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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강프로의  골프야~ 놀자] 38회 트러블샷의 꽃 '벙커샷' 난감합니다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11-28 11:56:50

골프칼럼, 제이강프로의 골프야~ 놀자, 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안녕하세요!

한 주 행복한 ‘땡스기빙데이’ 보내셨어요? 땡스기빙 연휴에 필드를 나갈려고 계획을 했는데 와우! 좋은 티타임을 잡기가 힘들더군요. 그만큼 골프라는 운동이 우리에게 가깝고 대중적으로 남녀노소 인기 스포츠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아침에는 제법 날씨가 추움에도 불구하고 연습장에 일찍 오셔서 연습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 열정에 다시한번 제 자신을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우리의 주인공 강대리는 해변가를 가서 골프 연습을 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이유인즉 지난주 라운딩에 ‘컨디션도 괜찮고 연습스윙도 좋고 오늘 라베를 칠 수 있을거 같은데’ 마음이 즐겁습니다. 첫 홀의 드라이버 기가 막히게 잘 쳤습니다. 페어웨이 정 중앙에 갖다 놓습니다. 150야드의 세컨샷 7번으로 연습을 많이 해서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린 앞의 벙커만 넘기면 첫홀 버디를 잡을 수 있을거 같은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흘러나옵니다. “휴우” 숨 한번 내쉬고 스윙을 합니다 “따악” 경쾌한 타구감에 공은 핀 포지션으로 날아갑니다.  “나이스 샷 붙는다~ 붙어~” 여기저기서 경이로운 탄성의 외침이 들립니다. 어~~어~~ 헉! 공이 약간 짧아서 그린 앞의  벙커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뭐 그래도 그린 앞이라 어렵지 않을거야. 그린에 올려서 붙이면 파 하고 아님 투 퍼터로 해서 보기만해도 나쁘지 않은 스타트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골프가 내 마음대로 된다고 합니까! 벙커에 공이 없는 것입니다. 찾아도 찾아도 참 이상합니다. 분명 벙커에 빠지는거 모든 사람이 봤는데..희한하다 생각할 즈음 저쪽에 모래에 묻혀 살짝 올라온 흰색같은 물건이 햇빛에 반짝여 살짝 보입니다. 불길한 예감은 정확히 맞습니다. 소위 ‘에그프라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머리가 복잡합니다. “저걸 어떻게 쳐야 되지, 일단 공 뒤를 힘껏 내려 쳐 보자” “퍼억” 공은 그자리에 1센티 앞으로 가고 모래들만 그린에 올라갑니다. 다시 마음 잡고 네 번째 샷을 합니다. 이번에 올려서 더블보기로 막아야지 생각과 동시에 한 샷 “따악~~~” 뒤땅을 안 치려고 이번에는 공만 맞는 탑볼이 되어 그린을 한참 지나 떨어집니다. 첫 홀을 예상치 않게 더블파 소위 “ 양파”로 1번 홀을 마칩니다. 멘탈이 무너진 강대리의 ‘라베(마이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는 다음으로 미루고 18홀 내내 애꿎은 모래만 탓하며 라운딩을 마칩니다.

맞습니다. 우리 구독자분님들도 벙커에 들어가면 난감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 벙커에 가면 공을 던지고 싶은 마음 굴뚝같으시죠. ‘벙커 탈출’ 트러블샷의 꽃이기도 하죠. 여러 다양한 형태의 벙커샷. 프로 선수들은 쉽게 어렵지 않게 벙커 탈출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프로들은 일부러 벙커에 빠트리기도 합니다. 이해가 안 되시죠? 몇 주 동안은 다양한 형태의 벙커샷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싱글을 치는 그날까지 파이팅~

혹시 본인의 스윙을 알고 싶으시면 언제든 동영상 보내주세요.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이강 골프 병원: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악성 골프 병들 상담.★(쌩크병, 오버스윙, 비거리, 엎어치는 스윙, 악성 훅, 악성 슬라이스, 뒷땅, 탑볼 등 고민하지 마세요)

 

J.KANG’S E.S.P.N 스윙  Easy 쉽고, Simple 간결하며 ,Powerful 파워있는 ,Natural 자연스러운 스윙  

☎ 404)951-2247  E mail : j.kangpro1226@gmail.com  카톡 : jkangpro1226  인스타 :jkangpro1226

파라곤 골프센터

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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