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벌레박사 칼럼] 옆집에서 오는 바퀴벌레 퇴치법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2-13 14:40:57

벌레박사,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벌레박사 썬 박

 

다음은 바퀴벌레 문제로 상담을 해온 한 고객과의 상담 내용이다. 

질문) 저는 엘에이의 한 아파트에서 약 7년 넘게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바퀴벌레가 없었는데, 한 6개월 전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최근에는 심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알아보니 옆집에 살던 사람이 지저분한 사람이었고 2달 전에 이사를 가, 집이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옆집의 벌레들이 우리집으로 다 들어오는 거 같아요. 불안한 마음에 마트에서 파는 바퀴벌레용 연막탄을 사서 한꺼번에 6병(저희는 작은 1 bed 아파트입니다)을 터트렸으나 어찌나 강한지, 약 냄새 땜에 우리 부부는 죽어가고 있는데 그런데 아직도 바퀴벌레들은 더 잘 움직이고 있어요, 게다가 작은 새끼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당장 이사를 갈 수도 없고 사정상 몇달 더 살아야 합니다. 

지금은 일주일째 부엌 살림을 다 거실에 내놓고 밥을 안 하고 살고 있습니다. 벌레에 용하다는 벌레박사님을 찾아 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답변) 바퀴벌레로 인해 생활에 지장이 많으시군요. 특히 옆집 혹은 위, 아래집이 비어 있는 아파트나 콘도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곳은 그곳의 벌레가 문틈, 창틀 또는 환기구, 배수구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관리 사무실에 항의를 해보아도 꿈쩍 안 하거나 이미 벌레들이 다 번진 후 한참 만에 소독하겠다고 오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고, 벌레박사가 이러한 경우 빠른 시간에 벌레를 퇴치하는 요령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바퀴벌레가 어느곳에서 자주 보이는지 잘 보시기 바랍니다. 이 벌레는 분명 자주 들락날락하는 아지트가 있어, 그 쪽을 집중 약을 뿌리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벽이나 바닥쪽에 금이 생겨 틈이 벌어진 곳에도 바퀴벌레는 몸을 납작하게 숙이고 숨어 있습니다.

더욱 좋아하는 곳은 전기기구가 있는 곳, 특히 모터가 작동하는 곳은 따뜻하여 바퀴벌레가 너무 좋아하는 곳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자주 쓰는 전문가용 바퀴약으로는 주사기 형태로 부엌과 욕실에 짜주면, 젤을 먹은 바퀴벌레가 자기네 집으로 돌아가 죽게 되는 방식으로, 바퀴벌레의 특징인 죽은 동료바퀴를 바퀴벌레가 다시 먹고 즉 “피라미드”처럼 계속 연쇄반응을 일으켜 바퀴벌레를 제거하는 바이오테크 벌레약입니다.  이 젤약은 주로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싱크대 아래쪽 파이프 라인에 중점적으로 짜 두시고 욕실, 파이프라인마다 짜 놓는데, 바퀴벌레들이 숫자가 갑자기 줄어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냄새가 없어 어린애나 노인분들이 계신 곳에 자주 사용합니다.

벌레 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실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추방 작전 준비 완료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준비를 마쳤다. 톰 호먼(Tom Homa

[벌레박사 칼럼] 터마이트 관리 얼마만에 해야 하나?

요즘 들어 타주에서 이사 온 고객들로부터 터마이트 관리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타주에서는 터마이트 관리를 안 했는데, 조지아는 터마이트가 많아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이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신앙칼럼] 명품인생, 명품신앙(Luxury Life, Luxury Faith, 로마서Romans 12: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지금 조금 힘쓰면 영혼이 큰 평화와 영원한 기쁨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인생을 <명품인생(Luxury Life)>이라 과감하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리 혹스테이더 칼럼] 벼랑 끝에 선 유럽

유럽은 산적한 위협의 한 복판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정치적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전통적인 정당들이 유권자들의 들끓는 분노 속에 침몰했다. 경제는 둔화세를 보이거나 기껏해야 답보상태

[오늘과 내일]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작년 12월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떼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에 우리는 질문해 본다. 지난 한해 동안 행복하셨습니까? 후회되고 아쉬웠던 일은 없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정숙희의 시선] 타마라 드 렘피카 @ 드영 뮤지엄

굉장히 낯선 이름의 이 화가는 100년 전 유럽과 미국의 화단을 매혹했던 경이로운 여성이다.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이자 파격의 아이콘이며 사교계의 총아이기도 했던 그녀는 남자와 여

[에세이] 묵사발의 맛

꽃동네에서 먹은 묵사발은 생각만으로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처음 꽃동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수녀님들이 꽃을 많이 가꾸며 가는 동네일 것이라는 상상을 했었다. 사막의 오아시스라는

[시와 수필] 하늘 아래 사람임이 부끄러운 시대여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