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박사 썬박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집들은 카펫이 깔려 있다. 때문에 카펫에 있는 벌레로 인해 벌레박사에 문의하는 고객들도 많이 있다. 다음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사는 한 고객이 문의한 내용이다.
질문: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데 카펫에 카펫벌레(Carpet Beetle)가 많이 번져 있습니다. 작은 애벌레는 구더기처럼 꼼지락거리는 모습이 너무 엽기적입니다. 저는 벌레는 무서워서 의심이 되는 지하실에 혹시 벌레가 있는지 확인도 못했어요. 혹시라도 많이 나올까봐서요. 배큠을 하고 나면 안보이다가 몇일 지나면 다시 보입니다.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잡을 때 6-7마리 정도 잡고, 많이 잡힐 땐 15마리도 잡은 적이 있어요. 게다가 겨울같이 추울 때는 컴퓨터주위에서 몇 마리 보기도 해요. 카펫이 아닌 마루바닥에선 작은 애벌레는 안보이고 다 큰 벌레들만 보입니다. 인터넷을 확인해 보니 블랙 카펫비틀이 있는 것 같아요. 3살짜리 아이가 있어서 페스트 콘트롤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답변: 말 그대로 카펫비틀(Carpet Beetle)은 카펫에서 가장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벌레의 경우 집안으로 전염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새집, 거미줄, 새털이 들어있는 옷 또는 베게, 벌집, 죽은 벌레, 쥐와 새 등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와 정착하게 됩니다. 즉 집안의 청결 상태와 매우 관련이 있습니다. 카펫비틀이 일단 집안에 들어오면 실크, 털,가죽, 울, 머리카락, 동물의 털등을 먹으며 집안의 카펫, 옷, 러그 등을 갉아 먹어 구멍을 냅니다. 작은 애벌레일 때 특히 엄청난 식욕으로 주변의 섬유를 먹어, 전문 페스트 콘트롤회사에서는 애벌레일 때 집중적으로 약을 뿌립니다. 성충이 되면 섬유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이 벌레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또 알을 까고 번식할 경우, 문제가 발생하므로 성충도 제거해야 합니다. 서비스를 받으신 후 3시간 동안 외출하셨다가 약이 다 스며들면 청소기로 베큠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죽은 벌레를 빨리 제거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일주일 마다 연속해서 3회 해주시면 지긋지긋한 카펫비틀에서 해방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외부에서 벌레들이 들어올 수 있는 부분이 없도록 확인하여 주시고 잔디밭 근처의 출입문은 가급적 오랫동안 열어 두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벌레 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실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78-704-3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