한 한인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동참해 15만 한인들의 화합과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수가 되기 바란다.   

지금 이 시간부터 9월 30일 코리언 페스티벌을 꼭 기억하고 한인회관에서 만나자.  코리언 페스티벌은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한인들의 대 잔치인 동시에 축제의 날이다. 우리 고유문화와 고국에 대한 향수를 함께 나누면서 미국인들과 함께 축제를 빛내자. 지구촌 모든 사람들은 동고동락해야 될 친구들이다. 몰팅팟을 통해 재탄생하게 될 We are One 인 동반자들이다. 힘껏 행사를 돕고 지원하고 동참하자.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고 의무다. 그리고 성공의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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