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김 법무사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크레딧 관리에 소홀했습니다. 이제 다시 일을 시작해 크레딧 관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코로나19(COVID-19)의 백신보급이 힘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 중이다.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 여파는 일상을 많이 바꿔놓았는데 그중 크레딧 관리의 어려움을 낳았다.
일상의 복귀로 소홀했던 크레딧 관리를 다시 시작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에 산다면 크레딧 관리의 중요성을 깊게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우리는 크레딧을 쌓고, 관리해 집을 사거나, 자동차를 사거나, 비즈니스를 할 때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크레딧 스코어가 좋으면 융자받을 때 이롭다. 원하는 금액은 물론이고 상환조건, 이자 등을 결정하는 데도 유리하다.
한마디로 좋은 크레딧 관리는 돈의 원천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크레딧 스코어는 올리는 속도보다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빠르다. 원하는 일정 스코어를 올리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반면, 떨어지는 것은 몇 회의 페이먼트 연체만으로도 쉽사리 떨어진다.
크레딧 관리에 눈을 뜨면 혼자서도 관리를 할 수 있는 영역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 때문에 크레딧 교정 전문 회사가 우후죽순 생겨났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자녀들을 독립시키기 전부터 크레딧 교육을 신경 쓰는 편이다.
크레딧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 크레딧 관리의 기본은 크레딧 카드를 사용 후 청구한 금액을 상환하는 것이다. 이때 연체는 금물이며, 정확한 날짜에 모든 금액을 납부 준수해야 한다. 크레딧 스코어에는 연체 기록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여기서 하나의 팁을 주자면 사용한 금액은 바로바로 갚으면 좋다.
■ 빚은 본인의 자산으로 인식한다. 빚을 갚음으로써 채무 관리에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영리하게 활용하자.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동차를 구매할 때 일시불로 구매하는 사람보다는 매달 페이 하는 사람의 크레딧 스코어가 높게 반영된다.
■ 자신의 크레딧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귀찮다는 이유로 페이먼트만 성실하게 납부할 뿐, 특별히 자신의 크레딧 스코어는 체크를 안 한다. 매해 자신의 크레딧을 체크해서 현재 스코어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잘못된 기록이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