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애틀랜타 칼럼] 왜 낙심할까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3-16 18:18:41

칼럼,이용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좋은 일을 좋은 동기로 시도하셨다가 타인에게 오해만 받고 결국 그 일을 포기한 후에 내가 그 일을 괜히 시작했지라고 후회해본 경험들이 누구에게나 있지요? 

굉장한 열의를 가지고 어떤 일에 뛰어들었다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서 차츰 그 일이 부담스러워져 마침내 발을 뺀 후에 내가 그런 일을 처음부터 관계하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신 일이 있으신지요? 

낙심은 일상적인 삶의 영역. 혹은 종교적인 봉사의 영역 어디에나 존재하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괴물입니다. ‘낙심’이란 단어는 본래 ‘무엇 무엇으로부터’라는 전치사와 ‘마음’이라는 단어의 결합어입니다. 즉 ‘무엇 무엇으로부터 우리의 마음이 빠져나온다’는 뜻이지요. 한문으로도 마음이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일이 난관에 부딪칩니다. 갈등에 직면합니다. 아니 어떤 꼭 집어서 말할 수 없는 난관이나 어려움이 아닐지라도 그 일이 계속되고 반복되는 동안에 점점 우리는 똑같이 반복되는 것에 싫증과 권태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그 일에서 마음이 떠나기 시작합니다. 차츰 처음에 열의와 굉장한 의욕을 가지고 시작했던 그 일에서부터 발을 빼고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설혹 내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서 혹은 별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그 일을 지속한다 할지라도 그 일 앞에 아무런 의욕이나 의미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쁨없이 의욕도 없이 그 일을 그냥 버티면서 감당하고 있는 피곤한 삶의 모습, 여기에 낙심자의 삶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 낙심의 원인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이 낙심을 치료할 수 있습니까? 바로 이 낙심의 문제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과 치유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성경은 세가지로 분석합니다. 첫째로 동기의 중요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하는 어떤 일의 결과보다도 그 동기를 더 소중하게 여기시는 분이심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날 우리는 소위 결과 주의의 시대속에 살고 있습니다. 

결과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업적을 낳았는가? 이것이 경쟁 사회의 실태입니다. 우리는 이런 경쟁 속에서 어떤 좋은 일을 좋은 의욕과 동기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결과가 없을 때 낙심하고 맙니다. 땀은 흘렸지만 의욕을 가지고 시도했지만 그리고 노력도 했지만 결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낙심 속에 빠지는 것입니다. 상대적인 기준에 의해 우리는 깊은 낙심의 늪 속에 빠져들어가 허우적거리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결과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어떤 일의 결과보다도 동기를 추적하시며 우리의 동기가 무엇인가에 더 큰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성경 갈라디아서 6:7-8을 한번 살펴보기로 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게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욱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이것은 심는대로 거둔다는 말입니다. 좋은 동기로 시작한 일은 좋은 결과를 맺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강조점은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동기에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왜 어떤 일이 육신적 결과를 낳습니까? 그 이유는 육신적 동기에서 출발을 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에 있어서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 가치없는 결과를 낳는 원인이 무엇입니까? 성경은 그것이 육신적 동기로, 잘못된 동기로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비판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마음

이용희 목사 “나의 실패에 책임질 사람은 나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다. 나 자신이 바로 나의 큰 적이요, 비참한 운명의 원인이다.” 이 말은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배되어 있던 프랑스

[독자기고]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한 K-컬쳐
[독자기고]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한 K-컬쳐

김대원(애틀랜타 거주) 요즈음 케이 팝과 한국의 민요인 아리랑 그리고 구곡간장을 녹이는 판소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10대 20대의 젊은 외국인들이 대단히 많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온

[법률칼럼] DACA, 2026년 현재와 미래… 드리머들의 선택은 무엇인가

케빈 김 법무사 2012년 시작된 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는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추방을

[행복한 아침]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일들

김 정자(시인 수필가)   하루 일상의 시작은 식사준비에서 시작된다. 매일 설거지하고 치우고 닦기를 번복해도 그리 표시가 나지 않는데 며칠만 손을 놓으면 당장 뒤죽박죽에 난장판 일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초여름인 6월의 날씨는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봄날의 산들바람처럼 싱그럽다.빗물 머금은 풋풋한 신록의 나무 잎새는 부드러운 바람결에 하늘거리고 있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7)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7)

대대적인 디지털 대전환 선언: 사회보장국(SSA)의 운영 혁신과 은퇴자 가이드종이 없는 모바일 SSN 도입, 24시간 디지털 서류 제출 등 대고객 서비스 개편 총정리 천경태 (금융

[신앙칼럼] 폭염의 향성: 솔라 피데(Tropism in the Sweltering Heat: Sola Fide, 마태복음Matthew 26:3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믿음의 향성(Tropism of Faith)프랑스 작가 나탈리 사로트(Nathalie Sarraute)는 자극에 끌려 미세하게 반

[추억의 아름다운 시] 나무들

조이스 킬머 나는 결코 볼 수 없으리나무처럼 사랑스러운 시를 굶주린 입으로단물 흐르는 대지의 젖가슴을 물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잎새 무성한 팔을 들어 기도하는 나무 

[삶과 생각]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
[삶과 생각]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브레이크)가 주최한 한국전 기념 및 헌화 행사가 지난 7월 24일 엄숙히 거행됐다.1992년부

[수필] 뒷짐 진 삶에게 던지는 질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평소 같으면 골프를 치고 돌아와 가방만 슬쩍 던져놓고는 조용히 제 할 일을 하던 과묵한 남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현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