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앙칼럼] 천국의 뉴 패러다임(New Paradigm of Heaven, 막MK. 2:21~22)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2-09 09:42:20

신앙칼럼,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예수님께서는 뉴 패러다임의 선구자이십니다. 

예수님은 낡은 사고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추구하십니다. 흔히들 사람은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본능적인 고집”이 있습니다. 소위, <전통>이라는 미명하에 거기에 머물러 안주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심을 통하여 시작된 새로운 진리, 새로운 교훈, 새로운 삶의 자세는 <천국의 뉴 패러다임>을 “새 포도주와 새 부대”라는 비유의 형식을 빌려 선포하십니다. 로버트 프로스트는 이 <천국의 뉴 패러다임>을 “가지 않은 길(The Way Not Taken)”이라 부르며 다음과 같이 노래합니다. “숲 속에는 두 길이 있었다. 내가 택한 길은 숲 속에 난 길이었다. 그 길에는 풀이 우거지고 발자취도 적어 누군가 더 걸어가야 할 길처럼 보였다.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 

예수님은 지금껏 누군가 습관과 전통에 의해 매너리즘에 빠져서 의례히 전하는 낡은 방식의 복음이 아니라 <새로운 복음>을 전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새로운 복음을 “생베 조각”에 비유하십니다. “생베 조각”은 이름 그대로 아직 한번도 어떤 목적을 위해 사용되지 않은 가공하기 전의 <원래의 천 그 자체>를 말합니다. 원형의 새 천을 말합니다. 누군가의 인위적인 목적이나 의도에 의해 왜곡되지 않은 고유의 모습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이름 그대로 “생베 조각”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림에 비유하자면 그 어떤 그림도 그려지지 않은 하얀 도화지 그 자체를 뜻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신앙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존 사고의 틀에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고집과 아집으로 헝클어진 낡은 틀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 부대를 준비하여 새 포도주를 담으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고인 물이 아니라 날마다 새로운 물이 솟아나는 샘물인 것처럼 오직 <천국의 뉴 패러다임>의 롤 모델이신 예수님으로 새로운 사고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장 경멸하는 바리새인들의 사고는 옛 유대주의의 전통에 깊이 뿌리 박혀서 도무지 예수님이 전하고자 하시는 천국의 뉴 패러다임을 수용할래야 할 수 없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은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눅 2:22). 

새해가 시작된 지도 벌써 1개월 열흘이 지났습니다. 벌써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다시 되돌아가려는 <유혹의 낡은 습관>이 새롭게 시작하여 새로워지려는 우리의 새 마음의 의지를 억누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 과거를 또 다시 답습하므로써 후회하는 인생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우리는 로버트 프로스트가 발견한 <숲 속의 길>을 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라는 구호를 삶으로 외치며 당당히 우리 앞에 펼쳐진 <가지 않은 길>을 향하여 뚜벅 뚜벅 걸어가야 합니다. “생베 조각”은 우리가 선택해야 할 <천국의 뉴 패러다임> 곧 예수님이십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나 보셨나요

세상은 지금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도덕적 혼돈, 사회적 혼돈, 정치적 혼돈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깊고 근본적인 혼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독교란 무

[법률칼럼] 이민국은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다, ‘보완 기회’보다 중요한 첫 접수

케빈 김 법무사미국 이민제도의 분위기가 다시 한번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이민 신청서에 서류가 부족하거나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서류요청(RFE)이나 거절의도통지(NOID

[행복한 아침] 여름 소식

김 정자(시인 수필가)   소나기가 내리려는 지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어느 새 주위가 어둑해 지고 섬광이 번쩍인다. 순간 격정적으로 쏟아지는 비가 폭우로 변한

[독자기고]  고 짐 레이니 대사님 영전에
[독자기고] 고 짐 레이니 대사님 영전에

고(故) 짐 레이니 대사 영전에. 전 에머리대 총장이자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짐 레이니 대사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박경자."해물 순두부 좋아해요." 정확한 한국말로 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한미 동(혈)맹의 중요성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한미 동(혈)맹의 중요성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헌법정신 위에 어떻게 세워졌는가? 8, 15 광복절 81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리는 이 진지한 물음 앞에서, 겸허해

[신앙칼럼] 가을의 향성, 투르게네프의 언덕 (The Tropism of Autumn : Turgenev's Hill, 마태복음 7:1~1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나는 고갯길을 넘고 있었다…… 그때 세 소년 거지가 나를 지나쳤다…… 언덕 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짙어가는 황혼이 밀려들 뿐.”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9)

2026 연방 보조금(SSI) 연례 보고서 발표와 취약계층 복지 시스템의 대대적 혁신 SSI 전담 개혁실 신설, 실시간 금융·소득 검증을 통한 오지급 방지와 수급자 보호 강화 천경

[추억의 아름다운 시] 승무(僧舞)

조지훈 / 시인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고이 접어서 니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

[삶과 생각] 미국의 승리와 8.15 광복
[삶과 생각] 미국의 승리와 8.15 광복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오는 8월 15일은 광복 79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79년간 광복절 기념행사를 해 온 것은 거룩하고도 감사한 민족 해방의 국경일이기

[수필] 삶의 축을 찾아가는 길
[수필] 삶의 축을 찾아가는 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요즘 들어 지난날을 떠올리며 혼자 미소 짓는 일이 늘었다.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 터다. 그래도 용수철처럼 튀어나오는 기억들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