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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일어나라!(Stand Up!  Kum! 수Jos.7:10)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2-05 18:18:44

칼럼,방유창,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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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얼 뉴패러다임(New Year, New Paradigm)!!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구약시대 사사 드보라가 의기소침한 바락 선지자에게 전한 하나님의 음성, 대선지 이사야가 치유와 구원의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전의 회복, 교회의 탄생과 확장을 예언한 하나님의 거룩한 음성, 그리고, “달리다굼(탈리타쿰)!”으로 죽은 야이로의 딸(소녀)을 일으키신 <생명과 부활의 새 지평>을 여신 예수님의 활기찬 아침을 전하는 <공통된 하나님의 거룩한 음성(Holy Voice)>입니다(삿4:14; 사60:1; 막5:21~43). 그것은 “일어나라!(Stand Up! 히브리어, Kum!)”입니다.

새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영웅, 여호수아가 직면했던 당시의 역사적 정황(Sits im Leben)이나 현하의 삶의 정황은 너무나 흡사한 “절망상황(Tribulation)”입니다. 본문의 역사적 정황은 승승장구하던 이스라엘이 “아이성(城)”전투에서 비참한 패배를 처절하게 맛 본 뒤, 그 정황의 충격은 우울함 그 자체였습니다.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보이고 절망으로 “우겨쌈(Tribulation)”을 당한 것처럼 여호수아는 의기소침해 있었습니다. 이것은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가 지적한 것처럼, “역사는 반복된다(History repeats itself).”는 역사의 악순환과 순순환의 대비적인 아이러니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젊음과 패기로 가득찬 <믿음의 용장>입니다. 아이성 패배에 앞서서 그간의 여호수아의 임전전략은 “오직 믿음, 오직 승리”를 확신하는 가운데 야훼 하나님의 언약이나 신실성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고 모든 전투에 임했습니다. 현하, 그가 직면한 절망상황은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하여금 “일어나라!”는 새로운 영적 패러다임으로 재충전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뉴 패러다임은 아이성의 패배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규명하라는 <하나님의 지상대명령(The Great Commission)>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위임받은 하나님의 지상대명령 안에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영적 패러다임(Spiritual Paradigm)>이 계시되어 있습니다. /1. 새로운 직책(“일어나라!”): 새로운 계시(힘을 내라! 담대하라!)/ 2. 새로운 위험(아이성의 패배): 새로운 보호(하나님의 은혜)/ 3. 새로운 어려움(승전의 중단, 코비드의 연속): 새로운 도움(힘의 재충전)/ 4. 새로운 실망(예측불허의 돌발상황): 새로운 위로(“일어나라!”)/

본문 여호수아 7:10절의 “일어나라!”의 원뜻은 “힘을 내라! 담대하라!”입니다.  이 말씀은 곧 마치 거대한 산더미같은 파도와 맞서는 <파도타기를 하는 사람(Surfer)>와 같습니다. 그것은 은혜의 파도를 타는 영적인 Surfer입니다. 여호수아는 영적 Surfer입니다. 이것은 바로 오늘 정신적 아비규환과 시대의 급류에 허우적거리는 현하의 삶의 정황과 흡사합니다. 여호수아의 현재 정황은 <연약함, 어리석음, 소심함> 그 자체입니다. 포스터모더니즘의 정황의 소용돌이에서 중심을 잃은 현대인의 모습 역시 <연약함, 어리석음, 소심함>입니다. 작가 박완서는 이런 정황의 대처방안을 과감한 용기로 “일어나라!”고 외칩니다: “비록 소를 잃어버렸다 할지라도 외양간은 다시 고쳐야 한다.”  패배로 인한 연약함, 영적 균형감각(Spiritual Balance)을 잃어버림으로 분별력 상실의 상징인 어리석음, 메뚜기 콤플렉스로 인한 소심함. 이것은 바로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기현상들>입니다. 여호수아의 영적 콤플렉스는 곧 열등감이라는 추락의 날개로 전락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하늘을 비상할 수 있도록 여호수아에게 <은혜의 파도>를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첫째,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붙들어 주신다면 그 연약함은 강함으로 바뀐다. 둘째,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리석음을 붙들어 주신다면 그 어리석음은 지혜로 바뀐다. 셋째,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심함을 붙들어 주신다면 그 소심함이 용기로 바뀐다. 바로 이것이 은혜의 파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파도를 주실 때 그 파도를 타고 하늘을 향하여 비상하는 것입니다. 뉴 이얼, 뉴 패러다임! “일어나라!”(수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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