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박사 썬 박
다음은 달라스에서 도넛 가게를 하고 있는 한 고객이 문의한 내용이다.
(질문) 저는 달라스에서 도넷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12시에 출근해서 새벽내내 빵을 만들고 아침이 되면 미국 고객에게 제가 만든 도넷을 아침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로 미국 고객이 많아서 저도 혹시나 페스트 콘트롤을 해야 하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평소에 없던 벌레 한 마리가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 부부는 오전 12시까지 영업을 한 뒤 항상 청소를 하고 퇴근을 했는데, 아마 여름이라서 그런 현상이 있는 건가요? 사실 옆 가게가 문을 닫아 옆 가게에서 벌레가 넘어 오는 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답변) 달라스는 6월인데도 체감 온도가 100도에 육박하는 등 참으로 덥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인스펙션과 서비스를 하다보면 몸이 축축 처집니다. 그렇지만 땅속에서 여름을 기다려온 벌레들은 한창 자기 세상을 만난 신나는 계절입니다. 그 더위에도 새벽에 도넷을 만드시는 교민분들을 뵈면, 저절로 그 숭고함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래서 평소에 페스트 콘트롤에 문제가 없는 가게들도 이 계절이 오면 긴장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한국 가게들이 깨끗하듯이, 평소에 청결을 유지하시지만 각 시티별 헬스인스펙션은 의외로 까다로워지고 있고, 일부 시티에서는 3개월에 한번 꼴로 헬스인스펙션을 하는 등, 경기도 시원치 않은데 챙겨야 할 것 중 페스트 콘트롤도 그 중 하나로 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현장에 가서 보면, 도넷 가게는 주 재료인 밀가루, 설탕, 기름을 항상 대기해 있으며, 그 옆에 열이 후끈 후끈한 오븐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 옆으로 물이 흐르는 싱크대가 있지요. 벌레들 입장에서 보면 벌레가 좋아하는 조건은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벌레들은 따뜻한 온도와 먹이, 특히 당분과, 물이 있으면 얼마든지 번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어릴 때도 보아오셨겠지만, 개미는 설탕 한 조각만 땅에 떨어 뜨려도, 언제 그렇게 많은 개미가 있었는지 그 주변에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또한 기름은 특히 바퀴벌레들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밀가루는 의외로 플라워 비틀(flour beetle)이라는 밀가루를 집중적으로 주식으로 삼아 번지는 아주 작은 풍덩이가 있고, 바듬이와 같은 벌레도 많이 끼이게 됩니다. 그리고 주로 야간에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불이 켜 있으므로, 이것을 보고 건물 밖에서 기어 들어오는 커다란 약 4cm 정도의 미국 바퀴벌레(american roach)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벌레박사는 이 난제를 풀어갈까요? 먼저, 모든 밀가루나 재료는 쓰시고, 봉지를 열어 놓으시면 안됩니다. 항상 뚜껑이 있는 그릇에 닫아주셔야 합니다. 그리도 도넛을 만들다가 흘리신 재료는 작업 후 제거해주셔야 하지요. 또한 밖에서 들어오는 큰 미국 바퀴벌레는 건물 밖에서 들어오므로, 문틈이 없도록 잘 막아 주셔야 합니다. 물론 전문 페스트 콘트롤 회사의 매월 정기 서비스를 받으시길 조언해 드립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으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 직통 678-704-3349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저희 회사로 방문해 주시면 무료로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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