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큰 은총을 받은 사람(One Who Is Highly Esteemed, 단Dan.10:11~21)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7-21 08:59:24

신앙칼럼,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은총>은 “하나님의 호의”를 뜻하는 “헤세드”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사랑 가운데 특별한 사랑으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라는 이름을 가진 다니엘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특별한 사랑의 증거는 하나님께서 직접 붙여주신 <큰 은총을 받은 사람>

이라는 그의 닉네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을 때 <의욕이 샘 솟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께로부터 이런 특별한 사랑의 은총을 받게 된 이유는 <다니엘의 중심>입니다. 다니엘이 이토록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게 된 것은 다니엘 역시 <특별한 것>을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바벨론 국가에 포로로 잡혀와서 이제 그 바벨론 국가가 멸망하고 메대와 페르샤 연합국가가 통치하는 시대에 특별히 페르샤의 국왕 다리오의 총애를 받는 것을 시기한 간신배들이 모함하여 <왕의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30일간의 왕의 신격화>에 순응하여 왕 외에 그 어떤 신이나 사람을 섬기면 <굶주린 사자굴> 속에 던져져 사형에 처하도록 간언을 했습니다. 이것은 <위기> 앞에서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을 역사의 뒤안길로 이슬처럼 사라지게 만들려는 <권모술수>가 그 목적이었습니다(단 6:1~28).

<위기는 위장된 축복의 기회>입니다.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에게 찾아온 <죽음의 위기> 앞에서 다니엘은 <그의 중심의 신앙>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것이 특별한 사랑에 대한 특별한 헌신의 증거입니다. 특별한 것을 누리는 수혜자는 그만큼 특별한 헌신을 했기 때문에 오는 결과입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의 죽음의 위기>가 서슬퍼렇게 눈 앞에 펼쳐지고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면서도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 바로 이것입니다. 

이 특별한 다니엘의 감사기도가 하나님의 특별 은총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완전 충분조건>의 단추가 된 것입니다. <큰 은총 받은 사람>은 <위기> 앞에 강합니다. <큰 은총 받은 사람>은 <위기>를 <축복의 기회>로 바꿉니다. 다니엘의 <큰 은총>을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위기를 믿음으로 극복한 다니엘이 받은 <하나님의 큰 은총>은 첫째,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의 축복입니다. 둘째, 평안함의 축복입니다. 셋째, 강건함의 축복입니다. 넷째, 힘이 나게되는 축복입니다. 다섯째, 말씀을 사모하는 축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을 깨닫고 일어서게 되는 축복입니다(단 10:11, 19). 위기를 피할 자는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위기는 예고없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이 엄습한 위기를 축복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자는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께 “오직 감사기도”를 드리는 <담대함>과 <굳건함>을 소유한 자는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단10:1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억의 아름다운 시] 우리가 서로 사랑 한다는것

김수환 추기경 아침이면 태양을 볼 수 있고저녁이면 별을 볼 수 있는나는 행복합니다.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 깨어날 수 있는나는 행복합니다.꽃이랑, 보고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아

[수필] 카이자의 삼각형
[수필] 카이자의 삼각형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살다 보면 떠밀리듯 마주 서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변명이나 용서를 구할 틈도 주지 않고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을 때다. 버릴 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가입 전에 꼭 알아야 할 용어 정리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가입 전에 꼭 알아야 할 용어 정리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거나 플랜을 변경하려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바로 ‘용어’다. 파트 A, B, C, D부터 시작해 메디갭, 프리미

[애틀랜타 칼럼] 비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이용희 목사 “나의 실패를 책임질 사람은 나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 자신이 바로 나의 큰 적이요 비참한 운명의 원인입니다. “이는 세인트 헬레나 섬에 유배되어 있던 프랑

[법률칼럼] 미 상원의 ‘이중국적 전면 금지’ 법안… 한인사회가 주목해야 할 진짜 의미

케빈 김 법무사 미 연방 상원에서 미국 시민권자의 이중국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미주 한인 사회의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만약 법안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사바나의 가을 풍경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사바나의 가을 풍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지난 10월 30일 섬기는 교회 시니어 61명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사바나 여행길에 올랐다.현재로부터 시공을 초월해 과거로 거슬러 오르는 믿음은

[신앙칼럼] 임마누엘 예수의 모략(The Conspiracy Of Immanuel Jesus, 이사야Isaiah 7: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14) 이사야의 예언은 곧 하나님의 모략이며, 임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7] 어머님이 동사라면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7] 어머님이 동사라면

신은철 (상략)어머님 일생몸의 시간은 매일매일 반복된 시계 시간이었지만맘의 시간은 순간마다 새로운 삶의 시간,아침에 묻는 말씀 “오늘은 무엇을 배우지?”저녁에 묻는 말씀“오늘 배운

[행복한 아침]   남기고 싶은, 남겨야 할

김 정자(시인 수필가)       부지불식간에 한 해가 지나가 버리고 마지막 달 12월 앞에 섰다. 마지막이란 말 앞에 서게 되면 언제든 숙연해 진다. 하루의 마지막, 한 주간의

[삶과 생각]  고 이순재 원로 국민배우
[삶과 생각] 고 이순재 원로 국민배우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날 연기생활을 함께 했던 이순재 선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머나먼 미국 애틀랜타에서 살고 있는 나는 고인의 명복이나 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