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콜롬비아 학원

[신앙카럼] 팀워크의 롤모델, 삼위일체 하나님(Role Model of Team Work, The Triune God, 마Mt. 28:19~20)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6-04 19:19:08

방유창,신앙칼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영학의 대부, 피터 더럭커(Peter Drucker)는 “자기경영노트”로 명성이 높은 경영학자입니다. 그의 신이론 가운데 “지도력(Leadership)”에 관하여 단언하기를, “전략적인 계획은 지도자의 첫번째 우선순위다(Strategic planning is the first priority of the leader.)”. 이것은 <지도자의 바람직한 멘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혼자서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여러 지략자들이 함께 팀워크를 하는 것이 전략의 첫번째 우선순위라고 말씀하셨습니다(잠24:6,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 시대를 초월하여 경영학 신이론의 거장(巨匠)은 단연코 “삼위일체 하나님(Trinity, The Triune God)”이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직전에 지상에 남기신 명령을 “지상최대명령(The Great Commission)”이라 합니다. 지상 최대명령의 핵심전략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개입”입니다. <제자화, 성례, 교육>의 주관자를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선포하셨습니다. 이날 이후로 성례 즉 세례와 성찬은 지구상의 모든 공교회 안에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라고 말씀하셨을까? 그것이 “팀워크의 롤모델”의 결정적인 근거입니다. 하나님의 시작을 알리는 창세기의 창조의 주역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단수로 볼 수 있는 한 분의 하나님이 스스로 자신을 지칭하시면서 “우리”라는 복수를 연거푸 사용하신 창조역사의 뿌리는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이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창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이와 일치하는 예수님의 애제자 사도 요한이 기록한 요한복음 1장 서두에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1~3)

인간을 어둠에서 빛으로 이끄신 말씀의 선포를 통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살아있는 한 몸 안에서 한 분으로 역사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적 개입은 구약역사에서는 <할례(Circumcision)>로 출발하였으며, 신약역사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승천직전에 제정해 놓으신 <세례(Baptism)>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입니다(골 2:11~12,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왜 하필이면 삼위일체 하나님이실까? 삼위일체 하나님의 당위성은 첫째는 믿음, 소망, 사랑의 대상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세례와 성찬의 주관자가 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성자 예수님을 하나님의 상속자로 양자 삼으심의 ‘표징(Sign)’과 ‘인증(Seal)’이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성자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자신의 보혈의 피로 씻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넷째, 성령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셔서 그리스도를 거룩하게 하시고자 함이기 때문입니다. 이 당위성이 곧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한 몸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이 되게 하신 확실하고도 분명한 증거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예수님을 존귀의 위치로 이끌어 주시고, 성자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을 만족시켜 드리고자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시고, 성령님은 팀워크의 롤모델이신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완성하는데 결정적인 참여를 하셨습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3D 업종 불체자 워크퍼밋,대통령의 이중 메시지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한 뒤, 미국의 이민 정책은 다시 급격히 보수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연설에서 언급

[행복한 아침] 세월 속의 아버지

김 정자(시인 수필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 들어서면 아버지 생신을 맞게 된다. 아버지와 영원한 이별을 나눈 지 어언 예순 두 해를 넘겨오면서 해 마다 이방에서 홀로 아

[내 마음의 시] 내 심장의 고동소리!
[내 마음의 시] 내 심장의 고동소리!

효천 윤정오(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바람 가르는 KTX 차창 밖풍요를 알리는 황금 물결 곱게 물들어가는 산야 나란히 가는 경부 고속도로조용히, 서서히심장의 고동소리 들려온다.부강한

[신앙칼럼] 찢겨진 하늘, 하나님의 거룩한 모략(The Torn Heaven, God’s Holy Plan, 막Mk. 1:10)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의 공생애의 시작은 저자 마가에 의하면 <찢겨진 하늘, 하나님의 거룩한 모략>으로

[시와 수필] ''홈 하스 피스 '' 란 무엇인가(MEDICARE HOSPICE BENEFIT)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울때가

[수필] 모르고 짓는 죄가 가장 큰 죄
[수필] 모르고 짓는 죄가 가장 큰 죄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사건의 발단은 주차였다. 매주 화요일 아침 모임이 있는 장소에 도착해보니 파킹장이 텅 비어 있었다. 몇 주 전에 다친 무릎의 통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님 메디케어 플랜 점검 (자녀가 꼭 알아야 할 포인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님 메디케어 플랜 점검 (자녀가 꼭 알아야 할 포인트)

최선호 보험전문인 많은 자녀들이 부모님의 노후를 걱정하면서도 정작 의료보험, 특히 메디케어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메디케어는 노후 의료의 핵심이며,

[애틀랜타 칼럼] 남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

이용희 목사 누군가를 만나 유괘한 시간을 가지면 헤어지기 섭섭한 기분이 들곤 합니다. 그것은 분명 접시가 깨지는 수다와는 다릅니다. 사람을 이끄는 유쾌함인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내 마음의 시] 청바지 사랑 2
[내 마음의 시] 청바지 사랑 2

박달 강 희종 시인 (애틀란타문학회 총무)       집을 나서는 애들엄마여보 차 빼줘교회 집사  부부 맞나요 정로정에서 쉼을 얻고직장에서 땀을 흘리는 여보 나는 작업복을  파랑색

[벌레박사 칼럼] 대형 슈퍼마켓 방역 소독
[벌레박사 칼럼] 대형 슈퍼마켓 방역 소독

벌레박사 썬박 미국에 이민을 와 보니, 초기 이민을 오셔서 사업에 성공하신 분들은 대부분 대형 슈퍼마켓을 하신 분들이었다. 깜깜한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부지런히 수백 가지 물건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