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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미래와 희망(Hope And Future, 렘 Jer. 29:11)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3-30 10:15:36

신앙칼럼,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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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미래와 희망”은 같은 의미의 중언적 표현(重言的 表現)입니다. 이 중언적 표현 앞에 전제되어야 할 말은 “마침내”라는 시간 부사어입니다. “야훼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는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그러므로, “미래와 희망”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마침내> 바라던 미래와 희망으로 가득찬 미래를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한(恨)>의 민족 이 대한민국의 역사라면, <고난과 역경>의 민족은 이스라엘의 역사입니다. 외세의 침입으로 인해 하루도 두 다리 쭉 뻗고 잠을 잘 수 없었던 억압의 세월을 경험한 작은 땅덩어리의 나라에 살고 있는 민족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약 500 마일의 거리, 805 킬로미터의 지리적 위치>에 있는 바벨론 치하에서 70년 동안 희망없이 살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두 단어로 압축하여 선포합니다. “미래와 희망(Hope and Future)”.  이 중후한 메시지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시 16:9).”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야훼의 말씀이니라(사 55:8).” 이 말씀들이 예레미야의 희망의 메시지를 더욱 더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예루살렘과 바벨론은 엄연히 조국이 다릅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심장부요 바벨론은 유프라테스 강변에 위치한 지금의 이라크의 도시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시기의 고대 세계는 예루살렘은 무역의 센터, 바벨론은 문화의 센터였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에 의하면, 예루살렘은 “의의 도시”요, 바벨론은 “폭력의 도시”입니다(사2:3, 14:4). 적대국가인 바벨론 나라에 노예로 잡혀갈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너무나 처참했습니다.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짐승처럼, 손과 발에 쇠고랑을 채우고 심지어는 코에도 코뚜레를 할 정도로 그야말로 희망 이라고는 실오라기조차 보이지 않던 <험악한 나그네 세월>이었습니다. 그 70년의 긴 세월을 보내는 동안 “미래와 희망”이라는 단어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바로 그 시점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셨습니다. “미래와 희망”은 지금 우리 모두에게도 절실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계획 사이에는 <천양지차(天壤之差)>, 하늘과 땅 사이 같은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생각에 희망은 이미 종결되어 사라진지 오래요, 꿈을 잃어버린지 까마득한 과거처럼 보이는 바로 그 순간, 하나님께는 여전히 실제로 존재하는 <살아있는 희망, 실존하는 꿈>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예레미야의 입술을 통하여 바벨론 유수에서 자유의 몸으로 해방될 것을 언약하신 것입니다. <미래와 희망>은 남녀노유,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동일하게 적용되어지는 <하나님의 축복의 언어, 하나님의 존귀한 언약>입니다. 이 <미래와 희망>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원하셨던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미래와 희망”의 회복을 위해서 <진정한 소통>을 원하십니다. 

환경, 일, 사람, 상황이 주는 스트레스 즉 <염려>에서 하나님의 언약의 통로인 <성경과 기도>에 전념하여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기를 원하십니다. 그 순간, 바벨론 유수에서 자유의 몸으로 풀려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는 마음의 초점을 우리의 문제에서 공급하시며 보호하시는 하나님(Provider & Protector)께로 옮길 수 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하늘문을 활짝 여시고 하나님의 참 평강을 <미래와 희망>의 축복으로 콸콸콸 쏟아부어 주십니다. <미래와 희망>은 단순한 영혼의 정적인 평화(Silent Peace)가 아니라, 기쁨과 생의 환희가 샘솟듯 솟아오르는 역동적인 평화(Dynamic Peace)입니다. 바야흐로, 우리는 하나님 축복의 최고 절정을 이루는 열매, 하나님의 보장된 축복인 <미래와 희망이 주는 참 평강>을 위해, <소통의 백성, 하나님과의 교통>이 급선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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