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강(파라곤 골프센터)
안녕하세요!
몇 일 전 라운딩을 하다가 낙엽들이 알록달록 붉은 색의 단풍이 들어있는 것을 보면서 갑자기 생각에 빠져버렸습니다. 잔디도 겨울 준비하느라 푸른 색에서 갈색으로 변해버리고 날씨도 추워지면서 한 해 바빴던 생각들을 내려놓고 자연을 바라봅니다.
우리도 잠시 바쁜 일상 내려놓고 하늘 한 번 보면서 같이 골프라는 친구를 처음 만난 날을 회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처음 우연히 20년 전 ‘골프’라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누가 맡겨놓은 골프 클럽을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면서 “찾아 가라! 찾아 가라!”외쳐도 외면받아 안 찾아가는 주인 잃은 낡은 골프 클럽.
마침 지나가던 길에 골프 연습장과 눈이 맞았습니다.
“ 아, 내 차에 외면당한 골프 클럽이 있지” 하며 안쓰러운 마음에 산책이나 시켜주자 생각합니다. 그때야 처음 그 녀석과 만났습니다.
이름이 ‘캘러웨이’라는 친구였습니다. 첫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머리는 회색의 키가 나보다는 작지만 늘씬한 중년의 잘생긴 친구였던 기억이 납니다.
나를 어찌나 반기던지 아님 사람의 손길이 그리웠던지 저를 참 반겨주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립도 잡을 줄 모르는 내가 처음 손길이 닿았을 때 딱 내 손에 안기는 녀석이 참 기분 좋았습니다. 그 친구는 오랜만에 나오는 세상 구경에 신이 났던지 활기차게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많은 클럽 중에 전 7번이라는 친구를 선택해서 역사적인 골프 인생의 첫 타구를 때려봅니다.
“따악~” 어떻게 때린 지도 모르게 공을 친 느낌도 없었는데 공은 저 하늘 위로 뻗어 올라가는 느낌.
“어, 이거 뭐지 무슨 느낌이 이렇게 좋은 거지”
이렇게 역사적인 골프라는 친구를 평생 가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 친구가 계속 행복한 느낌을 주는 건 아니었습니다. 희노애락을 가져다주는 참 재미있는 친구입니다. 미워해도 미워할 수 없고 다가가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다가와주는 묘한 매력의 친구입니다.
20년을 동거동락하면서 살아보니 이 친구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내가 감당을 해도해도 끝이 없어 보이는 친구가 밉고 얄밉다가도 또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친구 ‘골프’.
우린 지금 이 친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한번 잠시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잠시 이 친구가 속상하게 만든다고 너무 화내지 마세요. 분명 기쁨도 줄 거에요. 기다리면 다가오는 친구에요. 멀어진 친구를 만나러 전 다시 찾으러 갑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모든 분들이 싱글을 치는 그날까지 파이팅~~
혹시 본인의 스윙을 알고 싶으시면 언제든 동영상 보내주세요.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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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곤 골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