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강 (전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 자문위원)
2020년 선거를 통해 선출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의장은 2021년 5월에 열린 귀넷 상공회의소의 다양성 (Diversity), 공정성 (Equity), 포용성 (Inclusion) 회담에서 공정성과 포용성을 귀넷 카운티 정부의 운영 지침으로 정하고 모든 정책, 프로그램, 계획, 시스템과 과정을 검토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공정한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하여 일찌감치 HR&A 컨설팅 회사를 고용하였다.
HR&A는 제일 먼저 귀넷의장이 임명한 시민 파트너 자문위원단 (Citizen Partner Advisory Board) 를 구성하였다. 자문위원단은 부동산업 종사자을 포함 고등학생, 선생님, 귀넷 교육청과 둘루스시 임직원, 지역 상공회의소 임원, 비영리단체장등으로 아시아인, 흑인, 백인, 히스패닉등 다양한 인종과 연령을 망라하여 2021년 8월에 첫번째 미팅을 가졌다. 이제 정부소유가 된 귀넷 플레이스 몰을 어떻게 공정하게 재개발해야하는지 인종별, 민족별, 직업별,연령별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본인도 자문위원으로 임명되어 몰주위에 이미 형성된 한인상권과 다양한 문화적 상권을 자산으로 삼아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인터내셔널 빌리지로 특화시켜서 기존 한인상권을 보호하고 부흥시키는 것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귀넷정부는2021년 9월 10일에 커뮤너티 오픈 하우스를 열어서 공정한 재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지역주민, 사업주들과 공유하고 직접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때 한인 매체들이 전부 참석하여 몰 재개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한인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1월 10일에는 각 인종별, 커뮤너티별 미팅을 가졌는데 본인은 고등학생, 선생님, 비영리단체 매니저, 사업주등 연령, 직업군을 망라하여 초대해서 한인들의 의견이 수렴되도록 했고 이는 귀넷정부에 잘 전달되었다.
귀넷 카운티 정부와 함께 몰 개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귀넷 플레이스 CID 도 VHB 컨설팅회사를 고용하여 각 민족별, 인종별로 몰 재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는 미팅을 가졌다. 한인대상으로는10월, 11월에 미팅을 가졌고 본인도 참석하여 인터내셔널 빌리지의 특색을 살린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것과 어린이, 학생부터 장년층까지 재개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어필하였다. 귀넷 플레이스 CID 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이벤트에 참석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계속 수집하였다.
귀넷정부와 HR&A 는 올해 3월에 귀넷 플레이스 몰이 어떻게 재개발되고 사용되어야하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결과는 인종별로 설문조사 참여도가 집계되었는데 아시안인과 한인들의 참여율이 저조했다. 설문조사 결과, 이 지역을 주택, 소상공인, 24시간 연중무휴 관광지, 카운티 정부 서비스 센터, 일자리등이라고 재개발 우선순위가 집계되었다. 귀넷 정부는 4월 9일 다시 한번 블락 파티을 열어서 주민들을 의견을 대면으로 접수하였고 자문위원단은 역할을 다하고 4월 21일 마지막 미팅을 하였다.
귀넷정부는 공정한 귀넷 플래이스 몰 재개발이라는 의지를 가지고 주민들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수집하였고 이에 따라 재개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30년 이상 미래를 바라보고 모든 주민들이 환영받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귀넷 플레이스 CID 는 4월 21일, 주민 의견을 반영한 두가지 구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는데 첫째는 타운센터 개념이고 두번째는 문화 지구 개념이다. CID는 현재까지 두 개념과 구상중 어떤 것이 더 좋은지 웹사이트(gwinnettplacetobe.com) 를 통해, 그리고 5월 14일 몰 주차장에서 열리는 다문화 축제에서 직접 의견을 받는다. 한인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