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메디케어의 HMO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1-24 10:32:47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비행기로 여행하려면 대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더구나 좀 더 편하게 비행기 여행을 하려면 예약할 때 좌석을 지정하는 것이 좋다. 미리 좌석을 지정하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좌석에 앉게 되어 매우 기분이 언짢을 수도 있다. 장거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대개 좌석을 미리 지정하게끔 되어 있는 것이다. 의료보험에서도 ‘지정’이라는 말이 쓰이는 수가 있다. 특히 ‘지정 닥터’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다. 일반 의료보험에서는 지정되어 있는 의사에게서 치료나 진료를 받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지정 닥터’라는 말이 흔히 쓰이는 것이다. HMO라는 Type의 의료보험 플랜에 가입해 있는 경우에는 더구나 ‘지정 닥터’가 중요하다. HMO는 무엇이며 메디케어에서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지정한’씨는 미국에서 의료보험에 가입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평생 건강했을 뿐만 아니라 의료보험료가 터무니 없이 비싸기 때문에 가입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도 이제는 나이가 들어 65세가 되었다. 지난달에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파트 A 및 파트 B)을 신청하여 이번 달부터 메디케어 카드를 써서 메디케어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메디케어 카드를 들고 병원에 갔더니 오리지날 메디케어만 갖고 있으면 본인이 치료비의 20%를 부담해야 하므로 메디케어 파트 C(일명 Medicare Advantage)에 가입하거나, 혹은 메디케어 보충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의사가 알려주었다. 의사의 안내대로 보험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해보았더니, 메디케어 파트 C는 대개 보험료를 따로 더 내지 않는데 반해, 메디케어 보충보험에 가입하면 매월 몇 백불씩의 보험료를 따로 더 부담한다고 한다. ‘지정한’씨는 “나는 건강상 아무 문제 없으므로 보험료를 따로 더 내지 않는 것이 좋겠구나”라고 생각하고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에 가입하기로 하고 수속을 시작했다. 그러자 보험전문인이 이번에는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은 한 두 가지가 아니라 많은 보험회사들이 여러가지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을 제공하므로 이 중에 한 가지를 골라서 가입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보험전문인의 설명에 의하면 가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플랜 타입을 고르는 것인데, ‘지정한’씨의 상황에서는 HMO가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안내해 주었다. HMO에 대한 설명을 보험전문인으로부터 들었으나 그 내용이 알듯 말듯 알쏭달쏭할 뿐이었다. 하지만 보험전문인이 추천하는 것이니까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과연 HMO는 무엇일까?

 

의료보험회사는 보험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플랜 Type이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가입자들이 이 플랜 Type에 따라 보험을 이용하도록 해 놓았다. 더구나 일반 의료보험에서는 거의 100%가 플랜 Type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디케어에서는 메디케어 파트 C에 가입하면 반드시 플랜 타입을 고르도록 되어 있다. 플랜 Type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HMO 와 PPO이다. HMO라는 플랜 타입에 가입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치의를 지정해야 하며, 가입자가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꼭 주치의에게서 치료를 받던가 아니면 주치의를 통해서 다른 전문의에게 가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지정 닥터가 아닌 의사에게서 치료를 받으면 커버되지 않는다. 단 응급상황은 예외이다. 얼핏 보면 매우 불편하게 되어 있는 시스템 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한 주치의가 환자의 건강상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있어 다른 플랜 타입보다 더 유리한 측면도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이렇게 경로를 일원화 해놓았기 때문에 보험료, 코페이, 디덕터블 등에서 가입자의 부담액이 적게끔 짜여있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다. 가입자의 보험료에 대한 취향이나 건강상태등에 따라 HMO를 고르는 분들이 꽤나 많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4800)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미래는 오늘부터 시작이다

이용희 목사 “행복이 깃들리라. 홀로 있으면서도 오늘을 내 것이라고 노래하는 사람아. 내일은 최악일지라도 그것이 대체 무엇이냐. 오늘 나는 충실한 사람을 누렸도다. 평화로운 마음으

[법률칼럼] “월요일에 내면 되겠지”… 이민 서류, 하루 차이가 자격을 가른다

케빈 김 법무사 이민 서류를 준비하다 보면 마지막 날이 주말이나 공휴일일 때가 있다. 이때 “관공서가 쉬니 월요일에 내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판단이

[행복한 아침] 익숙해짐의 양면성

김 정자(시인 수필가)    운전이 필수인 현대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출근길이면 커피를 들고 차에 오른다. 시동을 건 다음 Seat Belt 장착을 하고 rearview mirro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SSI 수급자의 소득 불일치 경보(Earnings Alerts)와 10억 달러 과오 납금의 진실국세청(IRS) 자료 연계 시스템의 허점과 수급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월별 소득 보고

[신앙칼럼] 겸손과 사랑(Humility and Love, 요한복음John 14:2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명시감상] 비로봉(毘盧峰) — 윤동주“만상을 굽어보기란-/ 무릎이 오들오들 떨린다./ 백화(白花) 어려서 늙었다./ 새가 나비가 된다.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