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모세 최의 마음의 풍경] 행복한 삶에 이르는 길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10-13 17:30:10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모, 최 모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 모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인간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순수한 열망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행복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

행복한 가정, 행복한 인간관계, 자아실현을 위한 가치추구를 통해 누구나 영원한 행복을 꿈꿉니다. 돈과 성공, 명예, 사회적인 지위, 성취감으로 인해 주위로부터 인정받는 기쁨, 안락한 생활이 삶의 행복을 약속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외적인 행복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 속에서 근심, 걱정 염려, 두려움이 전적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닐 줄 압니다. 참된 행복이란 결코 소유에만 있지 않으며 물질적인 소유가 전적으로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행복은 정신적,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결심하는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링컨 대통령의 말입니다.

예술(문학)가는 미를 추구하며 창조(작)하는 기쁨으로 행복하며 학자는 진리를 탐구하는 희열로, 과학자나, 발명가는 연구, 실험정신을 통해, 기업가는 부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신으로, 성직자와 의사는 자기희생과 헌신으로 인간 영혼을 돌보며 사랑을 실천할 때 행복을 느낍니다. 정치(법률)가는 사회를 위해 자유, 정의, 평등사상과 법정신의 이념을 구현하며 봉사하는 과정을 통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언론인과 교사는 삶의 진실을 알리며 가르치는 기쁨을 사명감으로 여길 때 행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의 중심에 어떤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는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느냐에 따라서 행복한 삶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행복의 진정한 의미는 정신과 마음의 만족감에 있습니다. 자기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일상적인 소소한 즐거움 속에서도 가슴 벅찬 감동과 행복한 감정에 도취하게 됩니다. ‘멋진 당신에게’의 일본의 작가이며 수필가인 ‘오하시 시츠코’는 독자를 상대로 행복의 전령사처럼 드맑고 아름다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성 특유의 사물에 대한 섬세하고 따뜻한 애정과 긍정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 찾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우리가 보고 듣고 겪는 작은 일들 속에서 감동과 경이를 찾아낼 수 있다면 인생은 행복한 것”이라고 오하시 시츠코는 말합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저쪽에서 문을 열고 성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말 한마디, 편지 한 장, 전화 한 통화, 차 한 잔, 한밤중에 읽는 한 줄의 글, 정성스런 요리, 그리고 산뜻하고 말쑥한 옷차림 속에 있다”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것들을 여유있게 즐기는 멋이 행복해지는 비결이 아니겠는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생을 소중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신선한 커피 향기를 음미하는 멋, 아름다운 음악에 마음이 순화되며 환희가 살아나는 풍요로운 시간이 행복한 삶을 위한 역동적인 힘이 됩니다.

아름다운 대자연을 바라보며 얼굴을 스치는 한줄기 부드러운 바람에도 감사와 희열이 넘치고, 경건한 신앙의 기도로 깊은 영혼의 평온함과 그윽한 내면을 지니는 청정심이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참된 기쁨일 것입니다.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서도 영혼의 기쁨이 흘러넘쳐 삶의 내용이 풍성해지는 진솔한 삶을 사는 것이 행복한 삶에 이르는 길이 될 것입니다. 부유하게 사는 사람이 무척 행복해 보이지만 불행한 사람이 있고, 겉으로는 불행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가난한 여건 속에서도 내면의 기쁨으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감은 고통 가운데서도 고결한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생의 많은 고난과 아픔을 겪었던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의 비결은 자신의 모든 상황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때 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영원한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강렬한 소망이 있습니다. “사람은 사랑하는 그 사실 속에서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파스칼’의 말입니다. ‘모찰트’ 음악(오페라)에서 생기발랄하고 싱그러운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는 행복의 절정은 바로 우리의 행복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청마 ‘유치환’ 시인의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차 있는 시 구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억의 아름다운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지금은 남의 땅―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가르마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수필〉우리에게 불행해질 권리는 없다
〈수필〉우리에게 불행해질 권리는 없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삶의 귀중함을 뼈저리게 느꼈던 순간이 있었다. '암'이라는 날 선 선고를 받던 그날, 나는 텅 빈 머릿속을 떠다니던 죽음의 공포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65세 미만 장애로 메디케어에 들어간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65세 미만 장애로 메디케어에 들어간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들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는 보통 65세가 되면 가입하는 연방 건강보험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65세 미만이라도 장애(Disability) 판정을 받고 SSDI(Social

[허니웨이 건강 칼럼] 프로폴리스편 3회- “아이도 괜찮을까요?”
[허니웨이 건강 칼럼] 프로폴리스편 3회- “아이도 괜찮을까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폴리스 사용법 프로폴리스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아이도 먹어도 되나요?”입니다.가족 모두가 건강을 챙기고 싶은 마음,그 마

[애틀랜타 칼럼] 건전한 불만은 세상을 이끄는 힘

이용희 목사 우리는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 한 그 일에서 만족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자연스럽게 일에 적응하고 자신의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만족이란 자신

[내 마음의 시] 영수는 눈먼 영희를
[내 마음의 시] 영수는 눈먼 영희를

월우 장붕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비밀 언덕으로어깨를 기대며서로 힘을 얻는다 버팀목으로묵묵히 견디어 낸다 대들보로세월의 무게에도휘어지지 않는다 뼈대있는 가문으로가족을 지킨다 앞

[빛의 가장자리] 얼음위의 고양이들

갑작스러운 한파로 얼어붙은 뒷마당에서 저자는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며 그들의 고단한 삶을 지켜본다. 따뜻한 집 안에서 보호받는 반려견과 대비되는 들고양이들의 처지를 통해 생존의 엄숙함과 생명에 대한 연민을 전하며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희망을 담았다.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이민자 삶의 역경을 이기는 힘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이민자 삶의 역경을 이기는 힘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지금 이민자 삶이 위기에 처한 그 어느 때보다 대처하기 힘든 상황이 아닌가 싶다.한겨울의 바람 부는 황량한 벌판에 망연히 서 있는 자신의 모습에

[행복한 아침]  진위 여부, 거짓과 진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무슨 일이든 양쪽 말은 다 들어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사실 여부를 부풀려서 궁지로 몰아 넣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들. 저들의 전례 없는 말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이민자 삶의 역경을 이기는 힘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이민자 삶의 역경을 이기는 힘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지금 이민자 삶이 위기에 처한 그 어느 때보다 대처하기 힘든 상황이 아닌가 싶다.한겨울의 바람 부는 황량한 벌판에 망연히 서 있는 자신의 모습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