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보석줍기] 임인년 대박 조짐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2-07 11:45:02

보석줍기,강선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강선주(멋진 인생·쥬위시타워 보석줍기 회원)

 

2022년 새해 벽두부터 올해는 검은 호랑이 해인 임인년이니 호랑이띠들에게 대박난다고 매스컴에서 떠들어댄다. 호랑이띠인 나는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나에게 무슨 대박날 일이 있을까? 

그러나 새해가 시작된 지 며칠 못 되어 한국에서 날아온 소식은 큰오빠가 신장에 암이 발견되어 한 쪽을 제거했는데 그 후에 여러 곳으로 전이되었다는 기막힌 소식이었다. 평생 그리도 철저하게 음식이며 건강 등 자기 관리를 하고, 법 없이 사는 사람이라고 주위에서 칭찬 받던 오빠한테 이게 웬 날벼락인가. 우리 칠남매들은 한국과 미국에서 날마다 기도로 부르짖었다. 

오빠는 수술 후 중환자실을 거쳐 일반 병실로 옮겨 아직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오빠의 병실 옆침대 환자 부인인 여자 목사님이 오빠를 붙들고 기도를 해주는 동안 오빠는 얼마나 울었던지 몇 년 전 엄마 돌아가셨을 때 울고, 이렇게 우는 것은 처음이었단다. 뜨거운 회개의 눈물이었다며 자신이 교만했음을 고백했다고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게 바로 그거였나보다.           

처음에 절망적인 상태였던 오빠가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받고 마음이 놓인다. 그동안 누워만 있으니 다리 근육이 다 빠져 재활운동을 한동안 받아야 한단다. 회복이 잘 되어 걸어서 퇴원할 날을 손꼽으며 기다린다. 이 일이 대박나는 일인지 고개를 갸우뚱해보지만 신앙적으로 대박으로 이해하기로 한다. 

또 다른 대박 사건은 사위가 부장으로 승진했다는 소식과 함께 한국에 있는 아들도 우수 사원으로 뽑혔다는 소식이다. 거기다가 손주 승리가 심한 감기 증상으로 코로나 테스트를 하고 음성이 나온 것인데, 자녀들의 소식이 대박나는 일인지는 역시 잘 모를 일이다. 

아무튼 이 대박의 사건들로 시작한 1월은 덕분에 기도로 매달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호랑이 해에 펼쳐질 새로운 대박 사건들을 기대해 본다.

[보석줍기] 임인년 대박 조짐-강선주 -9일자
강선주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미국 내 영주권 신청 막힌다?”

케빈 김 법무사 USCIS 신분조정(AOS) 정책 변화와 현실적인 대응 전략 미국 이민국(USCIS)이 지난 5월 22일 발표한 신분조정(Adjustment of Status·AO

[행복한  아침]  어른  다움의 서사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말은 내 보이기 싫은 것들이 늘어난다는 말과 동의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름살, 흰머리, 아집, 애착이 은근히 자리 잡기 시작하

[신앙칼럼] 다볼산의 기적 예수 (The Miracle of Mount Tabor, Jesus : 마태복음Matthew 17:1~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1. [도입] 붉은 흙 위에 울리는 나지막한 음성앨라배마의 뜨거운 태양 아래, 버려진 돌조각들로 평생 기도의 정원(아베 마리아 그로토)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균형을 찾는 지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균형을 찾는 지혜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라는 물음에 앞서 삶의 모든 영역에 불균형으로 질서가 없음을 경험한다.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에서 파생되는 무질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9)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과다지급금 회수, 당신의 ‘작은 실수’를 대하는 쇼셜시큐리티의 변화”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5월 11일 (자료 출처: SSA 감사

[삶과 생각] 소아암 병동의 아이들!
[삶과 생각] 소아암 병동의 아이들!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에모리 의과대학 종신 명예교수이자 소아암 전문 의학박사인 문학평론가 아혜 김태형 시인의 글을 읽고 고약한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밤의 이야기

조병화 고독하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소망이 남아 있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삶이 남아 있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그리움

[수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일
[수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일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칠십 대 초반의 한 할머니가 남편을 여의었다. 지금까지 전기요금 내는 일조차 손수 해본 적이 없던 할머니는 매일 아침 남편의 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의 Personal Property란 무엇인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의 Personal Property란 무엇인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간살이’라는 말은 집안에서 사용하는 온갖 물건을 뜻한다. 냉장고, 세탁기, 소파, 침대, TV 같은 큰 물건부터 옷, 그릇, 컴퓨터, 전자제품까지 모두 포함된

[애틀랜타 칼럼] 용서의 힘

이용희 목사 “너의 원수로 인하여 난로의 불을 뜨겁게 지피지 말라. 오히려 그 불이 너 자신을 불태울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말입니다.분노하는 사람은 그 분노로 인하여 자신을 잃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