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오바마케어의 가입절차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12-28 11:27:13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모든 일의 처리에는 절차가 있게 마련이다. 즉 일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어떤 순서를 밟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절차가 매끄럽지 못하면 효율적으로 일이 처리되지 못한다고 할 수 있겠다. 오바마케어에 가입하기 위해서도 순서를 밟아야 하는 절차가 있다. 과연 이 절차가 효율적인가에는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이 절차를 따르지 않으면 오바마케어 의료보험에 가입이 되지 않으니 어쩌랴?

‘성급한’ 씨는 그동안 의료보험이 없이 지내다가 오바마케어에 잔뜩 기대하고 있던 사람이다. 2020년 11월 1일부터 2021년도 오바마케어 가입을 신청받는다고 하기에 그 이후 여러 번 시도해 보았으나 인터넷 사이트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서 가입은 고사하고 보험료 가격조차 짐작할 수 없었다.

요사이 오바마 가입이 그나마 어렵사리 가능하다고 하기에 ‘성급한’ 씨는 보험전문인을 찾았다. 보험전문인으로부터 우선 간단한 사전설명을 들었다. 가입 절차가 까다로워 가입완료하는데 최소한 한 시간 이상 걸린다고 설명한다. 성미 급한 ‘성급한’ 씨는 인적사항만 넣고 보험상품만 고르면 될 것 같은데 뭐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냐며 불만을 토로하였지만, 보험전문인은 절차와 질문사항이 많아서 오래 걸린다고 재차 강조만 한다. 그리고 가족이 많으면 두 시간 정도 걸리기도 한다고 덧붙인다.

게다가 ‘성급한’ 씨는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왔다. 이 때문에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보험전문인이 일러 준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물으니 이메일 주소, 소셜시큐리티 번호, 영주권 카드, 시민권자인 경우 시민권 증서 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며 첫 달치 페이먼트도 필요하다고 보험전문인은 설명한다. 그러자 ‘성급한’ 씨는 보험전문인에게 말하기를, 평소에 전 가족의 영주권 번호, 소셜시큐리티 번호, 소득액을 알고 있고 크레딧카드를 갖고 왔으며 그냥 이런 정보를 넣고 가입을 시작해보자고 했다. 보험전문가는 정 그렇다면 가입 절차를 시작해보자며, 정보가 정확치 않으면 가입이 되지 않아 도중에 중단될 수도 있다고 다짐을 받는다.

아닌 게 아니라 가입 절차를 시작하니 시시콜콜한 질문을 다 한다. 우선 오바마케어 사이트의 어카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메일 주소가 꼭 필요하다. 이메일 주소를 주고 어카운트를 만들고 로그인하니 본인이 맞는지 확인한다며 몇 가지 질문을 한다. 지금 사는 카운티가 무엇이냐, 언제 구매한 자동차 융자의 금융기관이 어디냐, 예전에 살던 길 이름을 주면서 어느 도시에 있는 길 이름이나 등등을 묻는다. 그러곤 전 가족의 인적사항을 자세하게 묻는다. 심지어 열두 살짜리 아이에게 결혼했느냐고 묻는다. 미국의 사회적 환경과 정서상 이렇게 묻는 것일 것이라며 보험전문인이 부연해 설명해 준다. 그 다음 가족 각 개인의 소득이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심지어 열여섯 살 꼬마에게도 소득액수를 묻는다. 어렵사리 온갖 질문을 다 통과하고 나니 보조금 액수가 나타난다.  이 과정을 통과 못 해 여러 번 반복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고 하면서 보험전문인은 ‘성급한’ 씨를 축하해 준다. 다만 영주권 복사본을 오바마 사무국에 보내 주어야 하므로 나중에 보완해달라고 전문인이 말한다. 보험료가 얼마인지 얼른 알고싶은 성미 급한 ‘성급한’ 씨에게 마침내 보험상품과 보험료를 알려 준다. 

‘성급한’ 씨에게 주어진 보험 상품이 수십 가지나 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의 보험상품에 관해 설명을 다 듣고 나니 상품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간신히 하나를 고르고 첫 달치 보험료를 치르고나니 꼬박 한 시간 반 남짓 걸렸다. 이 정도면 아주 빠르게 잘 진행된 것이라고 보험전문인이 말해준다. 이렇듯 오바마케어에 가입하기가 녹록지 않다는 것을 알고 철저한 자료 준비, 시간, 그리고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오바마케어의 가입절차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오바마케어의 가입절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내 인생에 대한 예의
[수필] 내 인생에 대한 예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이솝 우화의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자기 합리화의 전형을 보여준다. 배고픈 여우가 높은 가지에 매달린 포도를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타운하우스 보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타운하우스 보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은 흔하다. 한국에서도 시골에는 노년층이 남아 있고 젊은 세대는 대부분 도시에서 생활한다. 도시에는 일자리도 많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긴 겨울 끝에눈이불 뚫고 고개드는수선화이듯이님은 설레이는 기쁨으로내 마음에 찾아왔습니다 님의 몸짓 하나로온 세상은어느새 봄빛으로 물듭니다.

[애틀랜타 칼럼] 최악의 상황에 맞서라

이용희 목사 고민을 이겨내는 방법 중에 “캐리어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기 조절 장치를 개발한 기사이며 캐리어 회사의 사장이었던 윌리스 H. 캐리어가 실행했던 방법

[법률칼럼] 미국 이민, 이제는 ‘기록’이 아니라 ‘패턴’을 본다… 2026년 심사의 변화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심사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개별 사건이나 특정 기록 중심으로 판단이 이루어졌다면, 최근 흐름은 신청자의 전체적인 ‘행동

[행복한 아침] 꽃가루  폭력

김 정자(시인 수필가)   꽃가루가 씻겨 나갈 만큼의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꽃가루가 천지를 덕지덕지 뒤덮는 호통 속에 하루들의 지친 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세상은 전쟁으로 인

[신앙칼럼] 수미상관(首尾相關)의 하나님: 왕사남의 당당함 (The God of Symmetrical Correspondence: The Poise of a Man Who Lives with the King, 요한복음 1: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장막을 치신 왕: 비굴하지 않은 자존감“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에 삶의 새로운 관점을 열어나가는 세계관의 변화에 의한 미래 지향적인 삶의 도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삶의 새로운 통찰력은 유익한 관점을 창

[추억의 아름다운 시] 님의 말씀

김소월 세월이 물과 같이 흐른 두 달은길어 둔 독엣물도 찌었지마는가면서 함께 가자 하던 말씀은살아서 살을 맞는 표적이외다  봄풀은 봄이 되면 돋아나지만나무는 밑그루를 꺾은 셈이요새

[삶과 생각] 길과 줄
[삶과 생각] 길과 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